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경찰서는 오늘(23일) 바다이야기 프로그램이 설치된 사행성 PC를 설치 및 불법영업을 한 A씨(46)를 게임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중순부터 경북 안동시의 한 여관 건물 1층에서 바다이야기 프로그램이 설치된 사행성 PC 20대를 설치, 최근까지 불법 영업을 한 혐의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A씨는 도로가에 있는 영업장 입구를 폐쇄한 뒤 건물 2층과 연결된 내부 통로를 출입문으로 사용하면서 CC(폐쇄회로)TV를 이용, 경찰의 단속을 교묘하게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로부터 게임기 20대와 현금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A씨가 챙긴 부당이득의 규모 등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 사진설명 - PC버전 온라인 '바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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