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7년까지 국내 빅데이터 시장을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PC방 창업 시 상권분석 데이터 등 다양한 창업정보의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지난 12월 11일 개최된 제2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빅데이터의 각계 활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빅데이터 산업 발전 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세계 각국이 빅데이터 활성화를 국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위기에 따른 것으로, 한국은 데이터 생산량이 많은 산업이 발달해 잠재력이 클 뿐만 아니라 공공데이터의 개방이 확대되며 민간의 이용 수요가 증가 중인 현실이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정부는 빅데이터 활용 강국으로의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 아래  △수요 측면에서 초기시장 창출 및 확대 △공급 측면에서 산업 육성기반 확충 △인프라 측면에서 지속 발전 가능한 데이터 생태계의 조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이번 산업 발전전략의 시행으로 2017년까지 국내 빅데이터 시장을 2배 이상 확대되고, 7개 분야에서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제고 및 5천 명 이상의 고급인력 확보와 10개 이상의 글로벌 전문기업의 육성을 기대했다.

정부의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소상공인을 위한 상권 분석 및 창업 시 필요한 각종 정보 데이터의 고급화와 다양화가 추진될 전망이라 PC방 창업은 물론 영업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는 특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