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합 워크샵 통해 게임사와의 상생방안, PC방 이미지 제고, 규제 대응 전략 등 논의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최승재, 이하 콘텐츠조합)은 지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조합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의 토론을 통해 PC방 현안에 대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되어 주목을 끌었다.

먼저 게임사와의 상생방안에 대해서는 적대적 대응을 가급적 지양하고 PC방 생존을 위한 자생력을 강화하자는데 의견이 모였다. 이를 위해 PC방 이벤트 및 게임대회 강화, 저사양 게임 활성화, PC 패키지게임 및 무료게임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 등이 제시됐다.

또 PC방 이미지 개선방안과 관련해서는 상권모임을 활성화하고 PC방 2.0 시대를 대비하는데 주력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역 정보화 교육장소 활성화, 청소년 지킴이 활동 강화, 가족 이용 공간 조성, 사무 공간 조성, PC방 명칭 제고 등의 의견이 제기된 상태다.

PC방 규제 대응 전략에 관련해서는 조합을 중심으로 자료집을 만들어 대응해 나가자는 의견이 나왔다. PC방 규제 자료집 발간, 준법가치 실현 등의 의견이 제기됐으며, 갑작스러운 이슈로 규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최승재 이사장을 중심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합 활성화 방안으로는 공동구매 활성화, 저리 대출 알선, 나들가게와 같은 공동브랜드 육성, 공동구매 시 페이백 혜택, 노하드 및 선불기기 등 PC방 시설 사업 추진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를 통해 조합원 혜택을 강화하고 공동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이 PC방 업주들의 토론을 통해 제기된 의견들은 앞으로 콘텐츠조합이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PC방 업계 안팎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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