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방 20곳 중 1곳은 프랜차이즈이며 월평균 매출 1,633만 원으로 알려져

PC방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은 얼마나 될까?

PC방 프랜차이즈 업체 12곳이 지난해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바탕으로 PC방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을 확인해본 결과 가맹점 1곳당 연평균 1억 9,600만 원 가량의 매출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 1,633만 원, 일 54만 원의 매출을 내는 것이다.

정보공개서를 통해 공개된 PC방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수는 총 747개로 이는 1만 4천여 개로 추산되는 전체 PC방 수의 5.3%에 해당된다. 이 가운데 평균 연매출이 공개된 곳은 500곳으로 공개된 지역별 평균 연매출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은 서울에서 229,741,000원을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곳은 경기도에서 96,319,000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가맹점 분포를 살펴보면 경기도와 서울이 각 220개(29.45%)와 163개(21.82%)로 절반 이상(51.27%)을 차지했으며, 경남 61개, 부산 55개, 충남 40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가맹점이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도와 대구로 각 3개와 5개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장 규모와 PC 수 등은 공개되지 않아 매장의 규모 대비 매출 및 매입 규모는 확인할 수 없다. 특히 매장 규모에 따라 임대료, 게임비, 전기요금, 인건비 등 지출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공개된 매출만으로는 매장의 손익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PC방 평균 PC 수는 약 76대이며, 이를 기초로 한다면 PC 1대당 일 7,100원 가량의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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