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전면금연화 유예기간 2년 연장안을 입법발의 한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이 범PC방생존권연대의 집회 현장을 방문하고 PC방의 건승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이러브PC방은 전병헌 의원을 만나 이번 PC방 전면금연화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전병헌 의원은 “PC방은 한국 IT 환경이 지금과 같이 확산되게 하는데 큰 공헌을 한 업종이기에 이렇게 (PC방 산업을)흔들리게 해서는 안되며, 이제는 여러 관련 산업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PC방의 규모가 유지되야하는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 의원은 이어 “모든 법은 대상의 피해가 최소화되어야 하는데, PC방 전면금연화는 지나치게 성급한 면이 없지 않다. 더욱이 현재의 유예기간이 지나치게 짧은 감이 있어 적절한 수순까지 연장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말로 PC방 전면금연화 유예기간이 연장되어야 할 당위성을 피력했다.

PC방의 생존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표했다. 유예기간이 연장되면 “환경개선에 매진해 시행될 때 연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연장된 유예기간 동안 금연 문화 확산에 일조해 금연문화를 정착시킨다면 (손님)시장의 흐름도 변하여 영업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조언했다.

전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예안이 법안심사소위로 이관된 데에 대해 반가움을 표하고는,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관심을 놓지 않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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