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업주들에게 ‘A/S 여부’는 제품 구매에 있어 절대적인 기준이다. 여러 PC 하드웨어 제품 중 특히 A/S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제품이 바로 하드디스크로, 가격과 성능 등 하드디스크를 평가할 수 있는 요소들이 상당 부분 평준화되면서 업체들은 A/S에 더욱더 신경쓰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가운데 여러 하드디스크 업체 중 A/S가 좋기로 소문난 곳이 바로 웨스턴디지털(이하 WD)이다. 한때 WD는 A/S받기가 불편해 소비자나 PC방 업주들로부터 외면을 받기도 했으나, 현재는 WD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인해 최고의 A/S망을 갖추게 됐다.

   
 

▲ WD 유통사 A/S 센터

 

현재 WD 제품을 유통하는 곳은 아치바 코리아, 유프라자, 이시스 디스트리뷰션, 컴장수이며, 이들 업체에서 판매한 제품은 해당 A/S 센터를 통해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WD코리아는 이런 탄탄한 유통 업체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안정된 A/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들 업체들이 위치한 곳은 모두 서울, 그것도 용산에 몰려 있다는 점에서 전국 소비자 및 PC방 업주들에게 접근성이 높다고 할 수 없다. 전국적으로 수많은 제품이 판매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보다 넓은 지역을 포괄할 수 있는 A/S 서비스망을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는 비단 WD코리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외산 하드디스크들의 공통된 문제점이다. WD코리아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명정보기술과 손을 잡았다.

명정보기술은 데이터 복구뿐만 아니라 하드디스크, 노트북, LCD 등 주요 PC 하드웨어, 산업용 장비의 수리 및 백업까지 높은 기술력을 갖춘 전문 업체이다. 기술력과 함께 전국 A/S망을 갖춘 명정보기술과 손을 잡음으로써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A/S를 강화할 수 있었던 것도 명정보기술의 역할이 컸다. WD코리아는 꾸준히 매체 인터뷰나 기사를 통해서 A/S 강화 입장을 밝혀왔고, 명정보기술을 통해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었던 것이다.

WD코리아는 지난 5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 주요 거점 도시에 A/S센터를 확대 설치했음을 알렸다. 전국 소비자 및 PC방 업주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 4군데에 A/S 센터를 확대 설치한 것이다.

WD코리아는 명정보기술이 갖고 있던 지방 A/S 센터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지방 고객들과 PC방 업주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A/S를 보다 빠르게 처리하여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이 WD A/S 센터가 추가된 곳은 지방 거점 도시인 대전, 대구, 광주, 부산이다.

   
 

▲ WD 지방 A/S 센터

 

지금까지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소비자나 PC방 업주는 서울의 수입 총판을 통해서 A/S를 받아왔었다. 우편이나 택배를 통해 A/S서비스를 진행했기 때문에 안전성과 시일이 오래 걸리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 지방 A/S 센터 확대 설치를 통해 이런 문제점을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기술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절차가 간소화되어 고객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과 지방의 A/S 서비스 센터를 이용하는 방법 이외에도 통합 소비자 콜센터(02-703-6550)와 특화된 A/S 홈페이지(http://support.wdc.com/kr/)를 통해 제품의 수리나 교환, 기술 지원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질 좋은 A/S 서비스 자체가 하드디스크 업체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각 업체들은 보다 편리하고 빠른 A/S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WD코리아의 이 같은 A/S 강화는 비단 PC방 업주만을 위한 서비스 강화는 아니지만 4곳의 지방 A/S 센터를 확충함으로써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 되었던 A/S 서비스를 분산시켜 좀 더 양질의 A/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WD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지방 거주 PC방 업주들은 A/S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보다 쾌적한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WD에 대한 이미지를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 WD 지방 A/S 센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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