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위해 자사의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 7 (Internet Explorer 7: 이하 IE7)’을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오는 11월 6일부터 윈도우 XP 서비스팩2(SP2) 사용자를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작년 하반기에 출시된 IE7은 갈수록 확산되는 보안 위협에서 사용자를 보호해주며 최근에는 인터페이스 기능 등을 개선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국내에서는 2006년 11월 출시된 이래 약 130만 명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운로드 센터를 통해 IE7을 직접 다운로드를 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설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배포되는 IE7은 최근 완료된 기능 향상 부분이 반영된다. 즉, 인터넷을 통한 컴퓨터의 보안 위협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에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컴퓨터를 즐길 수 있도록 설치 과정을 더 쉽게 했고, IE7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는 온라인 투어를 추가하여 새로운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전 버전에 익숙한 사용자를 위해 숨겨져 있는 메뉴 모음이 기본 설정으로 보이도록 했다. 또한 사용자의 상황에 맞게 브라우저를 설정할 수 있는 IEAK7 (Internet Explorer 7 Administration Kit)이 업데이트되어, 특히 기업 사용자들이 손쉽게 자사에 특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차세대 웹 브라우저인 IE7은 일상적인 온라인 작업을 간편하게 해주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안전하지 않은 웹환경에서 사용자를 보호하는 강력한 보안 기능이 주요 특징이다. 모든 창에 검색창이 포함되어 있으며, 여러 개의 창을 열고 탭을 클릭하면서 창을 옮겨갈 수 있고 미리보기도 가능한 ‘탭 브라우징’ 기능 덕분에 검색과 관리 작업이 편리하다. 인쇄 기능 향상과 함께 용지 절약도 가능하고 사용자가 화면 배율을 자유롭게 확대, 축소해 볼 수 있다. 또한, IE7은 다국어 도메인을 지원해 ‘청와대.kr’ 등의 한글 도메인 사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IE7의 가장 큰 강점은 ‘강화된 보안’이다. 안티피싱그룹(APWG)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피싱사이트가 가장 많은 국가로 그 피해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IE7은 피싱 필터를 장착하고 있어 잠재적 또는 이미 알려진 사기성 웹 사이트에 대해 경고해주고 필요한 경우 해당 사이트를 차단해 주는 등 일주일에 평균 90만회의 피싱 공격을 막아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파트너사와 함께 최신 보안 정보를 공유해 한 시간에 수차례 피싱 필터에 관한 정보를 업데이트 한다. 피싱 필터 이외도 인터넷을 통한 악성 소프트웨어의 접근 및 사용을 막는 보안 장치를 강화 했다. 사용자 동의없는 Active X 컨트롤의 사용을 막고, 상태표시줄을 통해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악성소프트웨어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과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보다 안전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클라이언트 사업부 이석현 부장은 “보안과 편리성이 강화된 인터넷 익스플로러 7에 대한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산되고 있고, 이 브라우저 상의 인터넷 서비스들도 안정화된 상황이다. 이번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의 사용자들이 IE7으로 보다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고 PC를 보호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11월 6일 윈도우 업데이트 이전에도 IE7을 설치하려는 사용자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다운로드 센터에서 사용자가 직접 다운로드를 통해 설치 할 수 있게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다운로드 센터에서 한국어를 포함한 8개 언어의 인터넷 IE7이 업데이트 되어 있으며, 국내 사용자들은 http://www.microsoft.com/korea/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IE7에 호환되는 인터넷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기업 고객을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지원센터(핫라인 0505-912-8000 / support@neoplus.co.kr)를 통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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