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이면 다홍치마’ 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값은 값이나 노력을 들일 바에는 좀 품질이 낫거나 보기에 좋은 것을 고른다는 말이다. PC방 32형 모니터를 구매할 때도 이 속담을 적용할 수 있다.

현재 PC방 32형 모니터는 부피가 큰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PC방 책상 가로 길이인 800~850mm와 비슷하게 32형 모니터의 가로 길이도 800mm 수준이다. 이 때문에 32형 모니터를 구매할 업주는 책상의 길이와 모니터의 길이를 살핀다.

기왕 32형 모니터를 살 생각이라면 얇고 작아 책상에 여유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PC방 업주의 마음에 쏙 들만한 얇은 32형 모니터가 판매 중이다. 신화정보에서 출시한 ‘오딧세이 HR320LED SLIM’ 이 그 주인공이다.  PC방에 잘 어울리는지 직접 확인해보았다.

더 작아진 32형 모니터가 나왔다
신화정보 오딧세이 HR320LED SLIM은 기존 PC방 32형 모니터와 차별화된 제품이다.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슬림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이는 TV에 가까웠던 기존 32형 모니터의 형태를 모니터로 되돌려 놓은 수준이다.

오딧세이 HR320LED SLIM의 디자인이 기존과 다른 가장 큰 부분은 바로 측면 베젤에 있다. 기존 32형 모니터는 오른쪽과 왼쪽 측면 베젤 두께가 40mm 이상이고, 위와 아래 베젤은 측면 베젤보다 더 두껍다. 하지만 오딧세이 HR320LED SLIM 은 위와 오른쪽, 왼쪽 측면 베젤이 20mm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32형 모니터 베젤의 절반 수준이다.

이렇게 얇은 베젤을 채택한 것 이외에도 오딧세이 HR320LED SLIM는 전체적으로 크기가 작은 편이다. 다른 32형 모니터의 크기와 비교해보니 가로 길이는 약 5cm, 세로 길이는 약 4cm가 작았다.

신화정보 오딧세이 HR320LED SLIM의 받침대는 가로 340mm, 세로 205mm 수준으로 다른 32형 모니터의 받침대가 가로 340mm, 세로 205mm인 것보다 작았다. 이는 일반 32형 모니터 받침대 크기대비 60% 수준이다. 모니터 받침대 크기가 작으면 그만큼 차지하는 공간도 적어지고, 모니터 받침대가 케이스 바닥 안쪽으로 들어가기에도 유리하다.

얇은 베젤로 체감 화면 더 커보여
신화정보 오딧세이 HR320LED SLIM은 32형 풀 HD 해상도(1920×1080)이며, 광시야각 VA 패널을 사용했다.

패널은 글래어(유광) 방식이기에 빛반사가 있는 편이지만, 논글래어(무광) 방식에 비해 색감 표현이 좀 더 생생한 것이 장점이다. 패널이 얇기에 다른 32형 모니터보다 상대적으로 좀 더 화면이 커보이는 느낌을 받았다.

명암비는 5,000:1, 동작명암비는 7,000,000:1이며, 응답속도는 6ms(GTG), 밝기는 350 칸델라(cd/m²)다. LED 방식의 백라이트를 사용해 소비전력이 낮은데, 신화정보에 따르면 오딧세이 HR320LED SLIM의 소비전력은 40W라고 한다.

소비전력 측정기인 ‘파워매니저’로 신화정보 오딧세이 HR320LED SLIM의 대기 상태와 동작 상태의 소비전력을 측정해본 결과 대기전력은 0.2W 수준으로 양호했고, 동작 상태에서는 38W 안팎을 나타냈다. 32형 제품임에도 LED 백라이트를 사용해 소비전력은 우수한 편이었다.

공간 활용을 위한 PC방의 선택! 신화정보 오딧세이 HR320LED SLIM
PC방에 32형 모니터 판매가 늘어나고 있지만, 제품은 대동소이하다. 하지만 신화정보 오딧세이 HR320LED SLIM은 좀 다른 제품이다. 슬림한 디자인만으로도 차별화를 했고, 경쟁력을 갖췄다.

가로 길이를 5cm 줄었다는 것은 80~85cm에 불과한 PC방 책상의 여유 공간을 약 6% 가량 넓혀주는 효과가 있다. PC방 책상이 커질 수 없는 환경에서 32형 모니터 크기가 줄어든 것은 반가운 일이다.

신화정보는 현재 판매 중인 32형 모니터 중 가장 차별화된 제품으로 구매할만한 제품이다. 여기에 무상 1년, 유상 4년, 총 품질보증 5년을 제공한다는 점도 믿음직스러운 부분이다. 기존 32형 모니터의 크기가 부담스러웠던 PC방에 신화정보 오딧세이 HR320LED SLIM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