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인 '아타나시아'를 서비스하고 있는 (주)아이소닉온라인(대표 이철호)이 대만의 세계적인 게임비즈니스 업체 '감마니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대표 앨버트 류)와 자사의 풀 3D 온라인게임인 '아타나시아'를 전세계 '라이센스' 수출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월 11일 발표했다.
오는 2005년까지 총 3년 기간으로 체결된 이번 계약은 서비스 지역이 국내를 제외한 일본, 중국은 물론 미국, 유럽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면, 아이소닉온라인은 이로써 총125만 달러의 계약금과 함께 매출 총액의 25%에 해당하는 로열티 수익을 매년 올릴 전망이다.
또 라이센스와 로열티 등을 감안하면 향후 3년 동안 1,5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아이소닉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상용화 이전에도 불구하고 중화권 등 해외 판권 계약이 체결 마무리돼 아타나시아의 상품성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셈이다.
아이소닉온라인 김수철 총괄이사는 “아타나시아가 국내 최초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의 한계를 넘어 미주 유럽 지역으로 수출되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아타나시아의 우수한 게임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감마니아의 선진화된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통해 전세계에 펼쳐 보일 것”이라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이소닉온라인은 이 달 말까지 엠게임, 네이트 등 10여개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게이머들의 접근성을 한층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이 달 중순부터는 아타나시아의 던전 및 마법 기술 등이 대대적으로 패치될 예정이어서 아타나시아의 인지도는 더욱 가파른 상승곡선을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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