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큰 고통과 슬픔을 안기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발원지인 중국은 5개월째, 그들과 인접한 우리나라는 3개월 넘게 고통 속에서 인내와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이웃나라 일본은 올림픽이 미뤄졌고 의료체계 붕괴 위기에 직면했으며, 유럽은 방역 대비 없이 코로나19를 맞아 EU의 의미가 무색하게 국경 이동을 제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미국은 한술 더 뜬다.누가 그랬던가? 대한민국은 민초의 나라라고. 국난이 발생하면 언제나 백성이 스스로 나서서 저항하고 이겨온 역사적
중국 우한에서 창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 유입된 이래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신천지로 인해 급격한 확산이 이뤄지는가 하면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났다. 2019년에 처음 나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그에 따른 감염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줄여서 ‘코로나19’로 명명된 이후 학교는 개학을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고, 종국에는 전대미문의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마스크는 공급부족에 공적마스크 정책이 시행되고 급기야 5부제와 주 2매 제한 등의 고육지책까지 나왔다. 손소독제는 주요 재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세계 무대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코로나 사태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큰 힘을 줬다.영화 기생충은 여러 국제영화제에서의 수상을 통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최근에는 북미 매출이 5천만 달러를 돌파했다는 현지 뉴스도 전해졌다.비록 영화계는 아니지만 문화 분야라는 큰 울타리에 함께 머무는 게임업계 종사자로서 국산 문화 콘텐츠의 성공 소식은 형제의 일처럼 매우 반갑다. 한국도 이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일명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외출과 소비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 PC방 업주들은 물론 많은 자영업자들이 우려하고 있다.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을 넘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감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이런 상황에서 자유롭지 않다. 아니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인적 왕래와 무역이 활발한 특성상 더 위험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이미 1월말을 기준으로 확진자만 10여 명을 훌쩍 넘었고, 정부는 확진자의 이전 행적을 제대로 확인·추적하지 못해 뒤늦게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경자년은 60간지 중 37번째 해로 천간이 경(庚)이고 지지가 자(子)다. 이는 힘이 센 하얀 쥐를 상징한다.힘이 센 하얀 쥐는 작지만 빠르고 영민한데다가 힘이 세서 닥쳐오는 문제를 잘 헤쳐나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쥐는 십이지에서 첫 번째 동물로 방위의 신이자 시간의 신이다. 민속 설화에서 쥐는 다산의 풍요, 영민과 근면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하다.겉모습보다는 단단한 내실이 더 중요하고 매사에 한 번 더 깊게 생각한 뒤 빠르게 실천하는 행동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PC방을 비롯한 모든
2019년도 어느덧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올해는 비수기를 극복하지 못하는 매장이 속출하면서 전국 PC방 매장 수도 크게 감소했다. 매장 문을 닫은 채 매물로 나와 있는 PC방까지 감안하면 전체 규모는 약 9,000개 전후로 추정된다.PC방 업계 전문가들은 매장 수가 감소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매년 신작 온라인게임과 흥행작이 감소한 것을 빼놓지 않고 지적한다. 실제로 올해는 변변한 히트작이 PC방에 얼굴을 내밀지 않았다.현재 PC방 인기 순위 TOP10 내의 절반이 서비스 기간 10년이 넘어가는 게임들이고, 가장 최근에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지난 11월 13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올해 게임대상은 지난 2년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이었다. 돌이켜보면 지난 2년간은 최악의 수준까지 몰락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어도 PC방 업계가 바라보는 시선은 그랬다.지난 2014년 게임대상에서 모바일게임 가 대상에, 온라인게임 가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본격적인 모바일게임 전성시대를 열었고, 이는 곧 온라인게임 정체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그러나 온라인게임 시장 매
