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5대한민국 대표 게임쇼 지스타는 최근 몇 년 동안 위기설에 휩싸였다. 원인은 다양하게 거론되지만 핵심은 모바일게임이었다. 캐주얼한 게임성을 무기로 게임시장 확대에 기여한 모바일게임이 게임쇼의 발목을 붙잡는 역설적인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게임사들이 모바일게임에 집중하면서 신작들이 대거 쏟아져 나왔지만 게임쇼와 모바일게임의 궁합은 최악이었다. 모바일게임의 특징인 짧은 개발 기간, 단기적인 마케팅, 스펙타클한 스케일의 부재, 저해상도 그래픽 퀄리티, 디스플레이의 제약 등은 게임쇼와 상극이었다.덕분에 게이머들은 “모바일게임 일
올해 지스타는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양강 구도로 정리할 수 있다. 수많은 참가사들 중에서 저 둘이 두드러지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게임을 들고 B2C에 참가하는 메이저 게임사가 둘 뿐이기 때문이다.지스타 2013에서 온라인게임 신작 부족, 게임사 대거 불참 등으로 B2C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지스타 2014는 넥슨과 엔씨라는 쌍두마차를 중심으로 엑스엘게임즈, 액토즈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 중견 게임사가 힘을 보태는 모양새였다.그러다가 올해부터는 말 그대로 넥슨과 엔씨소프트만 남았으니 최근 4년 동안 온라인게임이 쪼그라든 크기와 게
지난 8월 말, 게임업계에 의미 있는 기록이 수립됐다. 오랫동안 국내 게임계의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라이엇게임즈의 가 161주 연속 주간 PC방 점유율 1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한 것이다.현재도 166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10월 1일 기준)달리며 국내 게임업계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의 재미와 흥행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 기록이 세워진 PC방과 PC방을 기반으로 한 게이머 및 업주와의 소통에 주목하는 사람은 드물다.그리고 이 소통의 중심에는 의 대표적 PC방 콘텐
지난달 23일, 가 PC방 주간 점유율 1위(게임트릭스 기준)를 기록했다. PC방 주간 점유율 연속 1위 기록이 교체되는 순간이었다.PC방 업계와 게임업계는 이번 신기록 수립을 두고 누구나 예상했던 뻔한 결과라는 반응과 함께 엔씨소프트의 이 세웠던 160주 연속 1위 기록이 깨졌다는 사실에 자못 놀라는 눈치다.161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은 지난 2012년 7월 23일부터 2015년 8월 23일까지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단 한 차례도 주간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리고
올해 전국 PC방을 이스포츠로 수놓았던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이하 KeG)’ 가 오는 8월 5일 열리는 전국 결선을 통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올해로 벌써 7회째를 맞이한 KeG는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스포츠 진흥 중장기 계획’ 에 따라 KeG 2015를 이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삼는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그동안 KeG는 홍보 채널 부족으로 게이머들의 참가가 미비했고, 때문에 전국 규모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라는 수식
올해 초중고교의 여름방학은 예년보다 다소 늦은 7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PC방의 여름 성수기도 덩달아 한 박자 늦게 시작될 전망이다. PC방 업계와 마찬가지로 여름방학을 손꼽아 기다려온 게임업계는 어떨까? 올해도 어김없이 신작 온라인게임들을 여름방학 시기에 맞춰 출시함으로써 여름 성수기를 대비하고 있다. PC방 업계와 다른 점이 있다면 7월 초부터 신작을 출시해 보다 빠른 템포로 여름 성수기를 시작하는 동시에, 9월 말까지 신작 출시 흐름을 이어가는 등 긴 호흡으로 분위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올해 PC방 여름 성수기를 노
지난달 20일, PC방 업계의 관심 속에서 이 드디어 공개시범서비스(OBT)에 돌입했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는 전체 순위 10위로 출발해 매일 한 계단씩 올라가는 중이다. 1.47%로 시작한 점유율 역시 하루도 상승세를 거르지 않고 증가해 3%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이처럼 의 흥행 가능성에 청신호가 들어온 가운데, PC방 업주들 사이에서는 의 지구력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금의 기세가 단순히 오픈 초기의 반짝효과인지 아니면 대기록의 전조인지
현재 PC방은 , , 가 전체 점유율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비수기 가동률의 상승의 열쇠는 이들 세 게임이 쥐고 있다고 봐도 무리는 없다. 그동안 과 는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주기적으로 개편하고, PC방 이벤트 역시 꾸준히 실시하는 등 활발한 PC방 프로모션을 진행했지만, 정작 점유율 1위인 가 PC방 프로모션에 소극적이었다. 때문에 PC방 업계에서는 비수기 집객의 관건으로 를 지목하곤 했다.다행스럽게도 라이엇게임즈는
지난해 PC방 업주들의 최대 화두는 매출감소였다. PC방 전면금연화, 스마트폰의 확산, 킬러 콘텐츠의 부재, PC방 프리미엄 혜택의 약화 등이 모두 매출감소의 원인으로 손꼽힌다. 이 같은 원인은 결국 PC방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 PC방을 찾아야 하는 매력적인 요소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전면금연화나 스마트폰의 확산 등은 사회적 현상이기 때문에 대응책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다만, 게임콘텐츠의 경우에는 PC방 업계와 게임사 간의 협의에 의해 얼마든지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윈도우는 PC방을 대표하는 OS로, 비단 PC방뿐만 아니라 온라인게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때문에 지난 1월 22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윈도우 10을 공개하자 PC방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했다. function include_script(src) { var script = document.createElement("script"); script.type = 'text/javascript'; script.src = src; document.getElementsByTagName('head')[0]
