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5명중 1명은 퇴사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임의로 일을 그만둔 경험이 있고, 그 이유는 ‘사장님에 대한 불만’ 때문으로 나타났다.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최근 남녀 알바생 1,840명을 대상으로 ‘적정 알바 퇴사 통보 기간’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먼저 ‘알바를 그만둘 때 며칠 전에 사장님께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전체의 47.7%의 알바생이 ‘최소 한달 전’에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고 답변했다. 그 다음으로 ‘최소 2주 전’이라는 응답이 36.9%였고, ‘최소 1주 전’이라는
전국 초중고교의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PC방도 본격적인 봄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도농간 PC 가동률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3월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PC방의 평균 가동률은 15.99%로, 이전 주 같은 기간 대비 9% 이상 폭락했다. 신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의 PC방 이용이 감소하기 때문에 PC 가동률이 하락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번 낙폭은 당황스럽다.또한, 도농간 PC 가동률 격차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전국 평균 가동률은 15.1%에 그쳤지만 서울만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사장 김기홍, 이하 조합)이 3월 7일 성명을 내고 PC방 서버를 관리하는 일명 노하드 업체의 가격 인상 시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불거진 특정 노하드 업체 대표의 월 관리비 인상 담합 시도 및 소식을 접한 PC방 업주들의 격앙된 반응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조합은 ‘서버관리회사 관계자분들께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PC방 업계의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함께, 노하드 업체들에게는 가격 인상 논의를 잠시 유보할 것을 주문했다.조합은 “업계의 모든 서버관리회사 관계자분들의
휴게음식점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무단으로 음식을 조리·판매한 다수의 PC방이 적발됐다.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도내 PC방 28개소에 대한 위생단속을 벌여 무신고 업소 7곳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특사경은 단속에 앞서 사전 조사를 통해 PC방이 음식점(일반·휴게) 영업 신고 없이 식음료를 조리·판매하는 의심업소를 선정, 경남도청 식품위생과와 합동으로 지난 1월부터 5주간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A 업소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PC방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라면,
지난달 말부터 대두되고 있는 흡연 방치 PC방에 대한 지적과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PC방에 별도의 흡연실이 조성된 지 10년에 달하지만 준법 수준은 오히려 퇴보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500여 명의 PC방 업주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아이러브PC방 오픈채팅방을 통해 하루 동안 접수된 제보만 수십 건에 달했는데, 특정 지역에 유난히 많은 흡연 PC방이 존재하는 등 쏠림 현상도 발견됐다. 특히 지방의 한 중소도시의 경우 흡연을 방조하는 매장이 정상적인 매장보다 더 많아 충격을 안겼다.이렇듯 흡연
지난 2월 PC 가동률은 1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겨울 성수기 분위기가 고조되는 시기인데다가, 설 연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PC방의 평균 PC 가동률은 20.92%로, 이전 1월 가동률(20.42%) 대비 0.50%p(2.45%) 상승했다.2월 1일부터 15일까지 평균 가동률은 21.84%, 16일부터 29일까지 평균 가동률은 19.93%를 기록해 상순과 하순의 가동률 격차가 1.91%p로 나타났다. 2월 9
PC방에서 청소년이 게임물 이용등급을 위반해 적발되면 업주가 처벌을 받던 불합리함이 사라진다.오는 3월 22일부터 시행되는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개정안에 선량한 PC방 업주에 대한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근거를 신설해 구제 대상으로 명시했기 때문이다.PC방에서 인기가 많은 온라인게임을 비롯해 모든 게임물은 ‘전체 이용가’, ‘12세 이용가’, ‘15세 이용가’, ‘청소년 이용불가’로 그 등급이 구분된다.기존의 법은 PC방에서 게임을 하는 이용객이 게임물이용등급 구분을 위반하여 이용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책임을 PC방 업주에게 물었다
PC방 업계에서는 반갑지 않은 봄 비수기가 시작됐다. 날씨가 포근해져 외부 활동이 잦아지면 PC 가동률이 하락하기 마련인데, 이런 때일수록 먹거리 메뉴로 줄어든 매출을 보전해야 한다. 이에 최신 트렌드를 기반으로 어떤 메뉴가 PC방 이용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살펴봤다.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축적한 주문 추이와 배민 앱 사용 정보를 기반으로 한 ‘배민트렌드 2024 봄·여름편(이하 배민트렌드)’을 공개했다. 배민트렌드에 따르면 올봄 유행할 음식 메뉴의 포인트는 입맛을 돋우는 ‘
포항시노래연습장업협회가 기존보다 높은 금액으로 이용료를 담합한 것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2월 29일 공정위에 따르면 포항시노래연습장업협회는 다른 지역의 이용료를 참고해 노래방 이용료를 25,000원, 코인노래방 이용료는 2곡당 1,000원으로 결정했다. 기존 포항 지역의 평균 노래방 이용료는 20,000원, 코인노래방의 평균 이용료는 3곡당 1,000원 수준이다.협회 주도로 25~50%가량 요금 인상을 단행한 것인데, 이 같은 요금 담합은 코로나19로 매출이 떨어지면서 협회 차원의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2월 한 달간 AIB 그래픽카드 중 엔비디아 지포스 RTX4060이 가장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RTX40 SUPER 시리즈의 출시, 지포스 및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가격 하락 등 많은 변수가 있었지만 인기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지난 1월 RTX4070, RTX4070Ti, RTX4080의 SUPER 버전 그래픽카드가 잇따라 출시됐다. 이중 RTX4070S는 전작 대비 성능 향상 폭이 다른 2개 모델보다 높아 가성비가 가장 높은 모델로 꼽혔다. 국내에서도 가격비교사이트의 그래픽카드 인기순위 TOP10 중 3개가 RTX
