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윈도우 7 기술지원 종료와 네이버 검색어 조작 해킹이라는 굵직한 사건이 겹치면서 보안 문제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떠올랐고, 공교롭게도 둘 다 PC방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면서 PC 보안에 대한 업주들의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졌다.과거에도 PC방 업계에 충격을 준, 또는 큰 피해를 안겼던 보안 관련 사건사고는 수없이 많았다. 하지만 피해가 크지 않거나 직접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금세 기억에서 지워버렸다. 이 같은 사건이 반복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다.이에 그동안 PC방 업계에서 발생했던 굵직한 보안 사건사고들의 유형을 되짚어보면
최근 2년 사이 소상공인들의 영업 환경은 크고 빠르게 변화했다. 경기는 여전히 침체 상태인데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매출매입과 순수익 구조의 변화는 당연하고, 소비자의 소비 패턴과 규모까지 변했다. 덩달아 이로 인해 아르바이트생 구인구직 패턴의 변화와 무인 운영 솔루션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소상공인이 실제 마주해야 하는 고객 즉, 소비자의 생활 및 소비 패턴의 변화는 영업 패턴 그리고 영업 아이템의 변화에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매년 새해 소비자의 트렌드를 살펴보려는 시도는 계속됐다. 이 가운데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2018년 1년 기한으로 시행됐던 일자리안정자금이 고용문제와 맞물려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연장 시행되는 것도 긍정적이다.반면에 지난 2년과 달리 최저임금 상승률이 2.9%로 다소 줄었지만, 이미 2년 사이 30% 가까이 상승한 터라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다.청소년 기준 역시 아직 문제다. 심야시간대 청소년 출입 및 고용과 관련해서는 2001년 출생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경우 주간 고용은 가능하지만 심야시간
무분별한 창업은 창업자뿐만 아니라 업계에도 치명상프랜차이즈 분쟁 예방은 예비 창업자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이면서도, 기존 사업자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준비되지 않은, 사전 정보 없이 이뤄지는 무분별한 창업은 상권 내 기존 사업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출혈경쟁을 촉발시키고, 그로 말미암아 몇몇 매장은 폐업에 이르게 되기 때문이다.결국 잘 준비된 창업이 출혈경쟁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창업자의 생존율을 높여 업종의 지속성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낳게 된다.더욱이 PC방 업계는 약 1만여 매장이 등록·운영되고 있는데, 이 가운
PC방의 대표적인 이칭 중 하나가 ‘게임방’이다. PC방을 이용하는 손님 대다수가 온라인게임을 즐기다보니 일리가 있는 명칭이다. 그러나 PC는 게임기가 아니고, PC방 업계는 하위용어인 게임방보다 상위용어인 PC방이라는 명칭을 선호한다.하지만 PC방 업계의 이런 취향과 정체성과는 별개로 현실은 ‘게임방’이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흥행 신작이 없으면 가동률이 추락하고, 특정 게임이 가동률 절반을 차치하는 콘텐츠 의존도만 놓고 보면 PC방은 ‘겜생겜사’ 그 자체다. 업종의 생사고락을 PC가 아닌 게임과 함께하는 모습에서 어쩌면 PC방보
‘PC방’이라 하면 PC와 인터넷 그리고 온라인게임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여기에 하나를 더하자면, 아니 어쩌면 이제는 가장 먼저 떠오를 수도 있는 것이 바로 ‘먹거리’다. 세상 모든 것이 세월에 따라 조금씩은 변화되기 마련이고 그 가치도 달리 평가되고는 하는데, PC방 먹거리도 다르지 않다.이제는 주객이 전도된 것 마냥 PC방 수익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PC방 먹거리의 위상에서 알 수 있듯 퀄리티도 그 중요성이 높아졌다. 당연하게 이에 대한 환경과 입장도 변화돼 왔는데, 최근에는 가파른 인건비 인상이 발목을 잡는 형세가 됐
