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사업자 인증서’를 발급하며 인증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고 4월 15일 밝혔다.사업자 인증서는 사업자 대표자의 신원 확인을 통해 사업자 명의로 발급하는 인증서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이나 전자입찰, 금융거래 등 개인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자거래에 사용된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사업자 인증서 출시를 위한 전자서명인증평가를 획득했다. 해당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급과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사업자 인증 서비스를 개발했다.카카오뱅크는 별도 서류 제출 없이 편리하게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이 한계에 달한 가운데,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금융기관의 설립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는 오는 4월 16일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 실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토론회는 소상공인 금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의 설립 필요성을 논의하고, 대안신용평가 모델 개발 등 포용금융과 관련된 핀테크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용금융 토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사실상 총선 이후로 미뤄졌던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PC방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한국전력(한전)이 전기요금 현실화 필요성을 줄곧 거론해온 만큼, 오는 3분기 전기료 인상은 확실시되고 있다.전기요금에 앞서 가스요금은 오는 5월 1일 공급비 조정에 들어가 요금 인상을 앞두고 있다.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와 공급비로 구성되는데, 이 중 공급비는 조정기준 관련 고시에 따라 매년 5월 1일 조정하게 돼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가스 가격이 폭등했는데,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으로 공
휴게음식점 등 소상공인 업종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규제가 가까운 시일 내에 완화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최근 ‘경동시장 청년몰’을 방문해 식품 분야 규제혁신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는 음식점 현장을 살펴보고, 관련 단체 등과 음식점 규제개선에 관한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식약처가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해온 규제개선 과제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살펴보고 올해 새롭게 추진할 규제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자리에서 오 처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을
5주 연속 하락했던 PC 가동률이 총선 덕분에 가까스로 반등했다. 다만 나들이 수요 증가에 따라 주말 가동률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부터 14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7.94%로, 이전 주 16.67%에서 1.27%p 상승했다.주중 가동률은 16.57%로 전주(14.48%) 대비 2.09%p 상승했고, 주말 가동률은 21.34%를 기록하며 전주(22.17%) 대비 0.83%p 하락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공휴일 효과로
넥슨이 이달부터 시작한 ‘넥슨PC방 프리미엄 플러스 서비스(이하 넥슨PC방 플러스)’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됐다. 중복 과금을 안 한다는 이점보다는, 단일 PC로 게임 중복실행이 가능해지면서 가동률 저하 현상이 두드러져 업주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지난 4월 1일 넥슨이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PC방 플러스’는 단일 IP에서 유료 게임의 중복 접속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한 대의 PC에서 넥슨 게임 1개만 실행할 수 있었지만, 중복 접속 기능을 열어 이를 필요로 하는 이용객 증가를 도모했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당초
22대 총선이 야당의 압도적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주휴수당 폐지 가능성이 더욱 요원해질 전망이다.그동안 주휴수당은 자영업·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계속해서 지목된 문제다. 사용자 측은 주휴수당을 포함할 경우 이미 최저임금이 1만 원 이상이라며 꾸준히 폐지를 주장해왔다.노동계를 제외하면 주휴수당 폐지에 대한 여론은 호의적이었다. 주휴수당은 자영업·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 외에도 노무에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었고, 일명 ‘쪼개기 알바’를 양산했다.결국 초단시간 근로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PC방은 8,485곳으로, 2009년 21,547곳과 비교하면 14년 만에 1/3 수준으로 감소했다. 감소 그 자체도 문제지만 속도가 빠르다는 점은 더욱 큰 문제다.2021년 기준 PC방 수는 9,265곳으로 전년 대비 7.1% 줄었고, 2022년에는 전년 대비 8.4% 줄었다. 1년 동안 감소 폭이 1.3%p 더 가파르게 나타난 것이다. 2023 게임백서는 비단 PC방 개체수 감소 외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PC방 업주들의 힘겨운 경영 상황을 보여주
아이러브PC방은 2024년도 연중 캠페인으로 ‘PC방 이스포츠 부흥 원년’을 진행 중이다. 지난 수년간 PC방 단체가 나서서 아마추어 풀뿌리 이스포츠의 부흥과 발전을 도모했으나, 여러 요인들로 아직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PC방 산업의 경쟁력 강화 콘텐츠로 ‘이스포츠’를 선정하고, 발전의 초석 마련을 2024년의 목표로 삼는다.대한민국 게이밍 공간의 대표 주자인 PC방에서 펼쳐지는 이스포츠 대회. 이 멋들어진 그림은 주로 PC방 업계 외부에서 그려왔다. 이스포츠를 주제로 머릿속의 그럴싸한 구
언젠가부터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사가 이스포츠를 위시한 게이밍 전문 브랜드를 보유하는 것이 보편적인 추세가 됐다. 이런 트렌드에서 빠질 수 없는 업체가 바로 모니터 제조사 벤큐인데, 이스포츠 기어 전문 브랜드 ‘조위’를 통해 게이밍 모니터, 마우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조위 XL 시리즈 모니터는 전국 3,000곳이 넘는 PC방에 ‘벤큐 XL존’을 만들어낼 만큼 게이머들과 PC방 업주 모두에게 인기다.벤큐의 조위 XL 시리즈는 다양한 게임 장르 중에서도 특히 FPS에 최적화돼 있다. 빠른 반응이 생명인 FPS 게임을 위한 모니터는
