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지난 9월 중순부터 새로운 사업으로 ‘PC방 클린 서비스’를 시작했다. ‘웹젠 PC방 클린 서비스’는 관록의 PC방 퍼블리셔 웹젠과 청소 전문 업체 영구크린이 함께하는 PC방 매장 청소 사업이다. PC방 업주들은 다양한 이유로 웹젠의 청소 서비스를 주목하고 있다. 매장을 더욱 쾌적하게 하고 싶다거나,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매출로 연결한다거나, 청결을 문제 삼아 방문을 꺼리던 비이용자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거나 아니면 알바생들의 펑소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등등. 이에 청소 전문가의 청소는 무엇이 다른지 직접 현장을 찾...
지역 게임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8’이 대구 동성로에서 9월 15~16일 양일간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재단법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구 e-Fun’은 국내 최장수 게임축제로, 올해로 벌써 18회차를 맞이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대구 e-Fun’은 시민들의 성원을 방증하듯 총 관람객 5만여 명이 운집해 역대 최대 관객을 돌파했으며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
지난 8월 29일 전국에서 수만 명의 소상공인들이 광화문 광장으로 몰려들었다. 이날은 며칠 전부터 폭우가 계속 이어져온 터라 우비를 입어도 옷이 다 젖을 만큼 여건이 좋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업을 뒤로하고 비바람을 감수해가면서까지 수만 명이나 모이게 된 이유는 바로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소상공인만 소외시키고 고통을 전가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기 위해서다. 절실함, 호우경보와 홍수주의보에도 모여든 수만 명의 소상공인 ‘최저임금 제도 개선 촉구 총궐기 국민대회’가 개최된 8월 29일은 재해대책본부가 며칠 ...
게임인재단이 지난 7월 23일 판교디지털밸리에 위치한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게임인 한국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게임인 한국사 콘서트’는 역사로서의 한국사가 갖는 가치를 돌아보고, 게임과 역사의 접합점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간 한국 게임 시장은 초단시간 내 장족의 발전을 거듭했고, 명실상부 한국 콘텐츠 산업의 주축이자 콘텐츠 수출의 역군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한국사와의 접점은 매우 미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측면에서 게임인재단은 한국사 스타강사인 최태성 강사와 게임 개발자인 김태곤 조이시티 CTO를 초빙...
윈도우 라이선스 관련 문제는 PC방 업계의 아주 오래된 숙제 중 하나다. 물론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지만, 적어도 지난해부터는 조금이나마 개선이 됐다. 앞으로 조금은 더 나아질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어 다소 희망적이다. 소상공인연합회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MOU를 체결하면서 작은 발단이 마련됐고, 이는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김병수, 이하 인문협)가 PC방 정품 라이선스 세미나와 더불어 PC방 단속 유예를 골자로 하는 캠페인을 이끌어내면서 윈도우 라이선스 문제를 상당부분 완화한 셈이 됐다. 지난해 이어 올해 2년...
지난 5월 세계 양대 게임엔진인 언리얼 엔진과 유니티 엔진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언리얼서밋 2018과 유나이트 서울 2018이 1주일 간격으로 연거푸 개최됐다. 개최 시기만 비슷한 것이 아니라 장소마저 코엑스 그랜드볼룸으로 같았다. 세계 최고의 게임엔진 라이벌답게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서로를 의식했다는 것은 그들의 행보에 묻어나와 게임업계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언리얼서밋 2018과 유나이트 서울 2018은 최고를 향해,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게임을 최우선으로 놓고 혁신해나가고 있는 언리얼 엔진과 유...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한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2018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지난 5월 13일 막을 내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플레이엑스포는 PC/모바일게임은 물론 콘솔, 아케이드, VR/AR 등 게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플랫폼을 선보이며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이 결과 관람객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78,990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가장 많은 시선은 신작 모바일게임에 몰렸다. 펄어비스는 최신 출시작 의 신규 콘텐츠 ‘월...
지난 4월 서울 코엑스에서 ‘VR AR EXPO 2018’ 이 개최됐다. VR AR EXPO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VR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지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무엇보다 PC방 관리프로그램 ‘피카’ 를 서비스하는 미디어웹(대표 김종인)이 몬스터VR과 함께 참가해 PC방과 VR의 현실적인 접점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심을 모았다. 중견기업 이상으로 시장 재편, HTC Vive로 대동단결? 지스타2015에서 엔비디아와 HTC가 Vive 시범모델을 대중에 선보인 이후 VR은 2016년부터 지스타의 ...
지난 4월 26일 마무리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는 넥슨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과 관련한 기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행사다. 업계에 게임개발-기술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고, 산업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과제와 종사자들이 알아야 할 트렌드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해가 지날수록 기대감과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게임사들의 관심은 온통 신기술에 쏠렸다 NDC의 특징은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겪은 시행착오를 간접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프로젝트를 준비하거나 진행 중인 개발...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가 지난 3월 22일 서울 용산 아이컨벤션에서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PC 트렌드를 주도할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마이크로닉스 강현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의 큰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마이크로닉스는 오직 소비자의 만족과 최고의 품질만을 생각하며 제품을 만들어 왔다”며 “올해도 최신 기술로 무장한 다양한 신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격적인 신제품 발표 순서에는 홍보마...
카카오게임즈의 가 PC방 상용화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전국에서 ‘PC방 뚝배기 파티’, ‘PC방 엔젤 습격 사건’이라는 타이틀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각지의 카카오게임즈 게이머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게임의 재미를 보다 많은 게이머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PC방 퍼블리셔로서 PC방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소통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1주차 행사가 진행된 천안에서는 사전 신청...
