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에는 여름과 겨울 두 번의 성수기가 존재한다. 다만, 최근 몇 년간은 신작 소식이 다소 뜸했고 기존 인기작들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주를 이뤘을 뿐이다. 하지만 이번 겨울 성수기는 최근 몇 년간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이런 저런 신작 게임들의 오픈 소식은 물론, 베타 테스트 소식도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오는 겨울 성수기에 선보일 신작 게임들을 둘러봤다. 하이퍼유니버스가장 먼저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은 다. 는 지난 11월 22일 OBT를 시작했으며,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12월 중
올해 PC방 업계는 여느 해보다 희노애락이 분명했다. 금연법 시행 이후 매출 감소 일로에 힘들어하던 상황은 지난 5월 등장한 로 인해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로 인해 게임물 이용등급 위반 신고가 빗발치면서 PC방 업주들에게 큰 고민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 해 동안 PC방 업주들이 주목했던 뉴스 10개를 꼽아봤다.1. 로 대표되는 2016년올해 출시된 는 PC방뿐만 아니라 게임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쳤다. 수년 간 부동의 1위였던 를 끌어내렸고
올해 PC 가동률은 지난해 보다 월등히 높았다. 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2015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다가 5월 24일 가 출시된 이후부터 큰 격차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그동안 악화일로를 걷던 PC방 영업환경에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15년 대비 2016년도 PC 가동률을 통해 매월 발생했던 PC방 업계의 이슈들을 살펴봤다.1월(January)1월의 PC 가동률은 25.71%로 전년 동월대비 0.55%포인트 하락했지만, 1월의 가동률 전반을 살펴보면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로
지난 11월에 열린 지스타2016은 다양한 VR기기와 콘텐츠들이 대거 등장해 성큼 다가온 VR시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다. HTC는 Vive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했으며, 아케이드나 테마파크 등의 주변기기들도 대거 등장하며 VR 상용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임박한 VR 시대, PC방이 알아야 할 하드웨어 이슈를 모아 정리해봤다. VR기기의 종류와 차이는?VR기기는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기기 HMD(Head Mounted Display)의 일종으로 입체감을 위해 좌우에 각기 다른 화면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와 착
최근 많은 PC방에서 프리미엄존을 구성하고 있다. PC 및 주변기기 업체들이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제품을 구매한 PC방에 마케팅 차원으로 접근하면서 생겨난 풍토다. 게이밍 모니터로 FPS존이라는 개념을 만든 벤큐의 XL존이 그 시초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프리미엄존은 업체들 입장에서 자사 제품을 구매한 PC방이 업그레이드를 통한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자사 제품을 게임 유저들에게 홍보한다는 마케팅의 일환이며, PC방 업주 입장에서는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홍보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제품 구매 시 또
지난 10월 18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하 콘텐츠조합) 2016 추계 워크숍 자리에서 윈도우 10 스토어 기반의 인기 Xbox 게임 타이틀을 PC방에서 서비스하는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PC방에서 정상적으로 서비스할 수 없었던 패키지게임을 합법적으로 도입하는 최초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되며, 그동안 온라인게임으로만 제한됐던 PC방 게임 콘텐츠의 폭을 넓혀 좀 더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시간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상징적인 박람회 지스타.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미 사전 예약 기간 동안에만 지난해 실제 규모를 상회하며 더욱 성장한 규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스타2016에는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하듯 모바일게임사는 작은 부스 형태로 그 수가 대거 늘었고, 온라인게임은 대형 부수 위주로 소수만 참여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에 이번 지스타2016에서 선보일 굵직한 게임들을 미리 살펴보았다.넥슨올해로 12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넥슨은 지난해 가장 큰
최근 모바일게임을 PC로 즐기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발열과 배터리 문제로 제약이 따르는 모바일기기보다 PC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간편하고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데다가 안드로이드 독점 또는 선행 출시되는 게임이 늘어나면서 이를 즐기려는 iOS 이용자들 역시 늘어나고 있는 까닭이다. PC에서 모바일게임을 구동하는 안드로이드 앱플레이어는 PC의 높은 하드웨어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의 원활한 구동은 물론 키보드와 마우스 지원 등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한 인터넷 게임방송에도 적합해 이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최근의 게임 시장은 소수의 초대형 온라인게임과 중대형 모바일게임 다작으로 양분화되는 형세가 연출되고 있다. 올해는 예외적으로 온라인게임 신작 소식이 부쩍 늘었다고는 하지만 모바일 디바이스로는 제공할 수 없는 체험, 즉 초대형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과 정체된 유저풀에 보다 집중적으로 다가서려 한다는 점은 변함없다. 결국 온라인게임 유저들이 보다 온라인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앱과 게임들이 등장하는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 그만큼 온라인게임의 시장 규모는 여전히 포기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방증이다.유저들이 온라인게임을 더욱 즐
최근 PC방 업계의 가장 큰 이슈는 게임물 이용등급 위반 신고 사태다. 게임 유저들이 PC방에서 이용등급을 위반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 초등학생을 112에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 공무원들이 PC방에 벌금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는 사례가 빈번해졌기 때문이다.사실 이는 PC방 업주가 충분히 소명한다면 별 다른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사안이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각 지역 경찰 공무원들이 나름의 법률 해석을 내놓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공권력 낭비는 물론 이를 소명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사회적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P
