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업주들이 토로하는 인력관리의 어려움 중 하나인 ‘알바 노쇼’가 자영업자들 공통의 애로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10명 가운데 약 8명이 알바생의 갑작스러운 ‘노쇼’로 ‘바로 출근할 사람’을 급하게 구해야 했던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자영업자 2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르바이트 인력 운영’ 조사 결과에 따르면 76.2%가 ‘바로 출근이 가능한 알바생을 필요로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바로 출근 알바생’을 채용한 이유(복수응답)는 기존 근무자가 갑자기 결근하거나 퇴사하
2금융권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은 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한 1차 이자환급이 오는 4월 12일 지급 완료된다. 2금융권 차주라면 환급 여부를 다시금 확인할 필요가 있다.2금융권 이자환급은 매분기 말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이자를 납입한 차주에게 1년치 금액을 한번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1분기 신청 접수에는 약 162,000명의 차주가 신청해 총 1,163억 원 규모의 이자가 환급된다. 지난 3월 29일부터 환급이 시작돼 오는 4월 12일까지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2금융권 이자환급은 은행권의 총 1조 5,000억 원 규모의 이자환급
게이밍 기어를 3대로 나누면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으로 구분된다. 4대로 넓히면 마우스패드가 포함된다. 여기에 마우스 케이블을 잡아주는 번지, 손목 보호를 위한 키보드 손목보호대 등으로 넓어지는데, 이번에는 손에 착용하는 ‘게이밍 장갑’이 등장했다.프로게이머들의 대회를 보면 한여름에도 손에 핫팩을 쥐고 있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계절에 상관없이 실내 온도는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PC가 가장 쾌적한 성능을 낼 수 있는 온도는 10~20도 사이로 사람이 편안함을 느끼는 온도보다는 다소 낮은 편이다. 또한 게임을 할 때는 두 팔의 팔꿈
글로벌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지난 40년간 대표메뉴로 꼽혔던 ‘와퍼’를 판매 종료한다고 공개해 이슈가 되고 있다. 대표메뉴 리뉴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인데, 일각에서는 노이즈 마케팅을 통한 가격 인상 노림수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버거킹은 지난 4월 8일 공식 홈페이지 등에 ‘2024년 4월 14일 와퍼 판매를 종료합니다’라고 알리며 대표메뉴 단종을 공식화했다. 수십 년간 브랜드를 대표하는 메뉴였던 만큼 파급력이 상당했는데, 소비자들의 반응은 ‘아쉽다’와 ‘황당하다’가 주를 이뤘다.그러나 와퍼 단종 소식이 화제가 되자 버거킹은 “현재
지난주는 이전 주에 이어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진행한 게임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주요 게임들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겪는 와중에 일부 게임이 선방하면서 전체 게임 사용량을 방어하는 형국이다.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4년 4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전국 PC방의 총 사용시간은 약 1,429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2.9% 감소, 전월 대비 10.6% 감소, 전년 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위권 게임에서는 ‘FC 온라인’이 전 주와 동일한 사용량으로 하락세를 끊었다.
