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며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남긴 가운데, 선거일이었던 지난 4월 10일 공휴일은 PC방에도 다양한 화제를 남겼다.우선 공휴일 효과로 PC방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PC 가동률이 25%를 돌파했다. 봄 비수기에 허덕이고 있던 PC방에는 공휴일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면서 가뭄에 단비 같았던 하루였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4월 10일자 전국 PC의 평균 PC 가동률은 25.81%를 기록했다. 직전날 13.87%와 비교하면 86.09%에 달하는 등폭이다. 또한 지난 주말 PC 가동률(22.17%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1차 전원회의를 오는 5월 중순 이후로 미룬다고 발표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공위원이 논의를 통해 공익위원들의 임기가 끝난 뒤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차 전원회의는 당초 이달 둘째주 열릴 예정이었지만 노·사·공익위원 27명의 임기가 5월 13일 종료되는 상황에서 회의를 여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내년 최저임금 심의 법정기한은 6월 27일까지로 기간이 다소 짧지만, 심의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최저임금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5월 중 회의를 개최한 경우가 3차례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50 시리즈가 이르면 오는 10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RTX30 시리즈는 9월, RTX40 시리즈는 10월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올해 10월 출시설에 무게가 실린다. 문제는 RTX50 시리즈에 적용되는 블랙웰 GPU의 제조공정 개선으로 완제품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하드웨어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 AMD, 인텔 등 3사가 선보일 새로운 그래픽카드 중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모델이 가장 빨리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아크 배틀메이지 시리즈는 오는 11월, AMD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1월 중국 시장에서 발을 빼면서 ‘오버워치2’,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 등의 중국 게이머들이 국내 서버에 들어와 한동안 혼잡했다. 블리자드가 중국 게임사 넷이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중국에 블리자드 게임 서비스가 재개돼 중국 게이머들이 본토로 돌아가 국내 게임 서버가 쾌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마이크로소프트게임즈, 블리자드는 지난 4월 10일(현지시간) 중국 넷이즈와 1년여 간의 논의 끝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WOW’,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 블리자드 게임들을 중국에 서비스할
3개월에 걸쳐 혈투를 치른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가 마지막 주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젠지는 승자조에서 한화생명이스포츠를 꺾고 일찌감치 그랜드 파이널에 올랐고, 13일에 진행되는 결승 진출전에서는 지난 2라운드에서 맞붙었던 T1과 한화생명이 리벤지 매치를 벌인다.LCK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그랜드 파이널에 오르는 두 팀은 오는 5월 중국에서 열리는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진출할 수 있다.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의 일격에 당한 T1은 패자조 경기에서 디플러스기아를 3:0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업체들이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공정거래위원회가 2023년도 가맹사업 현황을 분석·발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23년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전체 가맹본부 수는 8,759개, 상표(브랜드) 수는 12,429개, 가맹점 수는 352,866개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가맹본부 수는 7.0%, 브랜드 수는 4.9%, 가맹점 수는 5.2% 증가한 결과다.브랜드 수 증가는 외식(5.2%) 및 서비스 업종(5.7%)이 주도했으며, 가맹점 수 증가는 외식업종(7.4%)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