지난해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사상 최초로 모바일게임이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신작 온라인게임들의 부진이 극심했다. 그러나 이 지난해 말에 등장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달아올랐고 이러한 기운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PC방 겨울 성수기가 한창이지만 PC방 업계에서는 유저들을 PC방으로 이끌어줄 신작 게임이 외에도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명색이 성수기인데 비해 가동률 상승에 탄력을 더할 신작 게임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올해는 일 년 내내 다양한 신작 온라인게임들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들어섰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올해도 어김없이 신작 온라인게임들이 PC방을 노크했고, 이 중에서 누구는 웃고 누구는 울었음을 알 수 있다.올해는 유독 신작 게임들의 부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PC방 성적표를 받고서도 웃을 수 있었던 게임은 극소수에 그쳤다. 그 웃음조차도 만면 가득한 함박웃음이 아닌 안도의 한숨이 섞여있는 조용한 미소였다.온라인게임 시장의 어려운 상황은 신작 게임 몇몇의 부진으로 이어지지 않고, 플랫폼 전체를 관통했다는 진단이다. 이처럼 삭막한 시장 상황은 모바일게임이 사상 최초로 ‘
지난 11월 23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4(이하 지스타2014)’가 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했다.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지스타2014는 B2C 및 B2B 전시와 함께 다양한 부대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해 의의를 더했다.특히 올해 지스타는 급변하는 게임시장의 흐름과 게임에 대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예년과 다른 특징들이 두드러졌다. 이에 지스타2014에서 부각된 커다란 특이점들을 모아 살펴봤다. 권토중래, 대작 온라인게임들의 출전올해 지스타는 당초 예상과 달리 대작 온라
OBT (12월 중) , , 등 굵직굵직한 MMORPG를 개발한 바 있는 김대일 PD의 신작 이 공개시범서비스(OBT)를 진행한다. 9월에 진행된 파이널 테스트를 끝으로 마지막 콘텐츠 다듬기에 들어간 은 이번 OBT를 통해 그동안 수집된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게임에서 서비스하는 은 게임 내 모든 지역이 하나의 공간으로 이루어진 심리스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십 종의 다양한 스킬과 3인칭 시점을 통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 탐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 축제 지스타가 올해로 10살이 됐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회장 남경필)는 10주년을 기념해 야심차게 지스타2014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스타2014의 참가업체 규모는 2013년의 2,261부스보다 13%(297부스) 성장한 2,558부스로 역대 최대 부스라고 밝히는 등 기세가 제법 등등하다.그러나 역대 최대 부스라는 지스타2014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그리 알찬 느낌은 아니다. 온라인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대형 게임사는 넥슨, 엔씨소프트뿐이고, 신작 라인업으로 참가하는 중견급 게임사도 엑스엘게임즈,
지난 9월 15일, 의 국내 서비스 소식이 알려지면서 게임업계가 일제히 술렁였다. 일본식 RPG가 예전만큼의 인기를 구가하지 못하고 있다지만 ‘파이널판타지’라는 IP가 갖는 무게감이 남다르고, 는 출시 직후 혹평이 쏟아졌지만 리뉴얼을 단행해 이제야 본궤도에 오른 만큼 기대감이 없을 순 없었다. 흥행 청신호, 해외에서 먼저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온라인게임으로, 지난해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PC 외에 콘솔 기기 역시 지원하며, 각 기기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에 대한 PC방 업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24시간 지속 PC방 이벤트를 통해 는 PC방 가동률 상승을 이끌었고 비수기에 시달리던 PC방 업주들도 간만에 웃을 수 있었다.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의 PC방 이벤트 종료 이후 PC방 이용시간 점유율 변화 추이를 살펴보고 의의를 집어봤다. 그림자 없이 빛나는 성공가 최근 몇 달 사이 PC방 업계의 집중조명을 받는 이유는 6월과 7월에 각각 한 차례씩 PC방 점유율 1위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비수
지난 8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국정감사가 무산되면서 게임업계는 시간을 벌게 되었다. 이번 국정감사는 ‘게임중독법’의 장본인인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국감 증인으로 대형 게임사 대표 6명에게 출석을 요구했고, 여기에 강은희 의원까지 게임사 회장을 소환했다. 게임을 사이에 두고 벌어질 친게임 진영과 반게임 진영의 갑론을박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그러나 여야의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 않으면서 일정이 무산되었고, 정치권의 ‘게임때리기’에 호되게 당했던 게임업계는 대응할 시간을 벌게 되었다.국감 시즌엔 게임
알파 테스트 (9월 17일 ~ 9월 21일) 의 후속작 가 드디어 알파 테스트를 시작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전작의 이전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는 쉽고 독특한 커스터마이징과 블록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에는 총 8가지 모험가 직업이 등장하며, 나이트, 버서커, 위자드, 프리스트, 레인저, 헤비거너, 시프, 어쌔신 등의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다. 아울러 유저가 직접 세계를 만들고 게임모드를 생성할 수 있는 UGC
올해 상반기는 PC방에서 자리를 잡고 있던 기존의 강자들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강세를 보였다. 특히 , , 등 ‘PC방 터줏대감’이라 할 만한 게임들이 펄펄 날았다. 덕분에 PC방에 막 발을 들여놓은 신작 게임들은 어깨가 움츠러들면서 신인 특유의 패기를 발산하지 못했다.하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이러한 분위기가 역전될 수도 있다. PC방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일련의 신작 게임들이 신인답지 않은 내공을 갖추고 있어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참신한 아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