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PC방 업주들은 어느 때보다 매장 내 청결상태를 유지하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염병 등에 대한 이슈가 커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추석명절 및 인천아이사경대회 기간 동안 뎅기열, 말라리아, 중동호흡기증후군(MER),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등 해외유입 감염병에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해외유입 감염병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뎅기열, 말라리아, 세균성이질 등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감염경로는 주로 동남지역 여행객(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에서 확인되고 있다. 이에 추석 연휴 기간은 물론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해외 관광객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개인위생에 대한 이슈가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PC방 업주들은 좌석을 정리하는 동시에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 등 PC 주변기기에 대한 위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쾌적한 실내 공기의 유지는 물론 손세정제 등 PC방을 찾는 고객이 청결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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