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트레이드인

직장인 10명 중 5명은 직장 내에서 하의는 무릎 위 10cm, 상의는 단정한 스타일의 상의를 여성 직장인들의 표준 근무 복장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 전문 취업 포털 트레이드인(www.tradein.co.kr, 대표 김재진)과 조사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가 최근 직장인 191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8%가 ‘직장 내에서 여성 직원들의 과다 노출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직장 내에서 여성 직원들이 과다하게 노출을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7.8%가 ‘아니다’고 응답했으며, ‘그렇다’(16.6%), ‘잘 모르겠다.’(10.5%)의 순으로 응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직장인(65.5%), 여성 직장인(71.9%)이 ‘아니다’(65.5%)라고 응답했다. 연령대로 보면, 20대(71.3%), 30대(68.7%), 40대(64.4%), 50대 이상(55.7%)이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설문결과, 남성 직장인 보다는 여성 직장인이, 연령대가 낮을수록 노출에 대해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제조업(69.1%), IT 업종(65.3%), 서비스업(67.8%), 전문직 업종(67.9%), 기타(67.3%)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직장 내에서 과다하게 노출하는 여성 직장인의 비율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전체응답자의 25.2%가 ‘20~30% 미만’으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20% 미만’(21.3%), ‘30~40% 미만’(18.5%), ‘10% 미만’(11.8%), ‘40~50% 미만’(9.6%), ‘50~60% 미만’(6.5%), ‘60~70% 미만’(4.3%), ‘70~80% 미만’(1.7%), ‘90% 이상’(0.7%), ‘80~90% 미만’(0.5%)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직장인(24.7%), 여성 직장인(26.4%)이 ‘20~30% 미만’이라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의 25.0%가 ‘30~40% 미만’이라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30대(26.9%), 40대(23.9%), 50대 이상(31.8%)은 ‘20~30% 미만’이라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제조업(24.5%), 기타업종(28.1%)이 ‘10~20% 미만’이라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IT 업종(39.5%), 서비스업(28.2%), 전문직 업종(25.5%)은 ‘20~30% 미만’이라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장 내에서 여성 직장인들의 과다한 노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6.8%가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39.0%), ‘잘 모르겠다’(14.1%)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48.3%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해 긍적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더 높은 반면, 여성의 58.5%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더 높아, ‘직장 내 여성 직장인들의 과다 노출’에 대해 남성 직장인에 비해 여성 직장인이 더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의 41.4%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더 많은 반면, 30대(47.0%), 40대(53.5%)가 50대 이상(57.4%)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제조업(47.6%), 서비스업(50.2%), 기타업종(49.6%)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의 비율이 더 많은 반면, IT 업종(46.2%), 전문직 업종(47.3%)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의 비율이 더 많아 업종 간에 ‘직장 내 여성 직원들의 과다 노출’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여성 직장인들의 과다한 노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3.8%가 ‘자유로운 개성표현의 시대이다’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보는 입장에서도 시원하다고 생각한다’(16.6%), ‘자유로운 복장으로 일의 능률이 향상된다’(10.0%), ‘더운 날씨 때문에 어쩔 수 없다’(9.3%), 기타(0.3%)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직장인(62.3%), 여성 직장인(69.7%)가 ‘자유로운 개성표현의 시대이다’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62.7%), 30대(64.0%), 40대(67.2%), 50대 이상(56.8%)이 ‘자유로운 개성표현의 시대이다’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제조업(65.7%). IT 업종(61.3%). 서비스업(64.3%), 전문직 업종(66.3%), 기타업종(63.8%)가 ‘자유로운 개성표현의 시대이다’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장 내 여성 직장인들의 과다한 노출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2.9%가 ‘직장은 일을 하는 곳이지 외모를 과시하는 곳이 아니다’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직장 내 성희롱의 원인이 된다’(31.0%), ‘과다한 노출로 업무에 방해가 된다’(20.2%), ‘우리나라 직장문화에 어긋난다’(9.8%), ‘기타’(0.9%)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직장인의 40.6%가 ‘직장은 일을 하는 곳이지 외모를 과시하는 곳이 아니다’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여성 직장인의 35.7%가 ‘직장 내 성희롱의 원인이 된다’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의 35.5%가 ‘직장 내 성희롱의 원인이 된다’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30대(39.2%), 40대(41.3%), 50대 이상(38.6%)은 ‘직장은 일을 하는 곳이지 외모를 과시하는 곳이 아니다’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제조업(36.0%), IT 업종(43.8%)은 ‘직장 내 성희롱의 원인이 된다’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서비스업(39.7%), 전문직 업종(36.9%), 기타업종(42.9%)는 ‘직장은 일을 하는 곳이지 외모를 과시하는 곳이 아니다’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장 내에서 허용할 수 있는 하의의 노출 수위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0.8%가 ‘무릎 위 10cm까지’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무릎까지’(30.2%), ‘상관없다’(18.1%), ‘무릎 위 15cm까지’(7.4%), ‘무릎 아래’(6.8%), ‘무릎 위 20cm까지’(6.7%)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직장인의 29.0%가 ‘무릎 위 10cm까지’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여성 직장인의 37.0%는 ‘무릎까지’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의 31.5%가 ‘무릎 위 10cm 까지’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30대(30.2%), 40대(34.8%), 50대 이상(36.9%)은 ‘무릎까지’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제조업(31.2%), 전문직 업종(33.3%)은 ‘무릎까지’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IT 업종(22.5%), 서비스업(29.3%), 기타업종(30.8%)은 ‘무릎 위 10cm 까지’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장 내에서 허용할 수 있는 상의의 노출 수위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6.4%가 ‘단정한 스타일의 상의’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어깨까지만 드러나는 상의’(24.1%), ‘팔까지만 드러나는 상의’(23.0%), ‘상관없다’(17.9%), ‘가슴이 깊게 파인 상의’(8.5%)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직장인의 26.2%가 ‘단정한 스타일의 상의’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여성 직장인의 31.6%는 ‘어깨까지만 드러나는 상의’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의 28.2%가 ‘어깨까지만 드러나는 상의’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30대(24.9%), 40대(36.4%), 50대 이상(39.3%)은 ‘단정한 스타일의 상의’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제조업의 29.1%가 ‘팔까지만 드러난 상의’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IT 업종(22.5%), 서비스업(29.3%)은 ‘단정한 스타일의 상의’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문직 업종(26.2%), 기타업종(27.1%)은 ‘어깨까지만 드러나는 상의’로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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