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C방 업주가 PC와 관련된 투자에 관심을 두고 있는 영역은 주변기기다. 소모품으로 홀대받던 주변기기는 PC방 금연화 등으로 제품 수명이 길어지고 있는데다가 PC방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자 업주의 관심 1순위가 되었다. 이는 손님이 직접 만지고 사용하는 주변기기를 고급화함으로써 더 나은 체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부터 PC방 업주의 요구와 관련 업체의 공급이 맞물리면서 PC방 주변기기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도 두드러진 성장이 기대된다.그렇다면 실제 PC방의 주변기기에 대한 투자는 어떻게 진행되
지난 3월 25일 오전 3시, 가 PC방에 모습을 드러냈다. 명성에 걸맞게 유저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PC방 이용시간은 즉각 2배 이상 뛰어올랐고 점유율 10%를 달성했다.PC방 봄철 비수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걸출한 대작 게임이 등장한 것은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당초 PC방 업주들은 가 가동률 상승을 견인하길 바랐지만 이러한 역할 수행은 다소 부족했다. 확장팩의 힘이 부족한 것인지 PC방 전면금연 여파로 인한 2014년 봄철 비수기가 강력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지난 3월 24일, 건축물의 용도분류체계와 절차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했다.특히 이번 시행령 개정안이 PC방 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이유는 창업 형태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신규 창업 예정자는 수월한 창업이 가능해지는 반면, 기존 PC방 업주의 입장에서는 신규 PC방의 무분별한 증가로 더욱 치열한 경쟁 상황에 처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졌다.또한 면적제한 산정 방식이 달라졌다는 점에서 한 건축물에 여러 개의 PC방이 입점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보통 지하나 2층을 선호하
현재 PC방은 청소년들 사이에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가 점유율을 40%나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정 게임에 대한 편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예년에 비해 가동률마저 다소 줄어들었다.그런데 문제는 이 가 10대에서 20대 초반 연령대에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20대 후반 이후부터는 그 열기가 상대적으로 미지근하다는데 있다. 이렇다보니 하교시간대부터 오후 10시까지의 매출은 어느 정도 보장되는 반면, 나머지 시간대에서 매출은 쪼그라들고 있다.그래서일까? PC방 업주들 사이에서는 야간에도
게임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산업계, 문화계가 시끄럽다. ‘중독예방·관리및치료를위한법률(이하 게임중독법)’을 위시한 게임규제 때문이다. ‘게임중독법’은 게임을 중독물질로 규정하고 있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게임은 중독물질을 관리·감독하는 정부산하의 조직의 관리를 받게 된다. ‘게임중독법’을 찬성하는 진영에서는 ‘게임중독법’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기본법적 성격을 갖기 때문에 규제가 아니라 일종의 혜택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산업계와 문화계 등 반대하는 진영에서는 ‘게임중독법’은 게임산업을 근본적으로 위축시키고 게임의 문화적 가치
NVIDIA가 베일에 감춰져있던 맥스웰(Maxwell) 아키텍처 기반의 그래픽카드 신제품 지포스 GTX 750과 GTX 750 Ti의 모습을 드러냈다. 2010년 페르미(Fermi) 아키텍처, 2012년 케플러(Kepler) 아키텍처를 잇는 최신 맥스웰 아키텍처는 성능과 전력 효율 모두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NVIDIA의 신제품 지포스 GTX 750과 GTX 750 Ti는 여러모로 신선한 등장이었다. 대게 새로운 아키텍처를 사용한 첫 제품은 최상위 제품을 먼저 내놓는 것이 관례지만, 이번에는 보급형 제품이라고 할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14)’가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성황리에 진행됐다. CES는 게임 전시회가 아니지만 올해는 전세계 게임업계의 시선이 집중된 행사였다.밸브코퍼레이션의 게이밍 PC 스팀머신 때문이다. 스팀머신은 게이밍과 PC가 만났다는 점에서 PC방과의 연관성이 많아 보이지만 ‘스팀’은 PC방 업주에게 낯선 그 무엇이다. 이 기회에 양파껍질 벗기듯 스팀머신을 속속들이 살펴보았다.도대체 ‘스팀’은 무엇인가 한국 게임시장은 온라인게임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고, PC방 역시 게임사가 운영하는
