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된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이하 블리자드 WWI)이 지난 5월 19일, 20일 양일간 올림픽체육공원의 체조경기장과 펜싱경기장, 한얼광장에서 진행됐다.

블리자드의 본사 임원 70여명과 전 세계의 많은 취재인원들이 참석한 이번 ‘블리자드 WWI’는 이틀 동안 총 100억원의 경비를 소요해 사상 최대의 게임행사로 기록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한국 팬들이 애타게 기다렸던 스타크래프트2의 동영상과 플레이 데모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었고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 등 게임대회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되었으며, 특히 개막식과 폐막식에 이효리, 수퍼주니어, 아이비와 싸이의 콘서트가 열려 많은 참가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블리자드의 공동설립자이자 사장인 마이크 모하임(Mike Morhaime)은 스타크래프트2의 시연행사에서 “한국 게이머들의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고있다.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내면 하반기에는 스타크래프트2를 만날 수 있을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에 의해서 PC방이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제 스타크래프트2가 오랜 불황을 격고있는 PC방의 대안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걸어본다. 또한 국내 게임산업에도 신선한 자극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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