아이러브PC방은 [기고] 코너를 통해 하나점포 김민수 대표의 PC방 매매동향 및 시장상황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해당 기고는 아이러브PC방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더위가 꺾이기 무섭게 아침저녁 찬바람이 감기를 부르는 계절이다. 가을 단풍놀이로 주말이면 산과 들이 사람들로 꽉 차고,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은 한두 달 전부터 예약이 꽉 찰 정도로 붐비지만 PC방은 이에 반비례하는 가동률로 인해 해마다 가을이면 힘든 나날을 보내곤 한다.비수기야 매년 봄, 가을이면 찾아오기 마련인데 왜 지루하게 또 이야기를 하냐
요즘 PC방 업계 종사자들을 만나보면 약속이나 한 듯 똑같은 질문을 하나 건넨다. 얼마 전 기사에 언급된 부도설의 A와 B 프랜차이즈는 어디냐는 것이다.10억 원이 훨씬 넘는 규모의 납품 대금을 못 받아 채권단이 꾸려진 것은 맞지만, 아직 당좌거래정지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가맹영업이 사실상 중단됐다고는 해도 선뜻 업체명이나 브랜드명을 답하기 곤란하다. 더욱이 B 가맹본부의 경우 일부 영역에서 적자가 크고 부침이 있다고는 해도 다른 채널에서 아직 영업이 활발하고 직영점도 많아 언급을 할 수 없다. 물론 각 영업 채널들의 추이를 예의주
아이러브PC방은 [기고] 코너를 통해 하나점포 김민수 대표의 PC방 매매동향 및 시장상황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해당 기고는 아이러브PC방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짧은 여름방학이 끝난 후 찾아온 다소 강하게 느껴지는 비수기 여파로 9월 들어 자신의 PC방을 양도 의뢰하는 점주들이 상당히 늘어난 상황이다. 언제나 그랬지만 학생들의 방학과 같은 성수기를 앞둔 시점이나 성수기 중에는 높은 수익을 기대해 매도를 꺼려하는 분들이 많다. 성수기 이익을 취한 후 매매를 하게 되면 당연히 금전적 이득을 볼 수 있겠지만
이번 가을은 PC방을 비롯해 수많은 PC방 관련 업체들이 불황에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중고업자들만 옅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PC방 폐업과 철거를 전문으로 하는 한 업체는 최근 크게 늘어난 폐업 문의로 직원을 3명 더 고용하고도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PC방 업주들 사이에서 이번 가을 폐업하는 매장이 넘쳐날 것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해마다 이맘때면 귀가 따갑게 듣던 얘기라 그러려니 했는데 전과는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지난 8~9월 사이 PC방 접는다고 연락해온 PC방 사장님들이 열 손가락으로 다 꼽지 못할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소상공인에게 너무나 큰 생체기를 남겼다. 소득주도성장의 기지 아래 2년 사이 30% 가까이 가파르고 과감하게 단행된 최저임금 인상은 가뜩이나 먹고 살기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엄청난 인건비 압박을 가했다.함께 일하던 아르바이트생의 고용이나 근로시간을 줄이는 사례가 크게 늘었고, 이제는 아예 키오스크 결제를 도입하고 무인 솔루션 개발과 최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과정이야 어떻든 결과만 놓고 보자면 소상공인은 인건비 지출에 허덕이거나 혼자 일하는 분량이 크게 늘어 고달픈 상황이 됐고, 아르바이트생은 일자리 감소
아이러브PC방은 [기고] 코너를 통해 하나점포 김민수 대표의 PC방 매매동향 및 시장상황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해당 기고는 아이러브PC방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에어컨 도움 없이 잠자리에 들 수 있을 정도로 한층 선선한 날씨가 다가오며 여름 성수기의 끝을 알리고 있다. 몇 년 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으로 인해 PC방 점주들에게 여름 성수기는 더 이상 큰 호재가 아닌 듯하다. 하지만 그에 반하여 기간이 조금 늘어난 겨울 성수기를 기대하며 모든 점주들이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필자
최근 외식업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팀웍앤비 이승현 대표의 알바생 형사 고발과 관련한 영상이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사실 해당 영상은 지난 6월 5일 유튜브 맥형TV에 등록된 것으로, 등록된 지 80여 일이 지난 뒤에 갑작스레 입소문을 타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이승현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맥형TV에 등록된 영상의 내용은 일손이 바쁜 금요일에 갑작스레 매장을 나가버린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이야기다. 당시 점장은 알바생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혹스러웠으나 손님들의 주문에 집중했는데, 향후 점장에게 SNS로 모욕적 언사
올해 여름 성수기는 어째 예년만 못한 분위기다. 매년 성수기 가동률이 조금씩 떨어지는 추세가 어제오늘 일도 아니지만 가동률이 한창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야 할 7월말 기준으로 25% 수준에 머물고 있다.PC방 경력이 오래된 업주라면 기억을 더듬어 이 25%라는 수치를 생각해보자. 지난 2010년까지만 해도 비수기 평일 가동률에 해당하는 숫자였다. 그런데 이제는 성수기 주간 가동률을 대표하는 지점이 된 것이다.전에는 ‘성수기 때 벌어서 업그레이드하고 비수기를 버티며 대박 게임 기다린다’는 격언이 통했지만 이젠 가당치도 않은 이야기다.
