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연휴 덕분에 주간 PC 가동률이 모처럼 반등했다. 겨울 성수기 마지막 주간 가동률이 21%를 넘기면서 아쉽지만 유종의 미를 거뒀다.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21.07%로, 이전 주 20.12%에서 0.95%p 상승했다.주중 가동률은 19.58%로 전주(18.33%) 대비 1.25%p 상승했고, 주말 가동률도 24.79%를 기록하며 전주(24.58%) 대비 0.21%p 상승했다. 금요일부터 시작된 삼일절 연휴 효과로
PC방에서 청소년이 게임물 이용등급을 위반해 적발되면 업주가 처벌을 받던 불합리함이 사라진다.오는 3월 22일부터 시행되는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개정안에 선량한 PC방 업주에 대한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근거를 신설해 구제 대상으로 명시했기 때문이다.PC방에서 인기가 많은 온라인게임을 비롯해 모든 게임물은 ‘전체 이용가’, ‘12세 이용가’, ‘15세 이용가’, ‘청소년 이용불가’로 그 등급이 구분된다.기존의 법은 PC방에서 게임을 하는 이용객이 게임물이용등급 구분을 위반하여 이용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책임을 PC방 업주에게 물었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인구 이동 조사에서 인천 지역에 가장 많은 인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매장 입점 시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이 지역 인구인데, 국내 인구 이동이 어떤 추이를 나타내고 있는지 살펴봤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4분기 지역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인천광역시에 11,136명이 순유입돼 가장 많은 인구 증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4분기 인구순유입 지역은 인천을 포함해 총 6개 지역이다. 인천에 이어 경기 지역이 9,563명이 유입돼 두 번째로 많았고, △충남 5,237명 △충북 8
올해 출시될 인텔 코어 울트라 애로우레이크는 ‘인텔 20A(2nm)’와 TSMC 3nm 공정을 이용한다. 인텔은 반도체 제조공정을 2026년에는 ‘인텔 14A(1.4nm)’ 공정 반도체를 생산하고, 2027년에는 ‘인텔 10A(1nm)’ 공정의 개발 및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CPU 제조공정 미세화는 칩 내에 집적하는 트랜지스터 수를 결정한다. 트랜지스터가 많을수록 연산 성능이 강해지는데, 같은 크기의 칩 내에 트랜지스터를 더 많이 집적한다는 것은 단순히 속도만 빨라지는 것뿐 아니라 수율과 온도 등도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산업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더 나아가 특정 산업의 쇠퇴나 세대교체까지 이르게 한다. 게임산업은 이러한 기술 발전에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분야로, 과거로부터 다양한 산업을 파생시키기도 했다. PC방도 이러한 과정에서 나타난 신종 산업의 하나라 할 수 있다.아주 오래전 비디오 게임의 출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게임을 향유하는 다양한 업종이 흥망성쇠를 이뤘다. 국내에서 PC방 산업이 태동한지 20년이 훌쩍 넘은 지금, 게임에서 비롯한 산업이 어떤 경로를 걸어왔는지 되돌아보고, PC방이 나아가야
지난 한 달간 PC방을 이용한 손님들은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PC방을 이용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그들만의 이야기 ‘요즘 손님’ 코너입니다.최근 PC방에서 잘 나가는 게임이 무엇인지, 또 어디 PC방에 무슨 먹거리가 맛있는지 등 PC방 손님들은 지난달 PC방을 이용하면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집에서 지피방 써도 되나요?1월은 겨울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 손님이 늘어나는 성수기죠. 그런데 지난달에는 예년만큼 학생 손님들이 찾지 않아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누리꾼이
PC방 업계에서는 반갑지 않은 봄 비수기가 시작됐다. 날씨가 포근해져 외부 활동이 잦아지면 PC 가동률이 하락하기 마련인데, 이런 때일수록 먹거리 메뉴로 줄어든 매출을 보전해야 한다. 이에 최신 트렌드를 기반으로 어떤 메뉴가 PC방 이용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살펴봤다.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축적한 주문 추이와 배민 앱 사용 정보를 기반으로 한 ‘배민트렌드 2024 봄·여름편(이하 배민트렌드)’을 공개했다. 배민트렌드에 따르면 올봄 유행할 음식 메뉴의 포인트는 입맛을 돋우는 ‘