지역화폐 도입 지자체 급증, 전국 116개 지역에서 발행청년배당, 군인 혜택 등 PC방과의 접점도 커져 업주들 관심 필요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모바일 간편결제와 더불어 올해 대한민국 자영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새로운 결제 수단이다. 과거 전통시장에서나 사용하는 상품권 정도에 머물던 지역화폐는 2019년 국내 여러 지자체가 지역 내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사용자 증가와 사용처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이런 지역화폐는 해당 시·구·군 내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한 가치로 사용할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이 목전에 다가왔다. 명절은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에게 대목이고, PC방 역시 예외는 아니다. 특히 올해 추석은 여느 해보다 이른 시기인지라 여름 성수기에서 가을 비수기로 전환되는 시점과 오롯이 겹쳐진다. 올해 PC방 업계가 곧 다가올 추석연휴에 주목해야할 이유다.이른 추석, 여름 성수기와 가을 비수기의 전환 완충올해 추석은 9월 13일로 여느 해보다 이르다. 통상 추석연휴가 9월 셋째 주에서 10월 첫째 주 사이에 위치하다보니 9월 둘째 주인 올해 추석은 다소 이른 감이 있다. 최근 10년 사이 9월 둘째 주 이전
2020년 최저임금이 결정됐다. 올해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 양측이 항의 차원에서 각각 한차례씩 전원회의에 불참하는 등 산통을 겪으며 제13차 전원회의 끝에 금년대비 2.9% 인상된 8,590원으로 의결했고, 고용노동부장관이 이를 고시했다. 최저임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소상공인 입장에서 최저임금 결정 과정과 그 의미를 살펴봤다.2020년 8,590원, 2.9% 인상지난 7월 12일 새벽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박준식)가 제13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0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40원 인상된 시급 8,590원으로 결정하고, 이
한 공간에 계단과 발코니를 만들어 복층으로 구성하는 내부 복층 구조는 건축물의 실내 공간을 넓히는 효과는 물론 공간을 물리적으로 구획해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 또한 크다. 더욱이 방문자에 대한 시각적 만족도를 높이는 측면도 있다.실제 우리 일상에서도 커피숍, 레스토랑, 디자인하우스 등에서 이러한 내부 복층 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오피스텔이나 펜션에서도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일상과 다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널리 애용하고 있다.이러한 내부 복층 구조를 이제 PC방에도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 업계의 관심이 크
더욱 거세지는 유튜브 열풍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친다는 '인플루언서'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그 중 가장 접점이 크다고 할 수 있는 게임산업 안에서만 살펴봐도 여기저기에서 인플루언서의 손길과 숨결을 발견할 수 있다.게임을 공개할 때 인플루언서가 패널을 맡아 게임을 설명하는 일은 이제 흔하디흔해졌고 론칭 직후 마케팅에서도 유명 연예인들의 전유물이었던 CF 주인공 자리를 조금씩 넘겨받고 있다. 또한 유저 간담회나 이벤트 대회에서 진행을 맡거나 아예 유저들의 상대역을 자처하는 일도 익숙해졌다.당연하게도 이러한 흐름은 게임
PC방 좀 다녀봤다면 이거 모르는 사람 없을걸?90년대 말 세상에 등장한 PC방은 새로운 문화를 만든 신개념 놀이공간인 동시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전파하는 교육의 장이기도 했다.접근이 어려웠던 고가의 PC와 대중들에게 생경했던 인터넷을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하면서 온라인게임과 국내 인터넷 관련 산업이 급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됐고, 많은 인터넷 기반 서비스와 스타트업이 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덕분에 20년이 넘는 PC방 역사에는 게임 외에도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으며 이름을 남겼는데, 지금의 PC방을 대표하는 게
PC방 게임대회부터 이용료 간편결제까지모바일로 척척! PC방 이용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손 안의 컴퓨터로 불리는 스마트폰이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현대인의 일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사이버 공간에서 나를 알리는 SNS 서비스를 필두로 세금 납부, 은행 업무, 쇼핑, 배달, 각종 멤버십과 쿠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손끝에서 이뤄지는 새로운 디지털 세상을 열어가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막강한 스마트폰의 영향은 PC방에 모바일 간편결제 바람을 몰고 오는 등 고객들의 이용 패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PC방 관리프로그램 ‘피
