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3인 동시 패키지 모델, 한국축구 신구의 조화 상징
- 선수별 패키지 제작, 인기경쟁도 볼만

10월 25일 발매되는 FIFA 2003의 패키지 모델에 최성국(19 고려대), 이영표(25 안양), 김태영(32 전남) 3인이 공동 선정되었다.
EA 코리아는 10월 7일 이들 선수들과 정식 패키지 모델 계약을 맺었음을 공개하고, 「선수별로 개별 패키지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 FIFA 시리즈에서는 99 버전의 안정환을 비롯 2000의 김병지, 2001의 고종수, 2002의 홍명보 등 모두 단일 스타 플레이어를 모델로 내세웠던 것에 비춰보면, 이번 FIFA 2003의 3인 공동 패키지 모델은 무척 파격적인 결정이 아닐 수 없다.
EA 코리아는 「월드컵 4강 신화는 신예와 노장 등 신구의 조화가 잘 이뤄졌기에 가능했고, 그 정신을 게임으로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에서 내린 결정」이라 설명하고, 「차세대 스트라이커 최성국,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영표, 노련미로 팀을 이끌고 있는 김태영이 이 메시지를 잘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그 선정이유를 밝혔다.

ck1212@combo.co.kr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