엔비디아가 게임 개발자들에게 더 적은 수의 CPU 쓰레드로 게임을 최적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복잡도를 줄이면서 성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활용하는 코어 수를 줄이고, 더 빠른 코어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엔비디아는 PC 시스템에서 성능이 생각만큼 확장되지 않는 경우를 설명할 수 있는 몇 가지의 이유를 거론했다. 코어 수가 많은 CPU는 코어의 동작 클럭이 높지 않고, 쓰레드 수가 적어야 전원 관리에 더 유리해 잠재적으로 더 높은 클럭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엔비디아가 언급한 사유는 △너무 많은 코어 수 △하드웨어 및
넥슨이 ‘마비노기 영웅전’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Vindictus: Defying Fate)’를 깜짝 공개하는 동시에 프리 알파 테스트 일정도 발표했다.‘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중이며, 켈트 신화를 바탕으로 하는 판타지 세계관 속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싱글 액션 RPG다. 개발진은 ‘마비노기 영웅전’의 전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속도감 보다는 액션에 집중하고, 몰입감 있는 내러티브를 가진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아주 매끈해 보이는 표면이 사실은 거칠고 울퉁불퉁하다는 것은 보는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CPU 코어를 덮고 있는 히트스프레더, 그리고 이와 접촉해 열을 전달하는 CPU 쿨러의 베이스는 얼핏 보면 매끈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세한 굴곡들이 있어 둘 사이의 뜨거운 열 전달을 방해한다. 이 틈새를 메워주는 것이 서멀컴파운드다.적지 않은 PC가 한 번 조립한 뒤 폐기될 때까지 서멀컴파운드를 다시 발라주는 작업을 하지 않는다. 영구적이지 않은 서멀컴파운드는 사용 환경에 따라 짧으면 6개월, 길어도 1년이면 마르고 틈새가 생기
유명 스트리머들의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되는 게임이 종종 있다. 스팀 등 유통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패키지 게임에서 이런 경우가 많은데, 최근 호러 협동 게임 ‘리썰 컴퍼니’가 한 스트리머의 방송으로 인해 게이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리썰 컴퍼니’는 조용히 혼자 즐길 수도 있지만, 친구들과 여럿이 함께하면 재미가 배가 되는 게임이다. 달리 표현하자면 PC방 환경과 제격이라는 뜻인데, 얼마 전부터 게이머들의 입에 자주 오르고 있는 ‘리썰 컴퍼니’가 어떤 게임인지 살펴봤다.일 못하면 죽는 회사에 취직한 게임1인 인디게임 개발자 Zeek
포항시노래연습장업협회가 기존보다 높은 금액으로 이용료를 담합한 것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2월 29일 공정위에 따르면 포항시노래연습장업협회는 다른 지역의 이용료를 참고해 노래방 이용료를 25,000원, 코인노래방 이용료는 2곡당 1,000원으로 결정했다. 기존 포항 지역의 평균 노래방 이용료는 20,000원, 코인노래방의 평균 이용료는 3곡당 1,000원 수준이다.협회 주도로 25~50%가량 요금 인상을 단행한 것인데, 이 같은 요금 담합은 코로나19로 매출이 떨어지면서 협회 차원의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CPU나 그래픽카드 등 반도체 하드웨어가 아닌 PC 부품은 소모품 성격이 강하다. 한 누리꾼이 구입한 쿨러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제조업체에 문의했는데, 사소한 이슈였지만 곧장 새 제품으로 교환해준다는 답변을 받고 ‘쿨하다’고 언급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어떤 업체의 AS(사후지원)가 좋고 나쁜지를 평가하는 기준도 정의되고 있다.PC 하드웨어 중 수명의 한계로 인해 소모품으로 취급되는 품목은 CPU 쿨러, 쿨링팬, 저장장치 등이 있다. 특히 쿨링팬은 PC가 켜져 있는 동안에는 상시 작동하기 때문에 교체 주기가 짧다. 원활한 흡·배
최근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하 카트: 드리프트)’의 PC방 성적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대규모 개선 업데이트 효과로 사용량이 늘고 있는 모습인데, 본격적인 비수기를 앞두고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2월 28일 기준 ‘카트: 드리프트’의 PC방 점유율 순위는 24위로 전일 대비 4계단 상승했다. PC방 사용량은 10,058시간으로 전주(8,853시간) 대비 13.61% 증가했다. 최근 점유율 순위는 ‘카트: 드리프트’의 출시 초기 성적과 비슷한 수준이다