‘민주주의의 꽃’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다른 의미의 민주주의 전파가 한창이다. 지난 2월 초 혜성처럼 등장한 TPS 신작 ‘헬다이버즈2’가 그 주인공으로, 최근 스팀 접속자 랭킹 상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PC방에서도 입지를 점차 넓혀가는 중이다.‘헬다이버즈2’는 미래 인류 세력인 슈퍼지구에서 궤도 강습 특수부대 헬다이버즈의 일원이 되어 인류를 위협하는 외계 세력에 맞서 ‘무력을 통해 민주주의를 전파’한다는 어딘가 나사 하나가 빠진 것 같은 특징을 가진 게임이다.최근 ‘헬다이버즈2’의 인기
게이밍 PC는 모든 하드웨어를 개별 장착하는 모듈러 방식이다. 하지만 완성된 제품은 디자인이 고정돼 있어 스마트폰 케이스처럼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징할 요소가 적다. 키보드 키캡을 비롯해 소소하게 개인화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지만, 좀 더 폭넓은 개인화를 위해서는 이 분야가 확장될 필요가 있다.국내에는 사례가 많지 않지만 그래픽카드 제조사 중 일부는 종종 정형화된 형태에서 벗어나 독특한 컬러와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중국의 Yeston은 일본 애니메이션 디자인을 적용한 그래픽카드를 많이 내놓는데, 최근에는 지포스 RTX406
지난주는 2주 연속 사용량이 대폭 늘어난 ‘로스트아크’가 주간 TOP5에 복귀하면서 전체 게임 사용량 감소를 그나마 만회했다. 다만 TOP10 게임 대부분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4월 1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서든어택’이 신규 시즌 오픈 효과로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사용량은 전주 대비 1.23% 증가했고 점유율도 소폭 오른 6.61%를 기록했다. 다만 장르 선두인 ‘발로란트’와 점유율 차이는 1.2%p로 순위 반전은 이뤄지지 않았다.봄맞이 PC방 접
바야흐로 메모리 대격변의 시대다. DDR5-4800의 보급에 이어 DDR5-5600 제품 가격이 안정됐고, 곧 DDR5의 표준이 될 DDR5-6400이 DDR4-3200의 왕좌를 물려받게 된다. 물론 PC방을 비롯해 아직은 DDR4가 대세인데, AMD 라이젠 7000 시리즈는 DDR5만 지원하지만, 인텔 코어 13세대 이후 CPU를 사용한다면 DDR4와 DDR5 사이에서의 고민이 커진다.다른 하드웨어와 마찬가지로 메모리도 제조사가 적지 않지만, PC방에서는 극소수의 튜닝 PC를 제외하면 삼성 ‘시금치’의 점유율이 로지텍 G102 마
지난달 22일부터 일명 ‘선량한 PC방 업주 구제법’이 시행에 들어갔다. 이로써 게임물이용등급을 위반한 청소년 때문에 PC방 업주가 처벌을 받는 황당한 일이 줄어들게 됐다. 그런데 문제는 게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속 시원한 해결책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이다.이번 게임법 개정안은 청소년이 신분증 위조 등으로 나이를 속여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을 이용했다면 PC방 업주에 대한 처벌을 면제한다는 내용으로, 그동안 부당한 행정처분에 억울함을 호소했던 PC방 업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존에는 PC방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가
전통의 1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을 비롯해 FPS 3강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 ‘오버워치2(이하 OW)’까지 4대 이스포츠 대회들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5일 막을 내린 ‘2024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4월 중 다른 3대 개회의 결승전이 집중돼 있어 볼거리가 매우 풍성하다.가장 늦게 시작한 ‘2024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은 정규시즌 기간이 짧아 가장 먼저 결승전을 시작한다. 9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
PC방 업주들이 토로하는 인력관리의 어려움 중 하나인 ‘알바 노쇼’가 자영업자들 공통의 애로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10명 가운데 약 8명이 알바생의 갑작스러운 ‘노쇼’로 ‘바로 출근할 사람’을 급하게 구해야 했던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자영업자 2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르바이트 인력 운영’ 조사 결과에 따르면 76.2%가 ‘바로 출근이 가능한 알바생을 필요로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바로 출근 알바생’을 채용한 이유(복수응답)는 기존 근무자가 갑자기 결근하거나 퇴사하
