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사행성 PC방의 그림자가 결국 가정집까지 뿌리내리고 말았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7일) 가정집에서 불법 사행성 PC방을 운영한 혐의로 심모씨(40)등 3명을 적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 등은 지난 12월 20일부터 광주시 일곡동의 한 가정집 내에 컴퓨터 12대를 설치해 놓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다.

심씨 등은 도박을 즐긴 손님들을 상대로 인터넷 머니를 환전해주고 그에 따른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단속이 심해짐에 따라 음지로 뻗어나가는 불법 사행성 PC방이 늘어나고 있어 사행성 PC방에 대한 확실한 근절방안의 도입이 시급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