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 후 손실보전금 지급과 손실보상이 시작되면서 소급적용 문제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전국 자영업·소상공인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소급적용을 약속했다며 공약 이행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작 정부는 법적 근거가 부족하고 손실보전금을 통해 어느 정도 충당됐다며 딴소리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손실보상 관련 법령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부터 촉발된 소급적용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법 제정부터 시작된 소급적용 논란손실보상 소급적용 문제는 2020년 말 손실보상 문제가 공론화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자영업·소상공인들은 정
넷플릭스의 성공 이후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서는 디즈니와 애플 등 거대 기업들이 치열하게 세력 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에 질세라 티빙, 왓챠 등이 선전하며 OTT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등 영상 콘텐츠만 제공해오던 OTT는 이제 게임까지 영역을 넓혀 구독자 모시기에 공을 들이는 추세다.OTT 플랫폼이 게임까지 품게 되면서 게임 서비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PC방도 이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시점이 됐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PC방에서 구독형 서비스 팝업매장을 열었던 Xbox
PC방 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을 겪는 동안 가상화폐 채굴은 업주들에게 생명연장의 동아줄과 같았다. PC방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방역정책을 따라야 했던 수많은 업종의 종사자들은 채굴이라도 가능한 PC방 업계를 부러움의 시선으로 바라봤고, 전기요금 외에는 특별한 지출이 없어 PC방과는 별개로 채굴장을 운영하는 업주들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져 채굴 시대가 저물고 있다. 채굴은 더 이상 PC방에 효자가 아니다.모든 조건이 채굴과 맞지 않는 상황이더리움 채굴이 PC방에 효자 역할을 했던 시점은 작
넥슨개발자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가 지난달 성황리에 개최됐다. NDC는 게임개발자들 간의 지식 공유의 장으로, 지난 2007년 소규모 사내 발표회로 시작한 이래 누적 참관객 2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지식 공유 콘퍼런스로 발돋움했다.넥슨은 이번 ‘NDC22’를 통해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을 소개하면서 NFT 등 블록체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PC방에서 넥슨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향후 넥슨 게임이 지향하는 바가 어떤지 살펴봤다.‘메이플스토리’로
규모가 큰 대형 PC방에는 대부분 소규모로 꾸며진 프리미엄존이 있기 마련이다. 이 좌석들은 다른 자리의 PC보다 성능이 높고 게이밍기어도 고급 장비를 갖춰 고사양 게임 환경을 원하는 게이머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만 프리미엄 좌석에 그래픽카드만 고성능 제품을 사용하고, 다른 하드웨어는 일반 PC와 같은 등급 제품을 사용하는 PC방도 적지 않다.게이밍 PC에서 CPU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래픽카드보다 작은 것은 사실이다. 인텔 코어 i5와 i7, i9의 차이는 쓰레드 숫자와 최대 동작속도 정도인데, 이것이 가져다주는 게임 성능의 차이는
디도스(DDos)라는 용어가 국내에 처음 등장한 것은 2009년이다. 2009년 7월 7일 미국을 비롯해 국내 주요기관, 포털사이트, 은행, 언론사, 정당 홈페이지 등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이 있었다. 이후 PC방도 디도스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 특정 클라이언트 PC IP에 디도스 공격이 들어오면 PC방 내부 네트워크가 마비돼 영업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고, 경쟁 PC방에 디도스 공격을 하다 적발된 사건들도 적지 않았다. 정부가 디도스 공격을 중범죄로 다루기 시작하면서 한동안 잠잠했지만, 최근 PC방을 대상으로 한 디도스 공격이 다
는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PC방 점유율 TOP5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으며, 글로벌 출시 후에도 승승장구하는 모습으로 국산 MMORPG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신규 대륙 업데이트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는 갑작스러운 디렉터 하차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을 당혹스럽게 했다.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예고한 금강선 디렉터는 를 이끌며 PC방 MMORPG 판도는 물론 국내 게임업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Pay to Win(P2W)으로 조롱받던 국산 MMOR
PC방에서 온갖 게임들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도와주는 일등공신은 그래픽카드다.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코로나19 사태에 더해 가상화폐 채굴 이슈가 더해지면서 그래픽카드는 성능이 아닌 가격으로 기나긴 내홍을 치러 왔다.지난 2017년은 그 전해에 출시된 GTX10 시리즈가 PC방에 정착하기 시작한 때다. 2016년 , 2017년 가 PC방에서 크게 흥행하면서, PC방에서는 고사양 게임을 제대로 구동하기 위해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본격 장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현재, 기존 엔비디아와 AMD가 양분했
해마다 수많은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정작 PC방 인기게임 순위에 변화를 일으킬만한 게임은 나오지 않고 있다. 최근 5년 사이 PC방 최상위권 게임 순위를 뒤흔든 게임을 꼽자면 가 의 왕좌를 잠시나마 빼앗은 정도다.무릎을 탁 칠 정도로 기발한 게임이 출시되지 않는 한 의 독주체제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왕좌까지는 아니더라도 중상위권에서 꾸준하게 성적을 내고 있는 알토란같은 게임들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우리나라에서 PC방 산업이 태동한 지 어느덧 25년이
PC방의 모니터 해상도는 아직 FHD가 대세다. 고객 입장에서는 더 넓은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보고 싶지만, 단순히 크기의 문제가 아니라 PC 사양이 상당히 높아지는 문제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FHD와 QHD의 해상도 차이는 약 1.7배인데, 이만한 성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PC 업그레이드에는 그 차이 이상의 자본이 요구되기 때문이다.FHD 해상도와 함께 PC방에서 많이 사용하는 모니터 주사율은 144Hz 이상이 된 지 오래다. 대부분 165Hz를 지원하고 180Hz, 240Hz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대한민국 대표 PC방 전문 미디어 아이러브PC방이 창간 23주년을 맞이했다. 성인 남성이라면 23년의 세월은 군대를 다녀와 사회에서 완전한 성인으로 인정받는 시기다. 그동안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은 아이러브PC방 역시 이제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PC방 산업의 일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이에 코로나19라는 최악의 국면을 뒤로하고 다시 재기의 날갯짓이 필요한 PC방 업계 구성원들의 환기를 위해 지난 23년간 반복된 규제와 갈등의 PC방 역사를 되짚어봤다.2000년 전후, 와 함께 시작한 격동의 시대본지를 창간한
