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탐방] 인문협 서울지부장 후보, 김병곤 사장의 ‘아이파크수 PC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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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탐방] 인문협 서울지부장 후보, 김병곤 사장의 ‘아이파크수 PC방’
  • 승인 2010.03.04 16:21
  • 아이러브PC방 이상혁
  • press@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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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경쟁 피하려면 주변 PC방과 소통하라”

   
최근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찬근, 이하 인문협)의 각 지부별 총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대 지부인 서울지부가 특히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 차기 서울지부장 선거에 출마한 입후보자가 임무상 現 중앙회 상임이사와 김병곤 前 강동지회장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서울지부장 선거에 출마한 임무상 이사는 대외적인 활동을 가급적 삼가고 조용하게 이번 선거를 치르겠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으며, 김병곤 후보 역시 과도한 선거 운동은 자제하고 PC방 업계의 원로 인사들과 투표권을 지니고 있는 대의원 및 지회장만 인사차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차기 서울지부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어떤 형식으로 PC방을 운영하고 있을까? 이색적으로 PC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알려진 김병곤 후보의 아이파크수 PC방을 방문해 봤다.

친근한 느낌을 강조한 인테리어
직장인이었던 김병곤 사장이 처음으로 PC방을 시작한 것은 4년 전 일이다. 시간적인 여유가 많고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업종을 수소문하던 중 평소 게임을 좋아해 적성에 맞을 것 같은 생각에 PC방을 선택하게 됐다.

김병곤 사장이 운영 중인 아이파크수 PC방은 쾌적한 느낌을 강조한 인테리어가 상당히 세련된 느낌을 준다. 엔틱 가구들이 적재적소에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빈티지 느낌을 강조한 소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들 수 있는 부분들을 커버하고 있다. 특히 PC 좌석과 카운터 사이의 간격이 넓어 쾌적하다. 지하라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쾌적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적용한 것 같다.

친환경적 콘셉트를 강조한 부분도 눈에 뜨인다. 비록 조화이기는 하지만 커다란 나무를 매장에 설치해 손님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제공하고, 조도 역시 의도적으로 밝게 설정해 칙칙하거나 답답한 느낌은 찾아 볼 수 없다. 이 때문에 여성 손님이나 커플 손님들의 비중도 높다고 한다.

   
 

▲ 쾌적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아이파크수 PC방

 

아이파크수의 특별함
아이파크수 PC방에는 눈여겨 볼만한 부분들이 많다. 좌식 형태의 커플석이 있다는 것이 아이파크수 PC방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했으며, 무릎 담요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김병곤 사장이 키우고 있는 애완견이 매장에 상주해 있다는 점도 특이했다. 특히 골든리트리버 종인 대형 애완견은 어린 손님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모습이 오랜 시간 PC방 환경에 적응한 듯하다.

또 특이한 것은 아이파크수 PC방에는 무료 서비스가 없다는 것이다. 한때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지만, 부가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무료서비스를 중단했다고 한다. 김병곤 사장은 무료서비스를 중단한 이후 오히려 먹을거리 상품 판매가 늘어나 부가수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먹을거리 상품 판매로 부가수익을 창출하는 요령도 공개했다. 예를 들어 고급커피를 판매할 생각이라면, 500원에 판매되는 캔커피는 매장에 비치해두지 않는 다는 것이다. 우선 마진이 좋은 식품들을 진열하고, 해당 식품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마진이 적은 유사 제품들은 과감히 매장에서 퇴출시켜 마진 좋은 제품들을 우선적으로 판매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먹을거리 제품들의 마진을 꼼꼼히 따져 궁극적으로는 마진이 높은 제품만을 판매해 부가수익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김병곤 사장의 지론이다.

   
 

▲ 아이파크수 PC방은 좌식 형태의 커플석이 마련되어 있는 등 이색적인 모습이 많았다.

 

솔선수범, 아이파크수 PC방의 운영방식
사실 아이파크수 PC방은 150여 대의 PC를 놓을 수 있는 대형 매장에 속한다. 하지만 김병곤 사장은 많은 PC 대수보다 쾌적한 환경을 택했다. 오픈 당시 96대로 시작했다가 경쟁상권 내에 대형 PC방들이 하나둘 입점하면서 최근 118대로 PC 좌석을 늘렸다. 물론 150여대까지 PC를 늘릴 수 있지만 김병곤 사장은 여전히 PC 대수를 늘리는 것 보다 손님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더 강하다.

PC 업그레이드 방식도 남다른 모습이다. 전체 PC를 한꺼번에 업그레이드하는 것 보다 부분적으로 조금씩 PC를 교체해 나가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는 경쟁상권 내의 타 PC방들과 PC 사양을 맞춰나가겠다는 의도다. 최신 온라인 게임을 구동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면, 굳이 경쟁 PC방들과 업그레이드 경쟁을 펼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김병곤 사장은 과도한 업그레이드 경쟁을 피하기 위해 주변 PC방과 PC사양을 비슷하게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C 이용요금은 주변의 경쟁 PC방보다 100원을 더 받고 있었다. 아무래도 지회장이라는 직책을 역임했기 때문에 출혈경쟁을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과거 아이파크수 PC방의 인근 상권은 1,300원대의 요금을 유지했었으나, 대형 PC방이 입점하고 출혈경쟁이 시작되면서 현재는 800원 상권이 됐다. 김병곤 사장은 더 이상의 출혈경쟁은 피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스스로 비회원은 1,200원, 회원은 900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 아이파크수 PC방을 운영 중인 인문협 서울지부장 김병곤 후보

 

마치며…
김병곤 사장은 만연한 출혈경쟁과 시설 경쟁이 PC방을 운영하면서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이라 밝혔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경쟁 PC방 업주들과 꾸준하게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곤 사장은 “인문협 강동지회장을 맡으면서 PC방 업주들과 모임을 만들었고, 현재까지 그 모임을 이어나가고 있다. 주변 업소와의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PC방 업주들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금 경쟁이나 시설 경쟁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없다. 주변 PC방들과 가급적 맞춰나가면서 서비스 질로 평가받는 것이 진정한 경쟁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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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2010-03-04 22:34:50
언행이 일치하는 드문 간부네요
언넘은 피시방도 안 하면서 타인 피시방에 동업자로 이름만 올려놓고 감투나 노리고...
그도 모자라 500냥하우스를 하는 핑계로 주변핑계를 댄다.
밝히고 덤핑치는 짓엔 최고간부라는 놈들이 딸기코나 무시기나 그놈이 그놈이다.
전혀 모범이 안 되는 놈들이 계속 해먹겠다고 똥탕물을 일으킨다.

모처럼 만날 수 잇는 참신한 간부 중에 하나가 아닐지...
압도적인 지지로 무난히 당선될 것이라고 믿는다.

rlakjzhx 2010-03-04 20:33:50
상임이사
임무상씨pc방은500원받고있음불광동1번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