2금융권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은 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한 1차 이자환급이 오는 4월 12일 지급 완료된다. 2금융권 차주라면 환급 여부를 다시금 확인할 필요가 있다.2금융권 이자환급은 매분기 말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이자를 납입한 차주에게 1년치 금액을 한번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1분기 신청 접수에는 약 162,000명의 차주가 신청해 총 1,163억 원 규모의 이자가 환급된다. 지난 3월 29일부터 환급이 시작돼 오는 4월 12일까지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2금융권 이자환급은 은행권의 총 1조 5,000억 원 규모의 이자환급
게이밍 기어를 3대로 나누면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으로 구분된다. 4대로 넓히면 마우스패드가 포함된다. 여기에 마우스 케이블을 잡아주는 번지, 손목 보호를 위한 키보드 손목보호대 등으로 넓어지는데, 이번에는 손에 착용하는 ‘게이밍 장갑’이 등장했다.프로게이머들의 대회를 보면 한여름에도 손에 핫팩을 쥐고 있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계절에 상관없이 실내 온도는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PC가 가장 쾌적한 성능을 낼 수 있는 온도는 10~20도 사이로 사람이 편안함을 느끼는 온도보다는 다소 낮은 편이다. 또한 게임을 할 때는 두 팔의 팔꿈
글로벌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지난 40년간 대표메뉴로 꼽혔던 ‘와퍼’를 판매 종료한다고 공개해 이슈가 되고 있다. 대표메뉴 리뉴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인데, 일각에서는 노이즈 마케팅을 통한 가격 인상 노림수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버거킹은 지난 4월 8일 공식 홈페이지 등에 ‘2024년 4월 14일 와퍼 판매를 종료합니다’라고 알리며 대표메뉴 단종을 공식화했다. 수십 년간 브랜드를 대표하는 메뉴였던 만큼 파급력이 상당했는데, 소비자들의 반응은 ‘아쉽다’와 ‘황당하다’가 주를 이뤘다.그러나 와퍼 단종 소식이 화제가 되자 버거킹은 “현재
지난주는 이전 주에 이어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진행한 게임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주요 게임들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겪는 와중에 일부 게임이 선방하면서 전체 게임 사용량을 방어하는 형국이다.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4년 4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전국 PC방의 총 사용시간은 약 1,429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2.9% 감소, 전월 대비 10.6% 감소, 전년 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위권 게임에서는 ‘FC 온라인’이 전 주와 동일한 사용량으로 하락세를 끊었다.
봄 비수기 현상이 고조되면서 PC 가동률이 맥을 못 추고 있는 가운데,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일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특히 막강한 PC방 이벤트 효과를 발휘하는 ‘FC 온라인’이 총선일에 버닝 이벤트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넥슨에 따르면 ‘FC 온라인’은 오는 4월 10일 ‘4.10 포텐 버닝’ 이벤트를 진행하고 PC방 접속 시간에 비례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이번 버닝 이벤트는 총선을 테마로 게임에서도 투표를 통해 접속 보상을 이용자들이 결정해 받도록 구성했다. PC방 이용자에게는 최대 145분
OLED 모니터가 점점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OLED 모니터 특가 판매가 점점 늘어나며 가격대가 내려가고 있는데, PC방 전 좌석에 배치하기는 어렵지만, FPS 장르에 특화된 프리미엄 좌석 등에 배치해 모객 효과를 노리는 마케팅으로 활용할 가치가 커지는 추세다.미국 온라인 쇼핑몰 베스트바이에서는 DELL 에일리언웨어 ‘AW3423DWF’ 모델을 정가에서 150달러 할인된 749.99달러(101만 원대)에 특가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정가 899.99달러로 121만 원대에 달하며, 국내에선 16
PC방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이 범행 30분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청주청원경찰서(서장 김성식)는 PC방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피혐의자를 사건 발생 30분 만에 검거한 박종선 경감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박 경감은 지난 3월 31일 청원구 내수읍의 한 PC방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 들어와 금고를 털어갔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그는 현장에 출동해 10만 원가량의 금품 절취 피해를 확인했다. 즉시 CCTV 영상을 판독하는 등 피혐의자의 인상착의를 숙지하고, 주변을 면밀히 순찰하다가 배회하는 피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