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유튜브·넷플릭스 등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요금인상과 관련해 실태점검에 나선다.방송통신위원회는 주요 OTT의 사업자별 요금인상 내역, 이용약관, 이용자 고지 등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고 12월 21일 밝혔다.최근 유튜브는 프리미엄 가격을 월 10,450원에서 14,900원으로 43% 인상했다. 넷플릭스는 월 5,000원 추가 지불 시 가구 구성원이 아닌 추가 회원 등록이 가능한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을 시행하고, 베이식 요금제 신규가입 중단으로 사실상 요금인상을 했다.그러나 전기통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칭)플랫폼 경쟁촉진법’ 제정을 환영한는 입장을 12월 21일 밝혔다.소상공인연합회 측은 “그간 일부 중개 플랫폼은 이용자와 사업자의 빅데이터를 수집·활용해 직접 골목상권에 사업장을 개설하고, 플랫폼 내에서 자사의 사업장을 우대하는 등 독과점 지위를 남용해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침탈했다”고 지적하고 “조속한 법 제정을 통해 플랫폼 사업자의 골목상권 침탈로 소상공인들의 생존이 심각하게 위협받아 왔던 상황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그동안 소상공인연합회는 일부 플랫폼의 광고료 및 예약
금융당국이 주도한 은행권 자영업·소상공인 상생금융의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됐다. 은행연합회 조용병 회장과 산하 20개 은행장들은 금융당국과 간담회를 열고 2조원+α 규모의 민생지원 방안을 12월 21일 공개했다.이는 지난달 수차례 진행된 금융당국과 금융지주회사 간담회, 은행장 간담회를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공동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로 합심한 결과물이다. 은행권은 11월 하순부터 TF를 통한 논의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이번 지원방안은 은행의 재정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영업
많은 PC방이 올겨울 성수기를 대비한 먹거리 신메뉴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메뉴 이름에 ‘마약’은 사용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관련 법이 통과됨에 따라 마약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상품명 또는 상호를 사용할 경우 과징금이 부과된다.최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부가 마약 단어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적발 시 과태료도 부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그동안 김밥과 떡볶이 등 소비자들이 주로 구매하는 식품 등에 중독될 만큼 맛있다는 표현으로 ‘마약’이라는 단어가 광범위하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는 지난 12월 19일, ‘2023 초정대상·목민감사패·보도대상 시상식’과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매년 소상공인 업종별 단체 및 지역연합회 회원과 정부, 국회 등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 동안 노력해온 서로를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최우수 국회의원에게 수여되는 ‘2023 초정대상’은 730만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통해 각종 현안 해결 및 제도마련 등을 위해 노력해온 국민의힘 권성동·김학용·장제원·이만희·이용호·김성원·송언석 의원과 더불어
화재가 빈번해지는 겨울철을 맞아 일선 소방서에서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소방시설 점검이 한창인 가운데, 먹거리 판매 비중이 늘어난 PC방은 특히 주방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와 점검이 당부된다.소방서들이 발표한 단속의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중점 확인, 비상구 폐쇄 및 장애물 설치행위, 화재 시 대응법 및 피난법 안내, 화재 예방 안전관리 지도 등으로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그동안 PC방은 소방완비증명서 발급을 위해 방염 소재, 소화기, 휴대용 비상조명등, 피난기구, 스프링클러, 방화문 등으로 무장한 데다가 24시간
여당이 2024년도 예산안에 소상공인 전기요금 부담 완화와 대출이자 감면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반영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PC방 업계가 주장해온 전기료체계 개편이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국민의힘 유동의 정책위의장은 지난 12월 19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소상공인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짐을 나눠지기 위해 강력한 지원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등으로 인해 전기요금이 40% 가까이 인상됐다. 어렵게 벌어들인 수익의 많은 부분이 전기료로 빠져나가는 암담한
지난 2022년 자영업자의 연 소득이 임금근로자 급여액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과 비교해 그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 상황인데, ‘월급쟁이가 더 낫다’는 이야기가 더 이상 우스갯소리가 아닐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국세청이 12월 20일 발표한 ‘근로·종합·양도 소득세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연말정산 근로자의 평균 총급여액은 4,213만 원으로, 5년 전(3,647만 원)에 비해 15.5% 증가했다.반면에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근로자보다 현저히 낮았다. 2022년 귀속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은
자영업자의 고용보험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자영업자 고용보험제도 개선 및 소득 기반 고용보험제도 도입 검토 필요성이 언급돼 주목받고 있다.국회입법조사처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현황과 확대 방안 -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국회는 ‘고용보험법’과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지난 2005년 12월 자영업자에 대한 고용보험 임의가입제도를 도입하고, 2011년 7월에는 자
제스트클라우드(대표 전종희)가 서울 강서구에 국내 최초로 자사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플랫폼 ‘글로우스트림(Glowstream)’ 기술을 적용한 PC방을 오픈했다고 밝혔다.클라우드 컴퓨팅은 데이터센터의 서버에서 컴퓨팅 자원을 스트리밍 형태로 외부에 제공하는 기술로, 지난 2022년 시장 규모는 약 1조 8,000억 원으로, 2025년에는 10조 원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진출한 제스트클라우드가 선보인 글로우스트림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저사양 미니PC로도 게임 스트리밍 콘텐츠를 즐길 수 있
