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탐방] 진화하는 그린 PC방 모습 '웰리브솔루션'에게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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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탐방] 진화하는 그린 PC방 모습 '웰리브솔루션'에게 듣다
  • 승인 2011.11.18 13:40
  • 아이러브PC방 오민준
  • itman@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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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PC 시스템은 지난 2009년 등장해 PC방 업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왔지만 관심만큼 보급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이는 기술적인 문제, 가격 부담 등의 복합적인 결과로, 그린 PC 시스템의 이점이 PC방 업주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KEA)는 ‘그린PC시스템 기술 확산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개발한 그린 PC Ⅱ 시스템을 소개했다. 더 발전된 기술이 발표됨에 따라 그린 PC방 시스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업체가 더 나은 그린 PC 시스템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후발 업체임에도 뛰어난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웰리브솔루션 홍기철 대표를 만나 발전된 그린 PC방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웰리브솔루션 홍기철 대표
     
>>> 발전된 그린 PC 시스템의 현재 모습은?

홍 대표는 웰리브솔루션을 1987년에 설립된 시스템 통합 업체로 통합솔루션 설계, 개발 및 공급하는 기술력을 갖췄으며 PC방을 비롯해 콜센터, 학교, 사무실에 적합한 통합 그린 PC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소개했다.

먼저 궁금했던 점은 최근 발표된 그린 PC Ⅱ 시스템이었다. 2세대 제품이라고 부르고 있는 그린 PC Ⅱ 시스템이 이전 1세대 그린 PC 시스템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물어봤다.이에 홍 대표는 1세대는 그린 PC 시스템의 목적인 에너지 절약 방법을 제시하고, 랙마운트 형태를 사용해 그린 PC 시스템의 방향을 결정했지만,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했었다면서 이를 개선한 것이 2세대 제품이라고 말했다.

   
▲웰리브솔루션의 그린 PC방 시스템 구성도
 

1세대와 2세대는 성능의 큰 차이는 없지만, 시스템 구축 비용이 50%가량 낮아졌다는 점과 KVM 장비가 기술적으로 훨씬 발전했다는 점을 개선점으로 꼽았다. 우선 전원 공급 장치는 기존과 비교해 효율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소음을 줄였다고 한다.

랙마운트 서버와 PC 좌석을 연결하는 KVM 장비는 과거 50m 정도의 거리 제한과 2~3회선으로 연결해야 하는 문제, 이를 통해 연결한 모니터 화면의 노이즈 문제 등이 있었지만, 2세대는 1개 회선으로 100m 정도의 거리를 노이즈 없이 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 UTP 케이블 1회선이면 모든 연결 OK

발전한 웰리브솔루션의 그린 PC 시스템은 KVM 장비에 UTP 케이블 1회선을 연결하면 100Mbps 인터넷과 듀얼모니터, 마이크와 스피커, USB 2.0 단자 4개를 연결할 수 있다. 8가닥 UTP 케이블(CAT 5e/6)로 주요 주변기기를 모두 처리하는 것이다.

   
▲ 웰리브솔루션의 KWM 'WV-1200'
     
웰리브솔루션의 KWM 장비인 WV-1200을 살펴보면 HDMI와 DVI 단자를 지원하고 USB 단자도 4개를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모니터 호환성 문제도 해결해 어떤 모니터와 연결해 사용해도 문제가 없으며, 압축 전송방식이 아니므로 압축쪾해제로 발생하는 지연현상이 없다. 즉 모니터 화면 지연 현상이 없어 일반 PC와 연결한 모니터의 응답 속도 수준을 보인다.

실제 이를 확인하기 위해 웰리브솔루션이 시연 시스템으로 직접 온라인 FPS 게임인 <아바>를 실행해 모니터 응답 속도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해본 결과 100m 길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무난한 게임 진행이 가능했고, 화면 지연 등은 느낄 수 없었다.

>>> 기술 개발은 완료, 확대 보급은 진행형

홍 대표는 웰리브솔루션의 발전된 그린 PC 시스템은 이미 기술적인 준비는 마친 상황이라면서 이를 PC방에 어떻게 보급하느냐의 문제만 남았다고 말했다. 보급을 위해선 투자 부담을 덜기 위해 렌탈, 캐피탈이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해 KT와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웰리브솔루션은 기술공급의 형태로 참여하겠다는 뜻이다.

발전된 그린 PC 시스템은 2011년 4/4분기 중으로 6~8곳의 시범 사업이 계획되어 있다고 한다. 학교, 기업 등 여러 곳에 그린 PC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며, 이 중 1~2곳은 PC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범 사업으로 더욱 발전된 그린 PC 시스템이 PC방에 한발 더 다가가는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 미래 PC방의 모습, 그린 PC 시스템에 있다

그린 PC 시스템을 기대하고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PC방 업주에게 홍 대표는 2009년 초부터 전력 문제나 소음, 환경 문제로 이상적인 형태가 그린 PC 시스템이었다고 생각했다면서 기술구현에 시간이 필요했고 현재는 기술 발전이 충분히 이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린 PC 시스템은 최종적으로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경쟁력 강화로 수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자 비용도 현재 지원 사업을 통해 충당되는 형태가 아닌 추가 비용 발생 자체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더불어 그린 PC 시스템 도입으로 예상했던 이점들이 그대로 현실에 반영될 것이며 이를 앞으로 검증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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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ㅇ사 2011-11-18 19:54:09
아무 소용없어요
피시방도 옛날 오락실처럼 없어질날이 멀지 않았는데 하릴없고 속절없는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