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메이플스토리>의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오프라인 페스티벌 ‘메이플스토리, 새 역사의 시작’을 지난 19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최초의 대규모 유저 행사인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조명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이템과 고급 헤드셋을 선물하는 경품 추첨 행사는 물론 10년간 이어온 <메이플스토리>의 역사를 표현한 그림 전시회, ‘스파이럴 캣츠’의 코스프레, 걸그룹 ‘걸스데이’와 ‘씨스타’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공서영 아나운서와 개그맨 김기리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유저들의 독특한 사연을 소개하는 토크쇼로 시작했다. <메이플스토리>를 플레이하며 항암치료를 견뎌냈다는 유저에서부터 게임 내에서의 인연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 예비 부부,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겼지만 최초로 200레벨을 달성한 유저 등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넥슨 오한별 프로듀서는 “<메이플스토리> 유저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 계획이다. 10년 후에도 이러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서는 오한별 프로듀서가 언급한 업데이트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었다. ‘메이플스토리 RED’라는 타이틀의 이번 업데이트는 ‘Revolution’, ‘Evolution’, ‘Delight’라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전직업 상향 밸런스 패치 △무료화 정책 강화 △신규 콘텐츠 대거 추가 등이 주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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