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주연의 액션 영화 <신의 한 수>가 PC방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PC방 영화감상 서비스 와우시네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지나 2월 한 달간 점유율 7%를 점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범구 감독의 <신의 한 수>는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등 출중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음모에 휘말린 프로 바둑기사의 복수극이라는 흥미로운 시나리오의 액션 영화다.

또한 절묘한 업데이트 날짜도 순위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의 한 수>는 지난 1월 23일 업데이트되었는데, 이는 월간 집계라는 특성과 맞물리면서 2월 클릭률이 극대화된 결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덕분에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두 달 동안 지켜온 왕좌를 넘겨줬다. 하지만 <해적>은 여전히 PC방 점유율 6%를 기록하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3위는 폴 워커, 데이빗 벨 주연의 액션 <브릭맨션>이 차지했다. <브릭맨션>은 <신의 한수>와 마찬가지로 액션/드라마/범죄라는 대중적 장르에 1월 막바지 업데이트로 탄력을 받아 PC방 점유율 5%를 찍었다.

그 다음은 <소녀괴담(4%)>, <역린(3%)>, <바운티킬러(3%)>, <트랜샌던스(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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