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은 커피전문점, 편의점과 함께 가장 쉽게 근무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일자리 중 하나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장 흔한 일자리로 쉽게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 흔한 아르바이트의 면접조차 탈락될까? 면접 시 주의해야 할 사안 BEST 3을 꼽아 봤다.

감점 요인 1위는 무릎 나온 츄리닝
면접 실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옷차림이다. 집 근처라고 하더라도 평소 입고 다니는 무릎 나온 츄리닝에 슬리퍼 차림으로 면접을 본다면 첫 인상에서부터 마이너스 점수를 받는다.

면접은 짧은 시간에 함께 일할 사람의 인성, 사회성, 근무태도 등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그런데 갓 성인이 되었거나 아직 사회생활에 경험이 없는 경우 적합하지 않은 복장으로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정장은 아니더라도 깔끔하고 단정한 옷차림은 필수적이다.

면접 시 옷차림 BEST vs WORST
- 단정한 셔츠나 블라우스 vs 심하게 파이거나 딱 붙는 상의
- 깔끔한 면바지나 청바지 vs 지저분한 츄리닝, 구멍이 여러 개 뚫린 청바지
- 구두나 로퍼, 단화 vs 슬리퍼, 쪼리, 샌들
- 이마가 보이는 정리된 헤어스타일 vs 오래된 염색 머리, 지나치게 긴 머리

감점 요인 2위는 부정적인 버릇
면접에서는 몸에 밴 부정적인 버릇이 감점요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다른 사람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시선을 회피하는 버릇이나 면접을 보는 내내 땅이나 벽을 보고 눈을 굴리는 버릇 등은 커뮤니케이션이 안 된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서비스업에서는 치명적이다. 이 같은 버릇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의식적으로 고치는 것이 좋다. 습관적으로 다리를 떠는 행동, 말을 하다가 끝을 흐리는 말투, 팔짱을 끼거나 몸을 흔드는 행동, 한숨 쉬기 등 나도 모르게 밴 행동의 주의가 필요하다.

감점 요인 3위는 근거 없이 자신감
면접에서 업주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이 있다. “경험이 있는가?”, “잘 할 수 있는가?” 등 각오나 포부에 대한 질문이 자주 나온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아무 준비 없이 “경험이 없다”거나 “자신은 없지만 열심히 하겠다”와 같은 특별하지 않은 대답은 탈락에 영향을 미친다.

동일한 아르바이트 경험이 없더라도 비슷한 직종의 경험을 말하거나 본인의 장점을 바탕으로 잘 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해야 설득력이 높다. 또한 지원한 업체 정보나 업무 내용에 대해서도 대략적인 조사를 마친다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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