(3월 25일 발매) 지난 2012년 발매되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가 3월 25일 발매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보강하고 새로운 시나리오 5장이 추가되는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통해 유저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전작인 팔라딘과 유사한 외형을 지닌 신규 직업 ‘성전사’와 아이템 파밍에 특화된 ‘모험 모드’, 각각의 캐릭터에 맞는 아이템이 자동으로 드롭되는 ‘전리품2.0’ 시스템, 무제한으로
PC방 대세 게임은 더 이상 RTS나 FPS, RPG가 아닌 AOS다. 이는 PC방 업주가 아니더라도 게임 시장에 관심을 조금만 갖고 있으면 누구나 알 수 변화다. 하지만 PC방에서 잘나가는 게임 장르가 바뀌면서 덩달아 변해버린 매출 패턴은 온전히 PC방 업주의 영역으로,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부분이다.때문에 온라인게임 시장 분위기를 두고 “AOS가 PC방에서 그렇게 인기라는데, 대박 게임이 나와 줬으니 PC방 업주들은 좋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AOS의 집권은 성인 고객 층이 얇아지고, 고객
지난해까지 PC방 전면금연화와 관련한 모든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유예기간과 계도기간이 모두 종료되면서 사실상 PC방 전면금연화는 올해 1월 1일부터 PC방에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지난 1월은 전면금연 정착의 초기 시점으로 설명된다.그동안 PC방 업계에서는 전면금연 시행으로 매출이 급감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현실적으로 금연구역은 학생 고객들이 주로 이용해 왔고, PC방 매출에 큰 도움을 제공하는 알짜배기 고객들은 대부분 흡연구역을 이용하는 흡연 고객들이었기 때문이다.실제로도 매출 차이를 살펴보면 금연
한동안 AMD CPU는 PC방 PC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적으로 PC 교체가 줄어 들었고, FX 프로세서가 저평가 받으면서 판매가 부진했다. AMD는 늘 가격대성능비에 초점을 맞추고 제품을 내놓았지만 경쟁사 CPU의 성능이 주목받으면서 좋은 성과를 얻지 못했다.PC방 PC는 온라인게임의 요구 성능 수준에 맞춰 성능이 상향평준화 됐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요구 성능을 높여줄 만한 온라인게임이 등장하지 않았고, 전반적인 성능에 대한 요구 수준이 정체, 하향되었다. CPU 구매에 PC당 20만 원을 넘게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
지난 2013년은 PC방 업계의 대내외적인 문제로 인해 PC방의 PC 투자가 크게 위축된 한해였고, PC방은 최근 몇 년 사이 유례가 없을 정도로 PC 구매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2014년은 2013년보다 PC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PC 본체를 비롯해 주변기기까지 2014년 PC방이 주목해야 할 신제품 소식과 주변기기 유행 흐름을 정리해봤다.2014년 인텔은 두 가지 CPU 신제품 준비하고 있어 1/2/3/4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높은 PC방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인텔은 2014년 두번의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최근 PC방 주변기기 시장이 고급화되면서 수많은 게이밍 기어 업체가 PC방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첨단의 고가 제품으로만 구성되었던 브랜드도 보급형 제품까지 확장하며 PC방과의 접점 찾기에 나서고 있다.이런 게이밍 기어 업체들은 스틸시리즈나 레이저처럼 게이밍 기어로 시작한 업체가 있는가 하면 ASUS처럼 PC 기반의 사업을 하다가 게이밍 기어 분야에 진출한 업체가 있다. 최근 게이밍 기어 시장의 성장은 후자와 같은 업체의 활발한 참여가 뒷받침되고 있다.기가바이트도 PC방에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로 친숙하지만, 다양한 게이밍 기어 제품
2013년은 PC방 PC 교체 수요가 크게 줄었던 한해였다. 성능 향상 목적으로 PC 본체를 구매하는 PC방이 줄었고, 모니터나 마우스 등 주변기기를 고가 제품으로 구매하는 PC방이 늘어났다. PC 본체에 대한 구매가 감소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고성능을 요구하는 온라인게임 기대작 출시가 없었던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었다.하지만 2014년은 2013년과 다르다. 을 비롯해 까지 화려한 그래픽으로 단단히 무장한 온라인게임 기대작 2편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은 2013년 하반기
