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네이버 대책위원회(위원장 권순종)는 22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를 방문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네이버 피해 대책 간담회’를 갖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김종국 사무총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지원단 김종하 차장, 부동산조합 권순종 이사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 최승재 이사장, 소상공인포럼 인천지회 임순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네이버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사례 △네이버 피해 대응을 위한 건의사항 △PC방에 대한 한게임의 불공정 행위 개선 건의 등을 전달했다.

소상공인포럼 인천지회 임순희 대표는 PC방을 대표해 한게임에 대해 △불공정약관 △유료과금 체계의 문제점 △오과금 △서버 다운 △고포류 확산 방지 등의 문제에 대한 책임 회피 등을 건의하고, 동반성장위원회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소상공인 네이버 대책위원회 측은 “네이버의 독점적 지위로 인해 인터넷산업상 영세업체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피해사례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동반성장위원회 차원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게임의 고포류는 사행성이 있어 적절한 규제가 마련되지 않으면 지나치게 확산될 수 있으며, 한게임과의 불공정 문제는 여느 게임사들과도 유사하게 반복되고 있는 문제들이라 장기적으로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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