앱코가 PC방 유지보수 감사 행사의 일환으로 카일 스위치 정품 ABS 키캡(블랙)을 한정수량으로 반값에 판매하는 ‘땡큐베리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제품인 카일용 정품 키캡(블랙)은 PC방 대표 키보드 ‘해커 660K’를 포함해 앱코의 K6 시리즈, K8 시리즈에 모두 호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축 심 모양에 따라 일부 제품은 장착이 불가능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키보드를 통째로 교체하기에는 부담을 느끼는 PC방 업주들을 위해 마련됐다. 중간중간 키캡이 빠져 없거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있는 키캡을 부분적으로 교체할 수
‘2024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도 일정의 2/3를 소화했다. 그런데 지난 2월 25일 열린 DRX와 디플러스기아(DK)의 49경기에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발생해 경기가 지연되기 시작했다. 경기는 DK가 2:1로 승리했지만, 경기 시간이 6시간 50여 분에 걸쳐 힘겹게 진행됐고, 다음에 진행됐어야 할 OK저축은행브리온(BRO)과 광동프릭스(KDF)의 50경기는 다음날인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이 사태로 2024 LCK 스프링 경기 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일요일에 진행됐어야
2월 한 달간 AIB 그래픽카드 중 엔비디아 지포스 RTX4060이 가장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RTX40 SUPER 시리즈의 출시, 지포스 및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가격 하락 등 많은 변수가 있었지만 인기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지난 1월 RTX4070, RTX4070Ti, RTX4080의 SUPER 버전 그래픽카드가 잇따라 출시됐다. 이중 RTX4070S는 전작 대비 성능 향상 폭이 다른 2개 모델보다 높아 가성비가 가장 높은 모델로 꼽혔다. 국내에서도 가격비교사이트의 그래픽카드 인기순위 TOP10 중 3개가 RTX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PC MMORPG ‘롬(ROM)’이 2월 27일 정식 출시한 가운데, PC방에서의 첫날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잇달아 출시한 멀티플랫폼 게임들의 초반 성적과도 비교되면서 PC방 흥행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태다.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한 ‘롬’은 PvP를 전면에 내세운 MMORPG로, 국내를 비롯해 대만, 일본 등 10개 지역에서 27일 동시 출시했다.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버전을, PC 전용 클라이언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후 플레이할 수 있는 모바일/PC 멀티플랫폼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게임이용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게임이용에 대한 부모의 이해와 일관된 규칙 제시가 중요하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전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 이용 특성과 게임 행동 유형을 분석한 ‘2023 아동·청소년 게임행동 종합 실태조사’ 보고서를 2월 28일 발간했다.이번 조사는 2022년 신규 도입된 ‘게임이용종합척도’를 활용해 전국 청소년 학생(초등 4~고등 3학년) 약 10만명, 아동 학생(초등 2~3학년) 및 학부모(초등 1~3학년)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게임이용종합척도는 게임
앞으로 청소년에 속아 술을 판매한 경우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이행한 사실이 CCTV 등 영상정보나 진술 등으로 확인된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정비하고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요건을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개정안은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누적된 건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