지난 주말부터 부쩍 추워진 날씨가 오는 주말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눈도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12월 19일 15시 기준 기상청에 따르면 발해만 부근에서 발달한 기압골이 중북부 부근을 지나면서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에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은 19일 오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로 확대되며, 밤에는 호남과 제주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수도권에 내리는 눈은 1~3cm가량으로 적으며, 이 외 지역에서도 최대 7cm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북 일부 지역과 제주 산간 등
아이러브PC방은 2023년도 연중 캠페인으로 ‘요금 현실화’를 진행하고 있다. PC방 전문 미디어로서 ‘출혈경쟁’이라는 업계 병폐를 근절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업계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요금 현실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최근 PC방 업계의 지상과제는 코로나 이후 PC 가동률 회복이다. 업계의 힘찬 출발을 도모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다채로운 아이템들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분야에서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이 바로 로봇이다. 그러나 로봇도 요금 현실화라는 선결과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오락실의
전국 중고등학교 겨울방학 시작 시점이 예년과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지난해부터 12월이 아닌 1월에 겨울방학을 시작하는 학교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그 비율이 더욱 늘어나 대다수의 학교가 1월 초에 겨울방학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학교 중 12월 중순부터 겨울방학을 시작하는 학교는 106개교(43%)이며, 128개교(53%)는 1월, 10개교(4%)는 2월에 겨울방학을 시작한다. 울산광역시 관내 학교의 절반 이상이 1월부터 겨울방학에 돌입하는 것이다.이 같은 양상은 울산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나
자영업·소상공인의 부채 부담을 덜어줄 목적으로 마련된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의 지원 대상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까다로운 조건으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한국자산관리공사와 신용회복위원회는 2024년 2월부터 새출발기금 지원대상을 2020년 4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사업을 영위했던 모든 자영업·소상공인 전체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연체 조건과 신용거래 페널티 기준은 변함이 없다.채무조정은 채무의 상환조건(금리, 원금, 만기, 방식 등)을 변경해 경제적 부담을 감경해주는 지원 제도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로 인해 피해
소상공인의 절반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달 1일부터 24일까지 생활 밀접업종과 제조업종 등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와 대출 상환 부담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경영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응답자의 92.5%는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42.4%)
기말고사를 마친 학생들로 인해 주간 PC 가동률이 상승세를 이어갔다.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9.23%로, 이전 주 18.17%에서 1.06%p(5.83%) 상승했다.주중 가동률은 17.10%로 전주(15.99%) 대비 1.11%p 상승했고, 주말 가동률은 24.55%를 기록해 전주(23.62%) 대비 0.93%p 상승했다. 기말고사를 마친 중고교생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주중, 주말 가동률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엔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사장 김기홍, 이하 조합)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 규제 및 애로사항 발굴을 위한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에 참여해 PC방 업계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지난 12월 12일 진행된 소진공 FGI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에 대해 토의하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짚어보며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자리에는 숙박 업계와 미용 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소상공인 업종이 참여했고, 조합은 PC방 업계를 대표해 의견을 전달했다.조합은 전기요금체계와 불법도박장을 화두로 던
PC방 관리프로그램 ‘피카’ 시리즈를 제공하는 미디어웹(대표 김종인)이 1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겨울방학맞이 ‘네이버페이로 피카PC방 싹-쓰리’ 이벤트를 진행한다.피카PC방에서 네이버페이 머니, 포인트 3,000원 이상 현장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원을 즉시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누적 100,000원 이상 결제 시 피카 마일리지 20,000원을 추가 지급한다.피카플레이 앱을 통해 네이버페이와 피카 마일리지를 포함한 피카페이 복합 결제 시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피카플레이 앱에서 네
알바몬(대표 윤형준)은 소상공인 대상 알바관리 서비스 ‘보스몬’을 선보인다고 12월 18일 밝혔다.알바몬의 ‘보스몬’은 소규모 사업장 전용 알바 관리 서비스로 인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근무 스케줄 관리부터 급여 정산, 업무 요청 등 전반적인 인력관리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보스몬과 연계해 알바생은 ‘크루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보스몬 서비스는 알바몬 앱을 통해 손쉬운 작성 및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알바몬 기업회원이라면 자동으로 연동되는 기
자영업·소상공인들은 코로나 시기에 감소한 소득을 일부 회복했지만, 삶의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청장 이형일)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사회보고서 ‘한국의 사회동향 2023’을 12월 15일 발표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시기인 2021년 삶의 만족도는 6.23점으로 2019년(6.29점) 및 2020년(6.29점)보다 낮았지만 2022년에는 6.28점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더욱이 올해는 엔데믹 시대로 들어서면서 코로나 시기에 악화된 부정적 정서 경험 및 삶의 만족도는 회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