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채굴 시장이 크게 위축된지 오래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PC방에서 채굴을 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프랜차이즈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채굴 수익을 전면에 내세우며 적극 알리기까지 한다. 대체 이들은 무엇 때문에 채굴에 나섰을까?채굴하는 PC방을 둘러싼 업계의 이견부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일부 PC방들이 채굴에 주목하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돈이 되기 때문이다. 시세가 많이 떨어졌지만 다소 안정화되면서 여전히 채산성이 있는 일부 코인들을 채굴할 경우 한 달 전기 요금을 제하고도 어느 정도는 수익을 남길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의 높은 점유율로 인해 PC방 업주들에게 최신 하드웨어 정보는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최근 PC방 커뮤니티에는 최적화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올라오고 있고, 최신 하드웨어 정보를 공유하는 글도 부쩍 늘어났다.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일부 업주들은 144Hz 이상의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나 가로 비율이 긴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의 성능을 충분히 끌어낼 수 있는 시스템 조합에도 관심이 높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뛰어난 성능의 그래픽카드는 물론 고성능 프로세서도 PC방의 주요 관심사가 되
라이젠으로 기사회생한 AMD의 기세가 딱 ‘호랑이의 등에 날개를 단 격’ 이다. 2017년 2월까지 AMD는 어둡고 기나긴 터널을 달려가고 있었다. 끝도 보이지 않았고 시장 점유율은 날로 감소했으며, PC방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땅 속으로 파고들 기세였다. 오직 손에 들린 ‘라이젠’ 이라는 희망의 횃불만이 발 앞을 비춰줄 뿐, 횃불이 사그라들기 전에 동이 트기만을 바라며 마음 졸이는 모습 그대로였다. 하지만 2017년 3월 2일 라이젠이라는 이름의 횃불은 마치 마법의 유물처럼 스스로 찬란하게 빛나기 시작해 해가 떠오르길 기다릴 필요가
올해 초 전 세계 IT 업계를 뒤흔든 것은 단 3개에 불과한 프로세서 보안 이슈였다. 프로세서 내부의 하드웨어적인 결함이 민감한 내부 데이터에 접근할 권한을 허용해 각종 개인 정보를 들여다 볼 수 있게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물론 당장 이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한다거나 컴퓨터가 멈추는 것은 아니다 보니 대중적인 관심도는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지만, 앞으로 악용될 소지가 다분한 역사상 가장 심각한 취약점인 만큼 보안이 영업에 직결되는 기업과 데이터센터 서버 등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모든 클라이
글로벌 IT 업계의 큰 손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됐던 ‘윈도우 MR’은 VR로 통칭되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 AR로 불리는 현실 기반의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의 개념을 모두 아우르는 혼합현실(Mixed Reality) 기기를 표방하고 나선 제품으로, 비싼 가격으로 논란이 됐던 1세대 VR기기 오큘러스리프트(Oculus Rift)나 Vive(HTC Vive)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윈도우 MR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표준이 되는 기본 설
다가올 겨울 성수기를 대비해야 하는 12월 초입은 PC방의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시기다. 비수기를 지나는 동안 부족했던 매출을 보전하기 위해서라도 집객 아이템을 총동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집객을 위한 투자 포인트가 PC보다는 서비스와 주변기기에 집중됐지만, 고사양 게임이 흥행하는 최근에는 PC 사양의 비중이 다시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이번 겨울 성수기는 라는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한 사양 괴물이 기다리고 있어 PC에 특히나 더 신경 쓰이는 상황이다. 올겨울 성수기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PC방 인기 순위를 비롯해 전 세계 판매량과 동시접속자 기록 등을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는 PC방 PC 사양 업그레이드를 이끌 뿐만 아니라 특정 하드웨어에 대한 선호도까지 바꾸고 있다. 한없이 치솟고 있는 의 인기에 힘입어 비주류에서 잇템으로 거듭난 하드웨어 제품들을 살펴봤다. 폭발적인 인기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지난 3월 밸브사의 스팀(Steam) 플랫폼에서 처음 데뷔한 는 얼리억세스 서비스로는 드물게 최단기간인