아이러브PC방이 오직 PC방 업계를 바라보고 달려온 지 꼭 20년이 됐다. 그 20년의 세월 동안 PC방 업주들과 함께 씹고 뜯고 맛본 이슈들 중 스무 개를 추려봤다.1. PC방 태동을 함께 한 게임,그리고 주간 연속 1위 기록들게임은 PC방 태동과 함께 했다. , 를 시작으로 , , , , , 등 수많은 게임들이 PC방의 추억으로 기억되고 있다.한국 게임 시장이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재편된 이후로는 PC방은 게임사의
아이러브PC방 창간 20주년 각계 대표 축사 지난 20년 동안 한결같이 성원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아울러 20주년을 축하해주신 각계 대표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앞으로도 PC방 산업 발전, 게임 및 IT 등 유관 업계와의 적극적인 교류와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매체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정진하겠습니다.아이러브PC방 편집장 이광한 외 임직원 일동아산 엔젤 PC방 대표 현미자전국의 PC방 대표님들에게 발 빠른 정보를 제공하는 PC방 전문 미디어 아이러브PC방의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PC방 점주로
1년 중 가장 극심하다는 4월 봄 비수기가 지나갔다. 어린이날 등의 휴일이 포진해있는 가정의 달 5월에는 다소 나아진다고는 하지만 6월말이 되기 전까지는 퍽퍽하기가 크게 다르지 않다.하지만 비수기라고 해서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 순간 그나마 있던 단골마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비수기는 성수기를 대비하는 시기로 활용해야 하며, 먹거리 메뉴 개편 또한 그의 일환이 될 수 있을 것이다.당연하게도 먹거리가 PC방의 부가 수익원으로 등장한 이후 그 상품의 종류와 퀄리티가 크게 발전했다. 먹거리가 PC방 경쟁력의 한 측면으로 성장
모바일 디바이스의 대중화와 함께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결제액 기준 국내 ‘간편결제 시장’ 규모는 2016년 11조7810억 원에서 2017년 39조9906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하며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폐지로 탄력을 받은 간편결제 서비스는 실물 카드를 지니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휴대폰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사용이 확산되는 추세다.이런 흐름을 타고 PC방에도 다양한 ‘페이’ 서비스가 진출하고 있다. 최근
정(情). 장사하는 아저씨 아줌마가 ‘기분’이라며 덤으로 얹어주는 일명 서비스. 요거만큼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게 또 없다. 장사도 안 되는데 뭔 놈의 서비스냐며 혀를 차는 PC방 업주들도 있을 거다.그러나 이렇게 사람들이 PC방에 오지 않는 와중에 그래도 찾아와주는 손님이 더욱 고마운 것이고 서비스를 통해 표현해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또 이런게 장사하는 사람의 소소한 재미이자 재량이자 재수 아니겠는가?물론 서비스는 PC방 업주의 피, 땀, 눈물이므로 최대한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맞다. 이런 취지에서 기획기사를 준비했다. 이름
매립형 시스템 책상은 최근 대부분의 PC방에서 만나볼 수 있을 만큼 널리 보급돼 있다. PC방 업계에 첫 도입이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PC 수납장과 책상 및 책장을 일체화해 공간을 활용하려는 시도는 수십 년도 넘게 오래전부터 고민돼 왔다.이러한 매립형 시스템 책상은 PC방에서 공간활용이라는 측면에서 크게 선호됐으나 ‘PC 발열’이라는 당면과제 앞에 번번이 좌절되곤 했다. 매립형 시스템 책상이 PC방 환경에서 요구하는 발열 해소 수준에 부합된 것은 불과 5년 남짓이다. 하지만 최근 다시 한 번 ‘발열’ 이슈가 고개를 들기
매년 9월경 발행되던 게임백서가 지난해는 유독 발행이 늦어져 해를 넘겨 올해 1월에 출간됐다. 그만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내홍도 컸고 수년간 방치하던 게임산업 분야를 다시 갑작스레 챙기려니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중요한 것은 정부가 공인한 공식자료가 등장했다는 것이며, 온라인게임 시장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아직도 성장 중인 게임산업게임백서 2018에 따르면 국내 게임시장의 전체 규모는 2017년 13조 1,423억 원으로, 2016년 10조 8,945억 원 대비 20.6% 증가했다. 국내 게임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