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전면금연화 유예기간 연장을 위해 모인 PC방 업주 곁에는 관련 업체도 있었다.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 속에 진행된 PC방 유예기간 연장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 모인 PC방 업주뿐만 아니라 관련 업체도 적극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번 집회에 참여한 관련 업체는 PC와 주변기기 업체를 비롯해 PC방 관리 솔루션, 먹거리, 인테리어, 가구 등 다양했다. 이들 업체가 내 건 현수막만 봐도 PC방과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집회에 참여한 관련 업체들은 저마다 현수막을 내걸어 집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들 업체는 PC방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간결하고 명료한 문구, 강력한 요구가 담긴 문구가 쓰인 현수막으로 PC방 상황을 대변했다.

PC방 커뮤니티 관계자들은 손수 준비한 간식을 나눠 주었으며, 현수막을 내 거는 등 집회에 적극 참여하진 않았지만, PC방 담당자가 직접 참여한 업체도 상당히 많았다.

PC방의 위기는 단순히 PC방만의 위기가 아닌 온라인게임, PC, 가구, 인테리어, 먹거리 등 관련 산업의 위기라는 점이 다시금 확인되었고, 위기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상생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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