100대 1의 생존 게임 는 적을 처치하는 것보다 생존을 우선해야 하는 게임이다. 때문에 많은 게임 유저들이 발자국 소리나 총의 격발음, 외벽에 총알이 착탄되는 소리 등을 통해 적의 위치와 거리를 파악하는 ‘사운드 플레이’에 높은 비중을 둔다.이런 가 PC방에서도 흥행하면서 PC방 헤드셋의 비중도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데, 수백 가지가 넘는 수많은 헤드셋 중에서 제품을 선택한다는 것인 쉽지 않은 일이다. 이 같은 PC방 고민을 해결하고자 저가 보급형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게이밍 헤드셋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치명적인 오류로 시스템이 복구될 수 없을 때 우리는 ‘블루스크린’과 마주하게 된다. 갑작스런 돌발 상황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코드만을 보여줌으로써 사용자를 당황하게 만드는 이 화면은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하다. 해외에서도 이런 블루스크린에 대한 반응은 별반 다르지 않은데, 서구권에서 이를 죽음의 파란 화면이라는 뜻의 ‘Blue Screen of Death’ 또는 약자인 ‘BSOD’라는 별칭으로 부르는 것만 봐도 블루스크린에 대한 거부감이 만국 공통임을 짐작할 수 있
먼저 출시된 나 과 같은 생존 게임 장르의 계보를 잇고 있는 는 외딴 섬을 무대로 100명의 유저가 최후까지 살아남는 1인이 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게임으로, 사실적인 조작감과 뛰어난 그래픽이 상당한 몰입감과 재미를 제공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여름 성수기를 맞아 PC방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의 인기 또한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데, 지난 7월 12일부터 PC방 리서치 전문 게임트릭스에 등재된 는 5%대의 높은 점유율을 보이
PC방 매출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여름 성수기가 다가왔다. 초중고교 및 대학교가 여름방학을 시행하는 7월과 8월은 PC방 가동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때로 봄철 비수기의 부진했던 매출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때문에 성수기를 목전에 둔 지금은 전국 모든 PC방 업주들이 더 많은 고객을 유입시키기 위해 채비에 나설 때다. PC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매장 내 시설을 정비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여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 성수기를 준비하는 PC방 업주들이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지난 5월 13일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윈도우 SMB 취약점을 타고 빠르게 전파되면서 네트워크에 연결된 채 컴퓨터를 켜기만 해도 감염이 되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다.해당 소식이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말부터 돌아오는 월요일까지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고 버스정류장 안내판부터 극장에 이르기까지 사회 곳곳에서 감염 피해 사례가 속출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사태 수습에 나선 KISA보호나라가 포트 차단과 보안패치 적용을 권고하면서 윈도우 업데이트를 받으려는 사용자가 한꺼번에 몰려 다운로드가 지연
AMD가 4년 만에 선보인 라이젠 7은 놀랄만한 가성비와 멀티태스킹 성능으로 컴퓨터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뒤이어 출시된 라이젠 5 역시 상위 모델의 주목과 기대를 이어받으며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과 더 많은 코어를 무기로 한 라이젠 5는 PC방 경쟁력 제고를 위한 ‘프리미엄 게이밍존’ 을 비롯해 ‘이스포츠 대전석’ 이나 ‘인터넷 방송 전용석’ 등을 도입하는 차별화 전략에 힘입어 고성능 프로세서에 대한 관심마저 덩달아 흡수하고 있다.상위 모델의 장점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축소판라이젠 5는 상
AMD가 4년 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차세대 프로세서 라이젠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인텔 천하에 반기를 들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아직 성능에 대한 의견은 다소 분분하지만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해왔던 인텔에 오랜만에 맞수가 등장한 것만은 틀림이 없다. 이처럼 하드웨어 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라이젠이 PC방 업계에 주는 진정한 의의는 무엇일까?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CCX 구조의 라이젠라이젠 프로세서는 코어 2개를 하나의 모듈에 담은 불도저의 모듈식 구조를 뒤엎고 완전히 새로운 설계로 약 4년 여간 공을 들여 개발한 젠(Ze
의 흥행으로 PC방 하드웨어가 정체되어 있을 때만 해도 PC방 PC의 CPU는 코어 i3 정도로도 충분하다는 인식이 팽배했었다. 2코어 4쓰레드의 프로세서면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을 소화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사양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요즘 PC방 고객들은 예전처럼 한 가지 게임에만 집중하지 않고 게임은 물론 음악, 동영상, 웹서핑 등을 동시에 즐기고 있으며, 지난해 모바일게임 이 크게 흥행한 이후부터는 앱플레이어를 이용해 모바일 게임 자동사냥을 병행하는 유저도 크게 늘어났다.
