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소방서에서 PC방 등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하거나 비상구 폐쇄 등 안전시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세종시의 경우 보도자료까지 발표하며 PC방을 중심으로 비상구, 비상로, 방화시설 등에 대한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비상구 등 안전시설 관리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 제주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소방특별조사 기간에는 주로 피난안내도, 비상구 및 피난계단 등의 폐쇄와 장애물 적치 행위, 소방안전교육 이수 여부,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사실상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소방안전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PC방 업주들은 위법행위가 없는지 자체적으로 점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