아이러브PC방은 [기고] 코너를 통해 하나점포 김민수 대표의 PC방 매매동향 및 시장상황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해당 기고는 아이러브PC방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무더운 여름이다. 자녀들의 방학을 맞이하는 부모님들은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아이들 등쌀에 하루 빨리 개학이 오길 바라지만 PC방 업주들은 방학 성수기가 하루라도 더 길어지길 바라는 심정으로 매해 여름을 맞이한다.학생들의 여름방학과 함께 찾아온 성수기는 PC방 매매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시장 상황을 지켜보던 예비 창업자들이 높아진 가
지난 2008년경 25,000개에 육박하던 전국의 PC방 숫자는 10년이 지난 현재 10,000개 이하로 줄어들었다. 하향세를 타고 있는 업종의 영업장 수는 누군가에게는 숫자에 불과하겠으나, 해당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생계를 잇기 위해 삶의 터전을 정리하고 살벌한 취업 전선에 뛰어들라는 입영통지서나 다름없다.이렇게 사라진 생계형 PC방의 남은 자리는 대형 PC방과 기업형 PC방이 채우고 있고, PC방 업주들 중에서 보유한 매장들을 손가락으로 다 꼽을 수 없는 큰손들의 비중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업주 감소폭이 매장 감소
한 공간에 계단과 발코니를 만들어 복층으로 구성하는 내부 복층 구조는 건축물의 실내 공간을 넓히는 효과는 물론 공간을 물리적으로 구획해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 또한 크다. 더욱이 방문자에 대한 시각적 만족도를 높이는 측면도 있다.실제 우리 일상에서도 커피숍, 레스토랑, 디자인하우스 등에서 이러한 내부 복층 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오피스텔이나 펜션에서도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일상과 다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널리 애용하고 있다.이러한 내부 복층 구조를 이제 PC방에도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 업계의 관심이 크
아이러브PC방은 [기고] 코너를 통해 하나점포 김민수 대표의 PC방 매매동향 및 시장상황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해당 기고는 아이러브PC방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길고 긴 비수기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성수기를 맞이하게 되는 7월이다. 어려운 시기를 인내하고 있는 PC방 업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2019년 상반기 PC방 거래 상황 및 사업의 전반적인 동향을 살펴봤다.지난 2년에 걸쳐 급격히 오른 최저임금과 주요 PC부품의 가격상승의 영향으로 PC방의 유지관리비와 투자금이 중소형 매장을 운영하던
아이러브PC방은 새로운 [기고] 코너를 통해 하나점포 김민수 대표의 PC방 매매동향 및 시장상황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해당 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우선 PC방의 시작과 함께 긴 세월 동안 한자리를 꿋꿋이 지켜온 아이러브PC방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아이러브PC방처럼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필자 역시 짧지 않은 시간 ‘PC방’을 벗어나지 못하며 매일 이른 아침 출근하는 소위 ‘PC방 밥을 먹고 사는’ 한 사람이다.약 15년 전 이 일을 처음 접할 때만해도 단순히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