봄 비수기 현상이 고조되면서 PC 가동률이 맥을 못 추고 있는 가운데,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일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특히 막강한 PC방 이벤트 효과를 발휘하는 ‘FC 온라인’이 총선일에 버닝 이벤트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넥슨에 따르면 ‘FC 온라인’은 오는 4월 10일 ‘4.10 포텐 버닝’ 이벤트를 진행하고 PC방 접속 시간에 비례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이번 버닝 이벤트는 총선을 테마로 게임에서도 투표를 통해 접속 보상을 이용자들이 결정해 받도록 구성했다. PC방 이용자에게는 최대 145분
OLED 모니터가 점점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OLED 모니터 특가 판매가 점점 늘어나며 가격대가 내려가고 있는데, PC방 전 좌석에 배치하기는 어렵지만, FPS 장르에 특화된 프리미엄 좌석 등에 배치해 모객 효과를 노리는 마케팅으로 활용할 가치가 커지는 추세다.미국 온라인 쇼핑몰 베스트바이에서는 DELL 에일리언웨어 ‘AW3423DWF’ 모델을 정가에서 150달러 할인된 749.99달러(101만 원대)에 특가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정가 899.99달러로 121만 원대에 달하며, 국내에선 16
PC방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이 범행 30분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청주청원경찰서(서장 김성식)는 PC방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피혐의자를 사건 발생 30분 만에 검거한 박종선 경감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박 경감은 지난 3월 31일 청원구 내수읍의 한 PC방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 들어와 금고를 털어갔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그는 현장에 출동해 10만 원가량의 금품 절취 피해를 확인했다. 즉시 CCTV 영상을 판독하는 등 피혐의자의 인상착의를 숙지하고, 주변을 면밀히 순찰하다가 배회하는 피혐
AMD의 차세대 그래픽카드 라데온 RX8000 시리즈가 전작 대비 성능이 큰 폭으로 향상되고, 권장소비자가격도 전작보다 낮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여러 외신들이 소식통을 인용해 AMD의 라데온 RX8000 시리즈는 엔트리, 보급형 라인업으로 제한되며, 성능은 전작 RX7000 시리즈를 크게 상회하지만 권장가는 같은 라인업의 전작보다 저렴할 것이라고 전했다.보급형 중 상위 모델에 해당하는 RX8700XT의 예상 성능은 RX7900XT, RX7900 GRE와 동급이거나 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RX8
지난 주 PC 가동률이 또 다시 떨어지며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절정에 접어든 벚꽃축제 등으로 주말 가동률 낙폭이 컸다.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6.67%로, 이전 주 17.00%에서 0.33%p 하락했다.주중 가동률은 14.48%로 전주(14.68%) 대비 0.20%p 하락했고, 주말 가동률은 22.17%를 기록하며 전주(22.80%) 대비 0.63%p 하락했다. 봄 비수기 현상이 고조되며서 주중과 주말 가동률 모
이용객이 유료 게임을 중복으로 실행하면 PC방은 게임사 2중 과금으로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엔씨소프트는 자사 게임에 한해 최초 접속한 계정만 과금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왔는데, 넥슨도 이와 같은 서비스를 시작해 주목된다.넥슨은 최근 공식 PC방 사이트를 통해 ‘넥슨PC방 프리미엄 플러스 서비스(이하 넥슨PC방 플러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넥슨PC방 플러스는 단일 IP에서 유료 게임의 중복 접속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동시에 최대 4개 게임까지 추가 과금 없이 실행할 수 있다.지난 4월 1일부터 시작된 넥슨P
PC방 개체수 감소는 한국만의 일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PC방(PC카페) 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감소한 바 있다. 튀르키예의 옛 수도 이스탄불의 경우 PC 가격과 임대료 상승 등으로 최근 3개월 동안 전체의 80%에 달하는 360여 곳의 PC카페가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외신 ‘Rest of World’는 PC카페 산업을 ‘사양산업’을 넘어 ‘고인 웅덩이’로 표현했다. 지난 1999년 인터넷 이용자가 5,000명도 안 됐던 우간다에서도 2000년대 초부터 PC카페가 생겨났지만, 지금은 문서 스캔, 복사 등으
