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코리아(www.yahoo.co.kr 대표 김진수)는 국내 최초로 무료 무제한용량 이메일 서비스를 오는 2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제한용량 메일 서비스는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공개되며, 내달 안으로 전체 사용자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올해 10주년을 맞는 야후! 메일 탄생을 기념하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전 세계 야후!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수신한 메일을 삭제할 필요 없이 영원히 간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료를 저장하는 웹 저장고로 활용,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생활 속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야후! 는 웹 2.0 시대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왔다. 여러 메일을 한번에 삭제, 폴더 이동 할 수 있는 ‘드래그앤드롭(Drag&Drop)’, ‘메일 미리 보기’, 여러 메일을 동시에 열고 확인과 답장을 할 수 있는 ‘탭’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 중이다. 또 통합 RSS 리더기를 도입해 뉴스/블로그/쇼핑/금융 정보 등 유저가 등록해 놓은 관심 있는 사이트의 업데이트 정보를 자동으로 한 곳에서 받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부터 웹 메일과 메신저 기능 연동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용자는 메일 화면에서 상대방(메신저 친구)과 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시간 대화한 후, 버튼 하나만 누르면 채팅 하던 내용을 메일로 보낼 수 있어 유용하다.

야후! 메일 최고담당자인 존 크레머 (John Kremer)는 “전 세계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자신의 삶을 온라인에서 공유하고 있다. 야후! 는 무제한 용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웹 메일 서비스에서 최고의 자리를 계속 유지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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