한국 게임산업의 대표 박람회는 자타공인 지스타다. 대형 게임사들의 거대한 부스에는 신작과 새로운 업데이트 콘텐츠가 시연되기도 하고, 제작발표회를 방불케 하는 프로모션 영상이 초대형 멀티비전을 수놓기도 한다. 집객이 절정에 이르는 주말이면 발 디딜 틈도 없을 만큼 ‘북새통’이 되는 것도 지스타의 인기를 잘 설명해주는 수식어가 된지 오래다. 하지만 이렇게 화려한 지스타 2017의 B2C 외모 이면에는 게임산업의 현실을 담당해주는 B2B 부스가 있다. 게임산업을 지탱해주는 대들보이자 치열한 삶의 현장이기도 한 B2B관의 모습을 통해...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병수, 이하 인문협)가 올해도 어김없이 2017년 추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천안에 위치한 대명리조트천안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여느 해와 다소 다른 내용으로 채워졌다. 케케묵은 숙제들을 하나씩 꺼내 실마리를 풀어내고 있는 모양새를 보여준 것이다. 말랑말랑해진 분위기? 가장 외형적인 변화는 분위기가 말랑말랑해졌다는 점이다. 워크숍 일정 중 업무추진 및 경과보고 중에 고성이 오가지 않았다. 진행 내내 무겁고 진지하던 분위기 대신 농담...
기술 지원으로 ‘지포스’ 위상 보여준 엔비디아 PC방 업그레이드 세미나 엔비디아코리아가 지난 9월 19일 서울 용산 드마리스에서 PC방 업그레이드 세미나를 열고 고사양 게임을 대비한 합리적 그래픽 솔루션인 지포스 GTX10 시리즈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엔비디아가 매년 수차례 국내 PC방 업주들을 위해 개최하는 이 행사는 최신 게임 트렌드와 그래픽 기술을 소개하고 가장 합리적인 그래픽 솔루션을 PC방에 제안하는 형태다. 이날 행사장에는 PC방 업주와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최근 흥...
이스포츠를 호령하는 세계 최강의 리그이자, 한국 이스포츠를 대표하는 리그 ‘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2017년도 서머 우승팀은 롱주 게이밍이었다. 지난 8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 LCK 서머 결승전에서 롱주 게이밍이 SK텔레콤 T1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격파하고 창단 최초로 LCK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절대강자’라는 SK텔레콤 T1의 수식어에서 ‘절대’가 떨어져 나가는 순간이었고, 롱주 게이밍이라는 팀이 한국 최강팀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순간이었...
지난 7월 30일 의 출시 행사인 ‘GG 투게더’ 가 부산 광안리 해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이스포츠와 에게는 성지라 해도 과언이 아닌 광안리 해변에서 세계 최정상의 프로게이머였던 임요한, 이윤열, 홍진호, 국기봉, 박정석, 이제동, 김용택, 이영호, 기욤 패트리 등 9인이 참석해 추억의 이벤트 매치를 펼쳤다. 행사 종료와 함께 전 세계 최초로 한국 PC방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는 PC방 프리미어가 시작되기도 했다. 1997년 태동하기 시작한 PC방은 1998년 ,
큐닉스 2017 홍보모델 김묘정양이 PC방 일일 알바를 체험한 ‘김묘정 피방 여신 프로젝트’가 지난 6월 23일 서울 반포동 소재 큐브 PC방에서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만석에 가까운 고객들로 북적이는 큐브 PC방에서 큐닉스 홍보모델 김묘정양이 직접 먹거리를 서빙하고 조리, 설거지, 청소, 재고 정리 등 일일 알바 체험은 물론, PC방을 찾은 고객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1:1 대전으로 진행된 게임대회에 많은 고객들이 참가를 희망하는 등 북적였으며, ...
지난 5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7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총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는 커지고 내실은 더 다졌다. 더욱이 게임에만 집중하던 것이 최신 트랜드인 VR을 비롯해 게이밍 주변기기, 인형뽑기, RC, 드론, 보드게임 등 다양한 놀이거리가 공존해 게임박람회를 넘어 놀이문화라는 큰 틀을 제시해냈다. 웰메이드 모바일게임과 이스포츠, 그리고 PC방의 역할?! 플레이엑스포가 다양한 놀이거리를 포용했는...
지난 4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언리얼 서밋 2017’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201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7회 차를 맞는 언리얼 서밋은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어 보다 나은 게이밍 세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왔다. 국산 온라인게임 대작의 대부분이 언리얼엔진으로 개발되었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언리얼 서밋에서 오고가는 얘기는 단순한 희망사항이 아닌 가까워진 현실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언리얼 서밋 2017은 올해와 내년, 그리고 그 뒤의 미래 게이밍 시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유료 컨퍼런스에 인원 초과 ...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병수, 이하 인문협)의 2017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3월 30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BBQ 치킨대학에서 진행됐다. 인문협 정기총회는 전년도 업무보고와 감사결과 발표, 재무제표와 관련한 전년도 결산 및 올해 예산을 의결하며 한 해 동안 추진할 사업계획을 승인하는 자리다. 특히 주목받는 안건은 감사보고와 사업계획이다. 감사보고는 중앙회 감사가 인문협 내부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기 때문에 주목도가 높고, 사업계획은 사단법인으로서 PC방 업계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