지난 2016년에는 새로운 공정의 고성능 그래픽카드 출시와 의 흥행이 맞물리면서 PC방 하드웨어 사양이 크게 높아졌으며, 와 의 인기가 이스포츠의 판세 확장으로 이어지면서 게이밍 모니터와 고성능 마우스 등 게이밍 기어의 도입도 크게 늘었다. 이와 때를 같이해 고가의 하드웨어를 도입해 프리미엄 좌석을 꾸미고 요금인상을 시도하는 PC방들도 하나둘 등장했다. 2017년 새해에는 먹거리 가격은 물론 공공요금, 최저시급 등의 인상으로 요금 현실화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고성능 하드웨어를 도입해
인텔 프로세서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았던 ‘무어의 법칙’, 약 18개월마다 마이크로 칩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용량이 2배로 증가한다는 내용이다. 이 법칙을 지켜내기 위해 그동안 인텔은 공정과 아키텍처를 2년 주기로 한 번씩 번갈아가며 개선하는 틱톡(Tick Tock) 전략을 거듭해 왔다. 하지만 14nm에 들어와서는 노선을 바꿔 최적화라는 세 번째 공정을 추가했다. 첫 최적화(Optimized) 제품인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는 이전 6세대 스카이레이크와 같은 14nm 공정이므로 큰 성능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난 11월에 열린 지스타2016은 다양한 VR기기와 콘텐츠들이 대거 등장해 성큼 다가온 VR시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다. HTC는 Vive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했으며, 아케이드나 테마파크 등의 주변기기들도 대거 등장하며 VR 상용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임박한 VR 시대, PC방이 알아야 할 하드웨어 이슈를 모아 정리해봤다. VR기기의 종류와 차이는?VR기기는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기기 HMD(Head Mounted Display)의 일종으로 입체감을 위해 좌우에 각기 다른 화면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와 착
최근 모바일게임을 PC로 즐기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발열과 배터리 문제로 제약이 따르는 모바일기기보다 PC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간편하고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데다가 안드로이드 독점 또는 선행 출시되는 게임이 늘어나면서 이를 즐기려는 iOS 이용자들 역시 늘어나고 있는 까닭이다. PC에서 모바일게임을 구동하는 안드로이드 앱플레이어는 PC의 높은 하드웨어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의 원활한 구동은 물론 키보드와 마우스 지원 등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한 인터넷 게임방송에도 적합해 이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게이밍 기어가 갖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유저의 경험 향상에 있다. 유저의 게임 능력을 뒷받침해주기도 하고 편의성을 높여 보다 쾌적한 게임 환경을 구현해 주기도 한다. 최근 이런 게이밍 기어들에 ‘진동’ 바람이 불고 있다. 게임에 있어 디스플레이와 사운드로 충족되는 시각 및 청각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촉각을 만족시킴으로써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배가하는 것이 이들 진동형 주변기기의 목표다.게이머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등 경쟁력을 높여줄 진동형 주변기기에는 어떤 제품들이 있고 제품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