게임 중독법이 게임사들의 해외이전을 파생시키는 단계에 접어들어 우려를 낳고 있다.집권여당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게임을 마약, 술, 도박과 함께 4대중독으로 규정했고 국가적 차원의 통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내 연초에 발의되었다가 중요 정치쟁점들에 미뤄졌던 게임 중독법이 급물살을 타게 되었고, 더불어 이와 연계되어 있는 게임중독치료법 등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었다.하지만 이제까지의 게임 규제 때와는 달리 게임산업은 물론 문화계 전체가 나서면서 문제가 걷잡을 수 없게 커져버렸다. 급기야 게임사들의 해외 이전까지 거론되는 단계에 접
험난했던 계사년이 가고 새롭게 갑오년이 밝아왔다. PC방 업주들은 지난 2013년의 키워드를 의 독주와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다른 게임들의 흥행으로 압축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014년 출시를 예고한 신작 게임들의 흥행 가능성에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PC방 업계의 이런 속내를 읽었는지 갑오년이 청마(靑馬)의 해이기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올해는 청운의 꿈을 품은 신작 온라인게임들이 경주마처럼 내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굵직굵직한 게임들 출시일이 상반기에 몰려있어 PC방을 향한 신작들의 질주 속도는 예년보다 빠를
새해가 밝았다. 2014년은 PC방 전면금연화가 2년 간의 유예기간, 약 반년 가량의 계도기간을 모두 마치고 정착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 1년 간 PC방 업계의 최대 화두는 여전히 PC방 전면금연화가 차지할 것이라는 이야기다.유예기간과 계도기간을 모두 거쳤지만, PC방 전면금연화가 PC방 영업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간접적인 영향밖에 없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미지수로 남아 있는 상태다. 흡연실을 설치하는 PC방이 대폭 증가했다고 하지만,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예상보다 많지 않기 때문이다.더구나 국회에서는 PC방
AMD 라데온이 고성능 제품을 통해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경쟁사보다 앞선 가격대성능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AMD는 이런 분위기가 중·보급형 그래픽카드까지 확대되길 바라고 있다.하지만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중·보급형 그래픽카드를 선택하는 기준이 다르다는 점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 제품을 선보이지 못하면 소비자에게 라데온이 좀 더 깊숙이 파고들지 못할 것이다.AMD는 성능이 뛰어난 R9 시리즈의 중·보급형 그래픽카드 제품으로 우선 라데온 R9 270X를 선보였으며, 11월 중순 하위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라데온 R9 27
비교를 통해 알아보는 PC방 마우스로지텍 G1은 아직도 많은 PC방이 사용하고 있는 대표 마우스지만, 2012년 공식 단종 발표 이후 G1을 G100으로 대신해 교체해주는 등 고객 지원이 소홀해졌다. 전국 PC방이 사용하고 있는 G1 마우스만 수십만 개, PC방은 자비로 사설 수리 업체를 통해 G1을 고치며 제품 수명을 연장하고 있지만, 이는 미봉책일 뿐 이다.PC방 업주도 마우스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마땅한 제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어떤 마우스도 이미 익숙해져 있는 G1과 비교하면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
2013년이 어느덧 저물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PC방 업주들은 여느 해보다 ‘신작 온라인게임 기근’을 하소연했다. 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신작 온라임게임은 꾸준히 PC방에 얼굴을 내밀었고, 이 중에서는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흥행작도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작 온라인게임 기근’을 하소연하는 배경에는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게임 플랫폼이 대두되면서 시장의 주류였던 PC온라인게임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과 기존의 인기 게임들이 점유율 방어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올해 PC방 신인왕은 누구인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