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스트리콘 데저트시즈 출시기념 랜파티

>>> 지난 5월 18일 신사동 사이버씨티 PC방에서 열린 (주)조이온(대표 조성용)의 첫번째 랜파티인 "고스트리콘 대축제"가 많은 게이머들이 참가한 가운데 스탭들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개최되었다.
"고스트리콘"확장팩 "고스트리콘:데저트시즈"의 출시를 기념해 열린 이날 랜파티는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게이머들이 참석했으며, 행사 예정 시간인 4시 이전부터 기다리던 게이머들도 있어 랜파티에 대한 기대를 실감케 했다. "고스트리콘 대축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랜파티는 "제 2회 고스트리콘 클랜 최강전"과 다양한 이벤트, "고스트리콘" 개발사인 "레드스톰"의 한국인 개발자 "황용하"씨의 기자회견 등으로 구성되어 많은 게이머와 취재진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 랜파티의 첫번째 이벤트는 "숨어있는 운영자를 사살하라"로 맵 어딘가에 숨어있는 운영자(스나이퍼)를 사살하는 것으로 잡으려는 게이머와 잡히지 않으려는 운영자간의 대격돌이 랜파티 초반부터 흥미를 유발시키기에 충분했다. 약 30분간의 대격돌이 끝난 후 ‘레드스톰ㅊ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황용하"씨의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황용하"씨는 취재진과 게이머들의 관심의 눈길을 한 몸에 받으며, "고스트리콘"과 "Sum of all Fears""‘Raven Shield"등의 차기작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응답, 개별인터뷰 등의 시간을 가졌다. "레드스톰"의 유일한 동양인이자 한국인이라는 사실은 게이머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황용하"씨 인터뷰로 랜파티의 열기가 더욱 고조된 가운데 두번째 이벤트인 "서바이벌! 최후에 승자!"가 진행되었다. 서바이벌 대전은 게이머들의 얼굴이 상기될 정도로 팽팽한 접전 끝에 1위가 가려졌는데, 최연소 참가자인 ‘김성진’(원영초등학교 5학년, 12세)군이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지포스 2 MX400를 거머쥐는 예상치 못한 이변을 만들었다.
최후의 승자가 된 "김성진"군은 “고스트리콘은 현실적이고 사실감 있어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고, ‘고스트리콘’에 등장하는 캐릭터 같은 특공대가 되는 것이 장래 희망이라고 한다. 또 “나이 많은 형들을 제치고 1위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고스트 리콘을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혀 참가자 전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이온의 조성용 대표는 “예상외로 게이머들의 반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짜임새 있는 랜파티를 구상 중에 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더 많은 게이머들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 1등을 차지한 김성진군과의 미니인터뷰●●●
- 컴보 : 랜파티 참석자중 가장 젊어(?) 보이는데 몇살인가요!
- 성진 : 12살이구요. 지금 원영초등학교 5학년 입니다.
- 컴보 : 12살요!^^ 실력이 대단한 것 같은데 게임을 한지는 얼마나 됐나요?
- 성진 : 작년말 고스트리콘이 우리나라에서 출시되었을 때부터니까 5개월 정도 했는데요.
- 컴보 : 5개월요! 실력이 대단하던데 하루 몇 시간이나 게임을 하나요!
- 성진 : 매일은 안하고요! 매주 토요일날만 게임을 하고 있어요. 엄마랑 약속 했걸랑요^^
- 컴보 : 또래의 친구들과 다른게 효자군요! 엄마 말도 잘 듯는 착한 아이인 것 같은데, 고스트리콘을 같이 하는 친구들이 있나요?
- 성진 : 친구들 중에 요즘 배워서 같이 하는 친구가 있는데 상대가 안되서 주로 길드 형들이랑 게임을 해요.
- 컴보 : 길드요! 소속된 길드도 있나요?
- 성진 : 네! 예전에는 짱길드였는데 지금은 ghost길드에요!
- 컴보 : 그래서 실력이 대단한건가요? 고스트리콘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 성진 : 진짜 운이 좋아서 1등 한건데요!(어휴 쑥쓰러워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3D 그래픽이 실사에 가까워 제가 꼭 진짜로 총싸움을 하는 것 같아서예요^^
- 컴보 : 마지막 질문으로 게임실력을 키워 앞으로 프로게이머가 될 생각인가요?
- 성진 : 아뇨, 프로게이머가 될 생각은 없고요 나중에 고스트리콘에 나오는 아자씨(?)들 처럼 특공대원이 되는게 꿈이에요!
- 컴보 : 성진군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성진 : 네~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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