게임산업에 대한 다양한 진흥책을 공약으로 내세운 새 정부 출범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PC방 업계가 가장 눈여겨봐야 할 사업은 ‘이스포츠 지역연고제(이하 지역연고제)’일 것이다. 한국이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지난 4월 지역연고제 시행을 위해 전국 PC방을 대상으로 하는 이스포츠 시설 신규모집을 진행하기도 했다.게임산업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년간의 코로나 시국 속에서는 그 성장세가 더욱 컸다. 이같은 성장에는 이스포츠가 상당 부분 기여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PC방 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방역당국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책이 지난 4월 18일 0시부터 시행됨에 따라 PC방의 24시간 영업도 재개됐다. 24시간 영업을 다시 시작하면서 PC방의 평균 PC 가동률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코로나19는 감염병 등급이 1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조정됐고, 신규확진자 규모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사회적으로 소비심리도 빠르게 살아나고 있고,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함께 PC방 매출도 회복세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매출 상승을 위한 PC방 업계의 대응 전략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살펴봤다.코로나 종식은 멀었지만 뚜렷한 회복세PC방의 매
2023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활동이 지난 4월 5일부터 시작됐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 1만 원 공약에 따라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인상된 바 있어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최저임금 협상이기 때문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윤석열 당선인이 업종별 차등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어 PC방을 비롯해 전국 자영업·소상공인들의 이목이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에 쏠리고 있다.기존 정부의 1만 원은 몸에 안 맞았나?문재인 정부에서 최저임금은 가파르게 인상됐다. 2018년에는 금액으로만 역대 최대인 1,060원이 인상됐
오는 5월 10일에는 윤석열 당선인이 제20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해 새 정부가 출범한다. 특히 이번에는 진보정권에서 보수정권으로 교체됐기 때문에 많은 정책들에서 기조 변화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PC방 업주들이 주목하고 있는 청소년 기준 통일과 근로기준법 5인 미만 확대 적용 개정안 등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해당 개정안들의 현황을 살펴봤다.PC방 출입 기준 통일하는 게임진흥법가장 먼저 PC방 업주들이 주목해야 할 법안은 업계 숙원이 담긴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이하 전부개정안
2022년 초 이더리움의 난이도 상승과 지분증명(이하 PoS) 전환 이슈가 겹치며 채굴장으로 향하던 그래픽카드가 다시 시장에 풀리기 시작했다. 덕분에 권장소비자가격의 2배 이상으로 판매되던 그래픽카드는 1년여 만에 정상가격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하지만 4월 중순 이더리움의 PoS가 연기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래픽카드 가격의 하락세가 주춤해졌고, 일부 제품은 다시 상승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 시리즈 그래픽카드의 3개월 전 가격과 현재의 가격을 비교해 보고, 게임·채굴 등 PC방에서의 그래픽카드 활용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컴퓨터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TV 해상도와 비슷하게 발전해왔다. 하지만 1080P FHD 해상도가 보편화된 이후 TV와 PC용 모니터의 해상도 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가격비교사이트에 등록된 TV 3,500여 종 가운데 FHD 해상도 제품은 530여 종으로, FHD의 4배인 4K UHD 해상도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그에 반해 PC 모니터는 아직도 FHD에 머물러 있다. 3,060여 종의 시판 제품 중 아직도 절반 이상이 FHD 제품이며, UHD 해상도 제품은 280여 종으로 약 10%에 불과하다. 모니
Play to Earn(P2E), 즐기면서 번다는 뜻의 이 용어는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P2E를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최근 게임업계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P2E에 대한 사행성 우려와 함께 게임법 저촉으로 정식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다.PC 게임의 발전과 흥행, 그리고 모바일게임의 대두. 국내 게임산업의 흐름은 지난해부터 회자된 메타버스에 이어 P2E로 분명하게 이어지고 있다. PC방 업계 또한 국내 게임산업의 흐름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P2E에
현재 식품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모디슈머(Modisumer)다. 모디슈머란 Modify(수정하다)와 Consumer(소비자)를 합친 신조어로, ‘소비자 레시피’라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짜파구리, 카구리, 막사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는 기업에서 완제품으로도 출시했다. 이 같은 모디슈머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MZ 세대의 소비가 폭발적이기 때문이다. PC방의 주 고객층이기도 한 MZ 세대를 겨냥한 먹거리가 절실한 요즘, 최근 유행하는 모디슈머 레시피들을 모아봤다.1. 대파라면준비물: 대파, 고춧가루,
오는 5월 10일 공식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 정부 조직개편과 함께 이전 정부에서 추진하던 정책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고, 완전히 새로운 정책들이 마련돼 시행되기도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폐해진 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내세웠던 공약을 통해 새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 방향을 전망해봤다.첫째는 방역정책, 둘째는 손실보상먼저 PC방 업주들의 관심이 집중될 코로나19 방역정책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긍정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윤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 방역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