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컴퓨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은 그래픽카드다. CPU는 그 다음이며 메모리, 저장장치, 메인보드, 파워서플라이, 케이스 순으로 중요도는 낮아진다. 이 순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1순위와 2순위의 격차가 너무 크면 시스템이 제 성능을 온전히 발휘하기 어렵다. 바로 속도 차이로 인한 병목현상 때문이다.컴퓨팅 성능을 결정하는 것은 CPU와 그래픽카드, 메모리의 동작 속도다. 인텔과 AMD, 엔비디아 등 프로세서 제조 3사는 유닛에 집적하는 트랜지스터의 크기를 계속해서 줄이고, 구조를 개선해 한 번에 더 많은
올해 18회째를 맞는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11월 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전국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2,000여 명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한국인터넷PC카페조합과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회원 등 PC방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오세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소상공인은 국내 사업체의 95%를
음악방송에서 발표하는 인기곡 TOP10의 순위는 자주 바뀐다. 아무리 히트를 친 곡이라도 얼마 안 지나 순위권 밖으로 사라지기 마련인데, 유독 PC방 TOP10 게임의 면면은 수년 동안 같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해마다 수많은 신작 게임이 출시되는 상황에서도 왜 PC방 점유율 상위 10개 순위에서는 새로운 게임을 보기 어려울까?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 기준 상위 10개 게임의 점유율 합은 86.5%에 달했다. 사실상 TOP10 게임이 PC방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중 으뜸은 40%가 넘는 점유
지난 10월 PC 가동률은 9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천절과 한글날에 따른 연휴가 두 차례나 있었음에도 가을 비수기가 본격화하면서 평균 가동률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가동률은 19.19%로, 이전 9월 가동률(19.85%) 대비 3.32%(0.66%p) 하락했다. 월초 임시 공휴일과 개천절로 이어진 황금연휴에 30% 전후의 일일 가동률을 기록했지만, 비수기 현상 심화로 월평균 가동률 하락을 이끌었다.10월 1일부터 15일까지 평균 가동률은 21.19%, 10월 16일부터 3
가을 비수기 최대 고비인 11월이 다가왔다. 게임사의 특별 이벤트는 물론 10월에 두 번이나 있었던 주중 공휴일마저 없어 PC 가동률 하락이 우려되는 시기다. 유일한 반등 포인트는 11월 16일 진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인데,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얼마나 공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최근 주간 평균 PC 가동률이 17%선까지 내려왔다. 이달 초 2주 연속 지속된 황금연휴 효과로 20%를 훌쩍 넘었던 가동률에 비하면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PC 가동률이 약세를 지속하는
PC방 No.1 인스턴트 매신저 디스코드가 지난주부터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PC방에서 디스코드에 접속한 이용자들의 계정이 대거 블록 당하며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지난 주말부터 PC방에서 디스코드를 실행하면 약관에 위배되는 행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불가 및 계정 정지 조치를 당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계정을 새로 생성해도 곧바로 밴 당하는 등 PC방 IP 자체를 문제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해당 이용자들이 디스코드로부터 “귀하의 계정은 이용 약관 또는 커뮤니티 지침을 위반(악성 해킹, 사기, 계정 또는 신
출산율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PC방 산업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이미 전 세계 최하위를 기록한 지 오래인데, 최근 통계를 보면 바닥을 모르고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우려된다. 이에 PC방 영업전략의 근본부터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출생아 수는 18,984명으로 지난해 대비 12.8% 감소했다. 역대 8월 출생아 수를 따졌을 때 가장 낮은 수치이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로 따졌을 때도 작년보다 7.2% 감소한 것으로 나
자영업·소상공인들의 채무를 탕감해줘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부채를 탕감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유발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추 부총리는 10월 27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채무탕감은 조화롭게, 신중하게 봐야 한다”며 이같이 피력했다.이날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영업·소상공인이 행정명령에 의해 영업과 집합을 제한당했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았고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가 적어도 탕감 수준으로 채무조정을 확대해야 한다”고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의 전성기 시절, MC 강호동의 일갈이 있었다. ‘나만 아니면 돼~’ 긍정과 부정을 함께 가진 이 말은 소위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는 뜻이다. 고객의 편의를 봐주기 위한 편법은 일견 마케팅의 일환으로 볼 수도 있지만, 적발 시 감당해야 하는 후폭풍이 결코 작지 않다.과거 흡연이 당연시 됐던 때에는 담배로 인해 키보드 하우징 윗부분이 녹은 흔적이 많았다. 재떨이를 얼마나 자주 갈아주는지가 그 PC방의 서비스 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흡연실을 제외한 실내 모든 구역에서는 연초