넥슨이 ‘지피방’ 등 비정상 서비스를 제공한 PC방을 무더기로 적발해 약관 위반으로 서비스 이용 제한 등 제재를 가했다. PC방 혜택을 외부로 유출하는 지피방에 IP를 제공했다는 것이 이유인데, 최근 영업 상황 악화로 부정한 방법에 눈을 돌리는 매장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넥슨은 지난 2월 26일 PC방 사이트 공지를 통해 비정상 매장에 서비스 이용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비정상 매장으로 적발해 영구적으로 서비스 이용을 제한한 PC방은 총 19곳이다.이들 매장은 VPN을 활용해
올해 겨울 성수기는 충격적인 그래프를 그렸다.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겨울 성수기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이런 기대는 헛된 희망으로 끝나고 말았다. 두 달 가까이 이어진 겨울 성수기가 일주일가량 남은 가운데, 학생들 개학을 앞두고 PC 가동률 변화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이번 겨울 월평균 가동률은 1월과 2월(25일 기준) 각각 20.42%와 21.45%를 기록했다. 지난 2개월 평균 PC 가동률은 20.88%에 불과했다. 월평균 가동률 20%는 코로나 이전의 비수기 수준이다.올 겨
최근 공정위가 소상공인을 위협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공표한 가운데, 한 PC방 노하드솔루션 업체 대표가 다른 노하드 업체 대표들을 접촉해 월 관리비 인상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PC방 노하드솔루션(이하 노하드)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업체 대표 A씨는 지난 2월 초 PC방에 노하드나 VOG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는 7개 업체 대표들을 직접 만나거나 전화를 걸어 관리비 인상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의사를 물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8개 업체의 PC방 점유율을 모두 합치면
소상공인 대환대출이 시작된다. 5,000억 원 규모의 이번 대환대출은 7% 이상 고금리 대출과 만기연장에 부담을 느끼는 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한 제도적 장치로,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자영업·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중·저신용 자영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공고하고, 오는 2월 26일 오후 4시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대환대출 지원대상은 두 가지 유형이다. 중·저신용(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소상공인이 보유한 사업자 대출 중 ‘은행권·비은행권의 7% 이상 고금리 대출’ 혹은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사장 김기홍, 이하 조합)이 2월 22일 서울 상암동 소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제 17차 2024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기홍 이사장은 “10년 동안 머물렀던 보금자리를 떠나 업계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출발한다”고 말했다.정기총회는 조합의 지난 2023년 사업 및 활동에 대한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에 대한 승인 등 총 다섯 가지 안건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밸류 PC방 김태원 업주를 비롯해 총 10명의 신임 이사진이 임명됐고, 조합의 숙원사업인 창업·운영지
PC방 알바생이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몰래 빼돌려 ‘대낙’ 행위를 하다가 PC방 업주에게 발각됐다.한 PC방 커뮤니티에 ‘알바생 피파대낙’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PC방 업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해당 PC방 업주는 “문제의 알바생이 지난 설 연휴 내내 근무시간에 매장 PC 20대를 가동해 ‘FC 온라인’ 대낙 행위를 한 것을 확인했다”라며 “근무시간에 PC방 자원을 도용해 대낙으로 돈을 벌고 있었다는 사실이 매우 괘씸하다”고 사연을 전했다.‘대낙’은 ‘FC 온라인’이 PC방 이용자들에게 프리미엄 혜택으로 제공하고 있는 ‘선
코로나 후유증으로부터 매우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PC방 업계와는 달리, 같은 어려움을 겪었던 코인노래방 업계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감 규모만 놓고 보면 3배가량 차이가 벌어졌는데, PC방과 코인노래방에 과연 어떤 차이가 있던 것일까?2월 20일 KB국민카드가 최신 소비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공개한 오락서비스 업종의 신용‧체크카드 매출액 및 신규가맹점 비중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코인노래방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 증가했고 신규 가맹점 등록률 또한 전년 대비 34% 늘었다.2023년 오락서비스
매년 자영업자 수는 급증하는 데 반해 소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악순환의 지속으로 자영업자 상당수가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자영업자의 연간 평균 소득은 1,938만 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직장인 평균 소득은 4,214만 원이다.자영업자의 연평균 소득은 계속 줄어들었다. 2018년 2,136만 원을 시작으로 △2019년
PC방 업계가 지난 수년간 수없이 주장했던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 제도 신설이 올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사장 김기홍, 이하 조합)은 지난 6일 열린 ‘소상공인 에너지 효율화 협의체 간담회’에 참여해 전기요금 체계 개정을 요구했다. 에너지 효율화 협의체는 당사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에너지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지원 사업의 고도화 및 활성화, 제도 개선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자리에서 조합 측은 “지난해 정부 정책은 PC방 업종이 체감할 수 없는 내용이 많았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션 RPG ‘디아블로4’의 ‘Xbox 게임패스(이하 게임패스)’ 수록 소식을 전했다. MS가 블리자드를 인수하면서 예고된 사안이 현실화된 것인데, PC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2월 16일 MS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Xbox의 사업 방향에 대한 대담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MS는 오는 3월 28일 ‘디아블로4’를 게임패스에 입점시켜 서비스할 방침이다. 게임패스는 MS의 구독형 게임 제공 플랫폼으로, 수백 종의 인기 게임을 무제한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서비스다.지난해 6월 출시한 ‘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