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주가 가장 곤란해 하는 아르바이트 근로자 유형으로 말없이 안나오는 아르바이트 근로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인사담당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위는 말없이 안나오는 경우로 27.1%를 차지했다. 2위는 업무태도 불량(8.1%)으로 나타났으며,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경우(6.2%), 잦은 지각(5.6%), 잦은 일 실수(4.7%)가 뒤를 이었다.

반대로 가장 선호하는 유형으로는 성실함(39.1%)과 책임감(27.6%)을 희망해 고용자의 고용기준이 착실함이라는 사실이 재확인되었다. 오래 일할 수 있는 사람은 11.5%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높은 성과를 원하는 경우는 1.6%에 그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르바이트 근로자는 정직원이 아닌 만큼 성과를 기대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며 “상식적으로 정시에 출근해서 딴청만 안피우고 오랜 기간 근무하면서 일을 그만둘 때 미리 언질을 주는 사람이 아르바이트 인재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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