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골프게임 <위닝펏>과 <온그린>이 나란히 서비스 준비를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위닝펏>과 <온그린>은 온라인 골프게임 시장을 평정할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타이틀이다. 온네트는 <샷온라인>을 통해 쌓은 개발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위닝펏>에 고스란히 녹여냈다고 밝혔고, 골프존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스크린골프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흥행을 자신하고 있다.

두 게임 모두 사실성을 강조하며 골프를 모니터로 옮겨놓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어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교롭게도 두 게임은 서비스 돌입 시기도 겹칠 전망이다. <위닝펏>은 파이널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고, <온그린>도 사전공개서비스 돌입을 하루 앞두고 있다.

PC방 업계에서는 온라인 골프게임이 40~50대 유저와 골프인들의 발길을 PC방으로 이끌어주기를 기대하면서 신작 골프게임들이 인기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이 많다.

<위닝펏>은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고 오는 11월 1일 집중그룹테스트(FGT)를 진행한다. 파이널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위닝펏>은 홈페이지를 통해 유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시작할 예정이며, 또한 이번 FGT에서는 테스터들의 플레이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위닝펏>은 크라이엔진3를 통해 뛰어난 그래픽과 사실적인 골프 세계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자연에서 느끼는 서정성뿐 아니라 프로 골퍼 세계의 치열함과 경쟁 요소를 강조했으며, 프로 골퍼가 직접 코스 설계와 스윙 모션 캡처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한편, 개발사인 온네트는 당초 다음게임을 통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샷온라인>을 통해 축적된 전문성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살리기 위해 <위닝펏>을 직접 서비스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온그린>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전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사전공개서비스는 공개시범서비스에 앞서 최종점검 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연내 공개시범서비스도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온그린>은 스크린골프 1위 업체인 골프존의 노하우를 활용, 크라이엔진3를 탑재하여 사실적인 구질과 수준 높은 물리적 효과를 구현한 골프게임으로, 지난 1차 비공개시범서비스에서 실감나는 골프의 재미를 전달하며 일반 유저는 물론 골프 유저들에게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사전공개서비스에서는 지난 비공개시범서비스에서 수렴한 테스터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한 랜딩 시스템, 스크린골프의 화면을 토대로 변경된 UI, 각종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그린맵 시스템, 홀컵까지의 최적 궤도를 안내하는 퍼팅 시스템 등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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