농심이 오는 29일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한다고 4월 12일 밝혔다.지난 1984년 3월 출시한 짜장라면 ‘짜파게티’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누적 판매 개수 91억 개, 누적 매출액은 3조9,000억 원에 달한다. 농심은 짜파게티 30주년을 맞아 ‘짜파게티 더 블랙’을 오는 29일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의 예상 가격은 1,600원이다. 농심이 출시하는 또 다른 짜장라면 시리즈 ‘올리브 짜파게티’ 가격은 편의점 기준 1,200원이다.한편, 농심은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1개월간 성수동 플랜트
락앤락(대표 이영상)이 살림 유튜버 꿀주부와 함께 11일부터 락앤락몰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월 12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서 락앤락은 살림 유튜버 꿀주부와 스마트킵 프레쉬, 비스프리모듈러 플러스, 숨쉬는 스텐 김치통 등 락앤락 베스트셀러 식품보관용기를 소개하며, 꿀주부 전용세트를 구성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마트킵 프레쉬’는 에틸렌 가스흡착, 세균억제, 공기순환 등 3중 신선 케어로 과일 채소 등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비스프리모듈러 플러스’는 사면 결착구조와
역대급 투표율을 보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마무리된 가운데, PC방 업계 숙원 과제의 향방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행성 게임장과의 분리, 그리고 청소년 고용 및 유해업소 해제 관련 법안 등을 발의했던 의원들이 모두 낙마해 추진력을 잃을 전망이다.현 21대 국회에서는 청소년 기준 통일안이 처리돼 PC방은 이제 더 이상 해가 바뀔 때마다 출입 기준에 관한 혼선을 빚을 염려가 없어졌다. 하지만 PC방과 사행성 게임장의 업종 분리, 그리고 지난해 말 이슈로 떠오른 청소년 PC방 고용과 유해업소 해제 관련 법안이 아직 처리되
최근 정부가 지자체와 합심해 위생등급제 홍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PC방 업주들 중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위생등급제에 참여한 업소는 지자체에서 약간의 홍보 서비스, 2년간 출입 검사 면제, 상수도 30% 감면,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위생등급’과 관련한 현판이나 안내문을 매장 입구에 걸어둘 수 있다.위생등급제 참여 업소는 기본분야, 일반분야, 공통분야 등 세 가지 분야 44개 항목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평가를 받고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거창한 이론과 유명인들의 주장을 배제하고도 마케팅 방법은 수없이 많다. 손에 꼽히는 대기업부터 동네 어귀의 식당까지, ‘손님’을 상대하는 모든 곳에는 마케팅이 있기 마련이다.마케팅이란 개념을 만든 오스트리아의 작가 피터 드러커는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가 마케팅의 시작이라고 했다. 어떤 방식으로든 마케팅이 성공하면 천 명의 손님이 만 번씩 온다는 의미의 ‘천객만래’도 가능해진다. 물론 서비스의 본질인 퀄리티가 충실하다는 전제조건은 필수다.손님이 가게에 오게 만들기 위해선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 김밥이 주력인 음식점은
지난 한 달간 PC방을 이용한 손님들은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PC방을 이용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그들만의 이야기 ‘요즘 손님’ 코너입니다.최근 PC방에서 잘 나가는 게임이 무엇인지, 또 어디 PC방에 무슨 먹거리가 맛있는지 등 PC방 손님들은 지난달 PC방을 이용하면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누리꾼들 공분시킨 청소년 야간 무단출입PC방 근무자의 눈을 피해 야간에 몰래 매장에 들어온 청소년 탓에 벌금과 영업정지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은 잊을 만하면 들려오는 이야기죠.
22대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며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남긴 가운데, 선거일이었던 지난 4월 10일 공휴일은 PC방에도 다양한 화제를 남겼다.우선 공휴일 효과로 PC방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PC 가동률이 25%를 돌파했다. 봄 비수기에 허덕이고 있던 PC방에는 공휴일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면서 가뭄에 단비 같았던 하루였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4월 10일자 전국 PC의 평균 PC 가동률은 25.81%를 기록했다. 직전날 13.87%와 비교하면 86.09%에 달하는 등폭이다. 또한 지난 주말 PC 가동률(22.17%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1차 전원회의를 오는 5월 중순 이후로 미룬다고 발표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공위원이 논의를 통해 공익위원들의 임기가 끝난 뒤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차 전원회의는 당초 이달 둘째주 열릴 예정이었지만 노·사·공익위원 27명의 임기가 5월 13일 종료되는 상황에서 회의를 여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내년 최저임금 심의 법정기한은 6월 27일까지로 기간이 다소 짧지만, 심의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최저임금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5월 중 회의를 개최한 경우가 3차례
소상공인연합회는 논평을 내고 “새 국회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연이은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민생경제를 살릴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실행해달라”고 밝혔다.소공연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은 최근 소비둔화에 따른 매출 저하, 급변하는 경제 생태계, 금융부담 증가, 골목상권 생존에 불합리한 제도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하고, 자생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대·중·소 경제주체 사이 공정한 경제생태계를 만드는 데 관심을 갖고 소상공인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서 “이번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업체들이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공정거래위원회가 2023년도 가맹사업 현황을 분석·발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23년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전체 가맹본부 수는 8,759개, 상표(브랜드) 수는 12,429개, 가맹점 수는 352,866개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가맹본부 수는 7.0%, 브랜드 수는 4.9%, 가맹점 수는 5.2% 증가한 결과다.브랜드 수 증가는 외식(5.2%) 및 서비스 업종(5.7%)이 주도했으며, 가맹점 수 증가는 외식업종(7.4%)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