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 분야에서는 MS, 모바일 분야에서는 구글이 독보적
- 대체 OS로 꼽히는 리눅스는 점유율 0.23%, 갈 길 멀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처음으로 발표한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현황조사 조사에서 PC 웹브라우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PC OS는 윈도우가 독보적인 점유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PC OS의 경우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점유율이 98.57%에 달했다. 두 번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맥OS의 경우에는 점유율이 1.13%에 불과하다. 특히 윈도우의 대체 OS로도 꼽히는 리눅스의 경우에는 0.23%라는 극소수의 점유율을 보였다.

윈도우 중에서도 점유율이 가장 높은 버전은 윈도우 7(49.86%)이었으며, 보안 서비스가 종료된 윈도우 XP가 22.5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우리나라의 상당수의 국민은 윈도우 XP를 사용하고 있었다. 윈도우 8의 점유율도 22.84%로 높았다.

웹 브라우저의 경우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88.05%로 독보적인 점유율을 나타냈다. 익스플로러 다음으로는 크롬(10.04%), 파이어폭스(0.84%), 사파리(0.62%) 순이었다. 특히 버전은 익스플로러 8.0 이하(34.95%)가 많아 업그레이드가 필요했다.

한편, 모바일 분야에서는 OS의 경우 구글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85.40%로 독보적이었으며, 모바일 웹 브라우저 역시 안드로이드 브라우저가 76.47%로 독보적이었다. 결국 국내 PC 환경에서는 MS, 모바일 환경에서는 구글이 독과점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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