최근 PC방 커뮤니티에 한 PC방 업주가 고가의 물건을 노리고 분실물을 찾으러 왔다는 손님의 경험담을 올려 많은 PC방 업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해당 PC방 업주는 ‘분실물 거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처음 보는 손님이 몇 주 전에 이 매장에서 ‘에어팟’을 잃어버렸다던가, 두고 간 ‘에어팟’을 친구 대신 찾으러 왔다던가, ‘에어팟’을 이 근방 PC방에서 잊어버렸다는 손님이 한달에 3~4번씩 찾아온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렇게 분실물을 찾으러 왔다는 손님들의 레파토리는 하나같이 에어팟만을 찾는다는 것이다. 우리 매장은 분실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이달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정작 2025년 최저임금의 시간당 1만 원 돌파 여부가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PC방 업주들은 실질적으로 시급 1만 원을 이미 넘어선 판에 9,990원이 되나 10,010원이 되나 거기서 거기라는 반응이다.올해 최저임금위원회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이 될 전망이다. 소상공인의 업종에 따라 지급 능력에 차이가 있다는 그간의 주장이 통해서가 아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도우미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업종별 차등적용 이슈에 불이 붙었다. 외국에서 온다
지난달 3월 20일 기준 게임트릭스 PC방 게임 점유율 1위부터 100위까지를 살펴보면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의 점유율 합은 23.67%를 기록했다. PC방 이용객 4명 중 1명은 넥슨 게임을 즐긴다는 이야기로, 이따금 PC방 특별 이벤트가 진행되면 이 비율이 껑충 뛰기도 한다.이렇듯 넥슨 게임은 오랜 과거부터 현재까지 PC방에 많은 이용객을 이끌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줬는데, 그 세월이 벌써 30년이 되었다. 이에 넥슨 30주년에 즈음하여 그들이 펼치는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살펴보고, PC방과의 인연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봤다.
엔비디아가 그래픽카드 라인업을 점점 복잡하게 확장하고 있다. 그 와중에도 GTX와 RTX를 아우르는 가장 보편적인 성능은 X060 모델에서 나온다. 엔비디아에서 같은 GPU를 공급받은 제조사들은 저마다 팩토리 오버클럭으로 더 나은 성능을 내는 것에 몰두하는데, RTX4060은 non-Ti와 Ti 모델이 다른 GPU 칩을 사용해 그 성능 차이가 좀 더 크다.이엠텍 ‘지포스 RTX4060Ti STORM X Dual OC D6 8GB(이하 이엠텍 RTX4060Ti OC)’는 RTX4060Ti의 기본 부스트 클럭 2,540MHz를 2,68
지난 1월 기준 전국 PC방 수가 2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부 지역에선 PC방 수가 늘기도 했지만, 전체 PC방 개체수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국세청 통계포털 TASIS의 100대 생활업종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국 PC방 수는 7,743곳으로 전월(2023년 12월) 대비 30곳 줄어들었다. 이전 년도(2023년) 1월(8,421곳)과 비교하면 1년새 PC방 678곳이 문을 닫았다.월간 PC방 수를 살펴보면 전국에서 PC방이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경기와 경북이
주방 시설을 강화하며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설치한 PC방이라면 해당 제품이 합법인지 불법인지 다시 한번 점검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급 주방을 갖춘 PC방일수록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정 수준 이상의 강력한 성능은 불법일 가능성이 있어서다.지난달 말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판매 업체 A사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물기술인증원을 상대로 낸 인증취소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PC방 주방에 설치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품들은 인증제품임을 홍보하는 경우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임수택, 이하 인문협)가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유포로 PC방 업주 다수를 고소하면서, 해당 PC방 업주들은 속속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고소를 당한 PC방 업주들은 조사를 받으러 경찰서에 다녀온 경험을 공유하면서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지방의 한 도시에서 PC방을 운영하는 A업주는 “매장에서 한창 일하고 있을 시간인데 경찰서에서 조서를 작성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불쾌했다”라며 “매장에서 경찰서까지 15분 거리라서 왕복 30분 걸렸다. 조사 자체는 10분 만에 끝났다”라고
최근 배달앱 업계에 ‘공짜 배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PC방 먹거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일부 매장의 경우 배달앱을 통한 매출 비중도 커지는 상황인데, 배달앱 공짜 배달 경쟁이 자칫 가맹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난달 26일 쿠팡이츠는 맴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고 외연 확장에 나섰다. 주문 횟수와 금액, 장거리 배달 등에 제한 없이 배달비를 무료로 서비스하면서 배달앱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쿠팡이츠의 이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에 대응해 배달의민족 역시 4월 1일부터 ‘알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