- 2015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설명회와 정보 교류의 장 마련
- PC방을 한국 이스포츠 문화의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안 제시

3월 31일부터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아이닉스와 함께하는 상생으로 가는 전국 PC방 게임대회 워크숍’이 경기도 포천시 소재 포천구들찜가마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전국의 PC방 업주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사장 겸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도 외빈으로 자리했다. 또한 ASUS, 커세어, 코보스, 글로벌네트웍스 등 PC방 관련 업체에서 부스를 마련해 자사 제품을 전시, 설명했다.

오후 1시부터 일정을 시작한 이날 워크숍은 첫 프로그램으로 PC방에서 판매할 수 있는 먹거리의 다양한 레시피가 소개됐다. PC방 음식점 브랜드 ‘순정분식’에서 잔치국수, 자장면, 오징어덮밥 등에 대한 레시피를 소개했고, 실제 시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점심으로 제공됐다.

또한 이날 워크숍은 지난해 개최된 워크숍과 달리 전문 MC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노련한 MC의 진행으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장내를 정돈하는가 하면, 다소 흐트러진 분위기를 이벤트를 통한 상품 지급으로 추스르는 등 보다 전문적인 워크숍의 자리가 됐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상생대회 관련 교육은 대회 운영자인 김근수 사장이 직접 진행했다. 지금까지의 상생대회 진행과정을 소개한 김근수 사장은 실질적으로 게임대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와 대처방법, 마케팅 방법과 효율적인 대회 운영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4월 25일부터 7월 11일까지 12주간 진행되는 제7회 2015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와 관련해서는 한국이스포츠협회 관계자의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국의 PC방에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참여한 PC방 업주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상생대회 공식 홈페이지인 리그앤토너먼트 개발자가 대회운영 매뉴얼을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상생대회 주최측이 어려운 PC방 업계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PC방을 한국 이스포츠 문화의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안 설명과 비전이 제시되기도 했다.

한편, 첫날인 3월 31일 오후에는 푸짐한 경품 제공, 바비큐 파티와 더불어 늦은 시간까지 전국 PC방 업주들이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질 계획이며, 이튿날인 4월 1일에는 참여한 PC방 업주들이 모두 모여 PC방 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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