PC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PC방 비정상 과금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블리자드가 최근 PC방 서비스 이용 약관 변경을 예고했다. 약관 변경으로 PC방 오과금 사태가 향후 어떠한 국면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블리자드는 10월 24일 공식 PC방 페이지를 통해 PC방 서비스 이용 계약 주요 내용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내용은 오는 2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현행 블리자드의 PC방 서비스 약관에 따르면 블리자드가 제공하는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는 대한민국 내 인터넷게임방(PC방)에서 사용하도록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디자인은 존재할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은 디자인은 높은 평가를 받는다. PC방 인테리어는 가능한 조도를 낮춰 화면이 잘 보이게끔 조성하는 디자인에서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점차 옮겨왔다. 하지만 어느 쪽도 정답이라 할 수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PC방’을 특정할 수 있는 독창성이라는 것이다.1990년대 말 확산되기 시작한 PC방의 초기 모습은 여느 식당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벽쪽의 창문에서 자연광이 들어오고 내부에는 PC 조립에 사용한 하드웨어 박스나 게임 패키지 박스를 쌓아두는 것
일회용품 사용을 규제하는 ‘자원재활용법’ 계도기간이 오는 11월 24일 종료되는 가운데, 환경부가 계도기간 종료가 불과 한 달 남은 시점에서 계도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이 지난해 말 개정되면서 일회용품 사용 제한 품목이 대폭 확대됐고, 일회용 봉투 및 쇼핑백 등이 무상제공 금지에서 사용금지로 강화됐다. 다만, 환경부는 제도의 성공적 안착과 시행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1년간의 계도기간을 뒀다.오는 11월 24일 자원재활용법 계도기간이 종료되면 일회용품 사용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일
우리나라는 역대 최저 출산율을 거듭 경신하며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반면 동남아시아 베트남은 인구 구조가 안정적인 삼각형을 나타내며 매우 젊고 활기찬 사회가 조성되어 있다. 값싼 노동력, 그리고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의 젊은 인구는 PC방 산업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여건이다.코로나 사태로 인해 베트남 내 PC방 산업도 심각한 타격을 입어 개체수가 많이 줄었었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에서는 PC방 산업이 다시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국내 업체들의 현지 진출 사례도 늘고 있는데, 베트남을 직접 찾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학원 건물 내 PC방에서도 조리 음식 판매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PC방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동안 학원과 같은 건물에 입점한 PC방이 음식을 조리해 판매할 경우 교육시설 주변 유해업소로 분류됐다. 예전에는 음식 조리·판매가 가능한 PC방(복합유통게임제공업)이 일반 PC방(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과 달리 법률상 교육환경을 해치는 유해업종으로 분류돼 학원과 같은 건물에서 영업할 수 없었다.하지만 이번 시행령 개정안으로 인해 ‘음식 파는
인텔이 14세대 랩터레이크 리프레시(이하 랩터레이크R) 신제품을 출시하자 AMD는 라이젠 7000 시리즈 CPU의 가격을 일부 인하해 대응하고 있다. 해외 쇼핑몰에서는 라이젠7 7700X의 가격을 399달러(541,000원대)에서 70달러 인하했고, 고사양 라이젠7 7800X3D는 권장가 449달러(609,000원대)에서 80달러 낮췄다. 오프라인 판매점에서는 120달러까지 낮아지며 가성비가 높아졌다.인텔과 AMD가 다른 방식으로 경쟁하기 시작한 것은 보급형보다 사양이 높은 모델들이다. 인텔은 지난 17일(현지시간) 14세대 랩터레
위조 신분증으로 술을 마신 청소년 때문에 영업정지를 처분을 받은 자영업자의 사연이 또 다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집앞 술집 영정먹었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위조 신분증을 사용한 미성년자에게 속아 영업정지를 당한 술집 업주의 공지다.사진 속 현수막에는 “야간에 위조 신분증을 가지고 술을 마신 청소년으로 인해 본 업소는 한 달간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았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어서 “근로자 6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문서위조한 학생들은 죄가 없고 방조되어 영세업
PC방 업계는 가을 비수기와 함께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다. 특히 PC방 업주들은 채용 자체도 어렵지만 그에 못지않게 인력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전국 대학교의 2학기 학사 일정이 한창인 가운데, PC방 알바 인력으로 확보할 대학생 대다수가 학업으로 되돌아갔기 때문이다. PC방 업주들은 알바 채용은커녕 기존 알바생들의 이탈을 걱정해야 할 판이라는 반응이다.한 PC방 업주는 “구인 공고를 내더라도 지원자들의 연락이 없어 6개월 째 하염없이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해 최근 PC방 업계의 구인난을 실감케 했다. 이어서 “지원자 면접을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사장 김기홍, 이하 조합)이 ‘함께 뛰는 PC카페 2023 워크숍’을 광주 소재 곤지암리조트에서 10월 16일 성황리 개최했다.올해 워크숍은 엔데믹 이후 PC방 업계의 회복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업계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장을 200명이 훌쩍 넘는 PC방 업주들과 업계 관계자 100여 명 등 총 300여 명이 가득 채웠다.조합 김기홍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날들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고, 코로나 기간 어려움을 겪은 PC방 사장님을 격려하고 싶다. 코로
오는 11월 24일부터 PC방에선 일회용 종이컵이나 종이접시, 빨대 등을 고객에 제공할 수 없게 된다. 손님이 치킨마요덮밥을 주문하면 종이그릇이 아닌 일반 그릇에 담아 금속 수저와 함께 나가야 한다. 설거지거리가 늘어나는 걱정에 앞서, 어떤 용기들을 사용해야 할지도 고민이다.PC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회용품은 음료를 담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다. 11월 24일부터는 플라스틱, 금속 등의 다회용 컵을 사용해야 하고, 수저도 기존의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품을 써야 한다. 빨대도 플라스틱 대신 종이빨대를 제공하거나 빨대가 필요없는
최근 5년간 PC방에서 적발된 위생 위반 사례가 총 267건으로 나타났다. 2020년 한 해 동안 47건에 불과했던 사례가 올해 상반기에만 51건에 달할 만큼 증가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PC방과 키즈카페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식품위생법 위반건수는 총 334건으로, PC방과 키즈카페는 각각 267건과 67건이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PC방 업소가 더 많은 만큼 위반건수도 더 많았다. 2019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