어느덧 여름 성수기가 끝났다. 의 흥행과 의 선전, 그리고 여름의 왕자 넥슨표 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PC방 이벤트에 힘입어 수년 만에 성수기다운 성수기였다. 비록 가을 비수기는 말 그대로 집객과 매출이 줄어드는 시기지만 올해 가을은 여느 해보다는 상대적으로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게임들의 열전이 이어질 것인데다가 PC방의 킬러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작 온라인게임들이 베타 테스트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낼 터이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에 베타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는 온라인게임들의 내면을 살
4~5년 전 시작된 모바일게임의 돌풍은 온라인게임의 몰락을 예고했고, 당시 온라인게임과 15년 가까이 동고동락한 PC방은 사양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5년 가까이 흐른 지금 모바일게임의 성장세는 주춤해졌고 중소 개발사들은 성공은 커녕 이름 한번 못 알려보고 사라지는 곳이 부지기수다. 반대로 신작 기근에 허덕이는 온라인게임 시장은 꾸준한 걸음을 내딛고 있는데다가 그 전체 규모는 지난 5년간 단 한 번도 모바일게임 시장에 뒤처진 적이 없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겉으로 보이는 수치만 높았을 뿐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을 거머쥐
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큰 인기를 얻었지만 단순히 성공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바로 온라인게임이라고 해서 더 이상 저사양 PC를 기본으로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이제 2010년 이전과는 달리 유저의 눈높이가 높아진 터라 더 이상 듀얼코어에 맞춰 게임을 만드는 것은 무의하고 패키지게임에 가깝게 만들어진 제품을 원한다는 것이 여실히 증명됐다. 물론 고사양 온라인게임에 해당되는 의 성공에는 고유한 재미 외에 지포스 GTX560 이상 그래픽카드가 70% 이상 보급되어 있는 PC방의 역할도
지난 8월 독일 쾰른메세(Koelnmesse)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16’에는 다양한 신작 게임들 외에도 여러 제조사들이 출품한 다양한 하드웨어와 게이밍 기어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여러 유명 제조사들의 하드웨어 제품을 비롯해 독특한 형태로 튜닝된 PC와 각양각색의 게이밍 기어들이 출품됐으며, 콘솔 게임과 더불어 PC 패키지 게임을 선호하는 유럽인들답게 고성능 하드웨어에도 신작게임 못지않은 높은 관심이 쏟아졌다. 고사양 게임으로 성능 뽐낸 하드웨어 제조사들전 세계적으로 높은 프로세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인텔은
PC방 전면금연 시행 이후부터 끝을 모르고 추락하던 PC방 매출이 최근 회복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최악의 매출하락을 겪었던 PC방들의 숨통이 트이는 모양새다. 등 신작 게임의 흥행이 가장 큰 이유지만 가 출시되기 이전부터 나타난 현상으로 갈수록 상승세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 같은 긍정적인 분위기는 여름방학 기간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신작 게임들이 추가되면서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해는 PC방 전면금연화 시행 이후 PC방 매출이 가장 나은 한 해로
게이밍 기어가 갖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유저의 경험 향상에 있다. 유저의 게임 능력을 뒷받침해주기도 하고 편의성을 높여 보다 쾌적한 게임 환경을 구현해 주기도 한다. 최근 이런 게이밍 기어들에 ‘진동’ 바람이 불고 있다. 게임에 있어 디스플레이와 사운드로 충족되는 시각 및 청각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촉각을 만족시킴으로써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배가하는 것이 이들 진동형 주변기기의 목표다.게이머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등 경쟁력을 높여줄 진동형 주변기기에는 어떤 제품들이 있고 제품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2005년 듀얼코어 CPU 펜티엄D와 애슬론64 X2가 등장하면서 게임도 다중 코어를 지원하는 형태로 발전했다. 하지만 PC 패키지게임이 오래전부터 본격적인 멀티코어를 지원한 것과 달리 온라인게임은 대부분 듀얼코어에 머물러 있었다. 간혹 쿼드코어를 지원하는 게임이 선보이기도 했으나 헥사코어 이상의 본격적인 멀티코어를 지원하는 게임은 아직도 10개 전후에 그치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멀티코어 지원 게임의 숫자는 여전히 10개 전후지만 그 점유율은 38%가 넘는 개가를 올렸다. 물론 혼자
“탄탄한 풀뿌리 이스포츠, PC방이 견인”라이엇게임즈가 2012년부터 진행해 온 PC방 토너먼트가 5년차를 맞은 올해 5월 누적 참가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PC방 토너먼트는 2012년 5월 시작된 후 수많은 유저가 참가하며 이스포츠를 취미로 즐기는 유저들을 위한 대표 ‘풀뿌리 이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4년간 누적 참가자 10만 명, 참가 신청자는 26만 명 넘어 PC방 토너먼트는 PC방 업주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초보 유저들도
204주 연속으로 PC방 게임순위 1위를 달리던 를 밀어내고 FPS게임 장르로 새롭게 1위 역사를 써 나가고 있는 가 PC방 하드웨어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뛰어난 최적화로 다소 낮은 사양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한 지만 게이머들의 눈을 만족시키려면 그 기준치는 크게 높아진다. 게다가 게이밍 기어의 직접적인 영향력이 높은 FPS이기 때문에 관련 주변기기의 선택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는 어떤 게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한 도미노 물리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는
오랫동안 관심과 기대를 모아온 엔비디아의 최신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 GTX10 시리즈가 지난 5월 공개됐다. 파스칼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공정의 변화다. 기존 600시리즈부터 시작돼 900시리즈까지 이어온 28nm 아키텍처를 탈피하고 16nm로 갈아탄 파스칼은 더욱 미세해진 공정만큼이나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이뤘다.이처럼 성능이 향상된 파스칼은 오랫동안 고착화된 PC방 사양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의 인기와 맞물려 PC방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상위 그래픽카드인 GTX1080이 가장 뛰어난 제품임은 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