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기한의 도입으로 식품류 판매 가능 기간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소비기한 참고값을 추가 공개했다. PC방에서 판매하는 먹거리 품목의 보관기관이 늘어나고, 유통기한이 짧아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던 품목의 상품화 가능성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식약처는 8월 2일 39개 식품유형 12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추가 공개했다. 앞서 식약처는 기존 유통기한이 올해부터 소비기한으로 변경되는 것에 맞춰 지난 1월 34개 식품유형 43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공개한 바 있다.이번에 식약처가 공개한 소비기한
지난 7월 가동률이 21.36%를 기록했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성수기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살아나는 모습이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일평균 PC 가동률은 21.36%로 집계됐다. 이는 6월 기록한 가동률 18.63%보다 2.73%p 상승하며 20%선을 다시 돌파한 것으로, 주중 공휴일 같은 특수한 상황 없이 온전히 성수기 효과로 상승세를 일궈냈다.코로나사태 이전 25%를 훌쩍 넘었던 여름 성수기 가동률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러나
300만 4,000개의 신용카드 가맹점이 영세·중소신용카드 가맹점으로 선정돼 7월 31일부터 매출액 구간별 우대수수료를 적용받는다.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는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의 95.8%에 해당하는 300만 4,000개 가맹점에 대해 매출액 구간별 우대수수료를 적용한다. 또한, 영세·중소가맹점으로 확인된 19만개의 가맹점은 약 650억 원의 수수료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연간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영세 가맹점(229만 1,000개)에는 신용카드 0.5%, 체크카드 0.25%의 수수료가 각각 적용된다. 3억 원 초과~5억 원
지난 2분기 전국 상가 임대료가 1분기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경기둔화 여파가 지속된 영향이었는데, 전국 임대료 하락세와 달리 서울‧인천 등은 오히려 상승했다.한국부동산원이 최근 공개한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상가 임대가격 지수는 전분기 대비 △집합 상가 -0.11% △중대형 상가 -0.03% △소규모 상가 -0.14% 등 각각 하락했다. ㎡당 평균 임대료는 집합 상가 2만6,700원, 중대형 상가 2만5,600원, 소규모 상가 1만9,400원 등으로 조사됐다.전국 상가 임대가격 지수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는 자영업·소상공인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런 가맹점주를 제도적으로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지난 7월 21일 국회에 발의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가맹점주 최저수익 보장과 인건비(최저임금) 지급 연대 책임 등이 주된 내용이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성희 의원은 “가맹본부는 가맹점주의 영업활동을 바탕으로 이익을 향유하면서도, 그에 따른 비용과 책임은 점주에게 전가하는 구조”라며 “매년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어 가맹본부와 점주가 이를 분담하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PC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 방역규제가 적용되던 작년 여름보다 성수기 체감이 확실히 나타나고 있는데, 반대급부로 늘어난 전기요금 탓에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특히 냉방기 가동 시간이 크게 늘어난 7월 청구서는 폭탄으로 날아 올 가능성이 높다.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연달아 오른 전기요금 후폭풍이 시작되고 있다. 최근 지난 6월분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든 PC방 업주들의 하소연이 커뮤니티 등 다양한 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이다.PC방 업주 A씨는 “지난달 전기요금은 180만 원이
지난주부터 일선 초중고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PC방 업계도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이했다. 올여름은 지난해와 달리 엔데믹 선언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성수기라는 점에서 가동률 상승세가 눈에 띈다.핵생들의 여름방학이 PC 가동률을 견인하면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평균 가동률은 20.45%로 집계됐다. 주중과 주말은 각각 18.31%와 25.82%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19~25일)과 비교하면 1.74%p 상승한 결과다.다만, 7월 첫 주 평균은 21.49%, 둘째 주 평균은 20.99%를 기록해 오히려 가동률이 하락하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40 시리즈는 엔트리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라인업이 출시됐다. 무엇보다 전작 대비 성능이 향상돼 보급형 모델로도 FHD 해상도 정도는 쾌적하게 구동할 수 있게 됐지만, 이제 PC방 모니터도 FHD 해상도에서 QHD 넘어가야 할 이유가 많아졌다.120Hz 고주사율 모니터가 FPS 장르에서 강점을 발휘하게 된 이후 PC방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는 144Hz, 165Hz, 180Hz를 넘어 240Hz 주사율 제품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화면 크기에서는 32인치가 장기집권에 돌입한 가운데, 27인치와 24인치가 2위와
대구 시지지구와 경산시 일부 지역 PC방들이 PC 이용요금을 올렸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공정위는 최근 대구광역시 시지지구와 경북 경산시 내 17개 PC방에 공정거래법(부당한 공동행위 금지) 위반이라며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대구 시지지구와 경산 서부는 서로 맞닿은 생활권으로, 이곳에 위치한 PC방은 총 27개다. 코로나 시국 이전에도 시간당 평균 요금이 1,000 미만이었던 이곳 상권은 2020년 코로나가 강타한 후 PC방 업주에게는 지옥 같은 상권으로 변했다.강도 높은 방역정책으로 손님이 급감했고, 어
‘디아블로4’가 지난 7월 21일 첫 시즌에 돌입한 이후 PC방 성적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디아블로4’의 지난 7월 21일 성적은 전체순위 5위, 점유율 4.8%, 사용량 243,454시간을 기록했다. 20일과 비교하면 순위는 4계단 상승, 점유율은 두 배 이상 뛰었다. 사용량도 148,036시간이나 늘었다.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에서 동일한 양상이 나타났다. ‘디아블로4’는 20일까지만 해도 점유율과 사용량이 각각 2.05%와 50,284시간에 불과해 전체순위 9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2
중고 그래픽카드를 구일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더 생겼다. 중국 산둥성 빈저우 시 빈청구 공안이 위조 그래픽카드를 생산하는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했는데, 그 규모가 1,500만 위안(약 26억8,0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해당 공안은 채굴에 사용된 그래픽카드가 보관된 창고를 급습해 이 조직의 구성원 22명을 체포하고 7명을 구금했다. 이들은 중고 그래픽카드를 구매해 부품을 세척 및 테스트하고, 라벨과 패키지를 위조해 새 제품으로 포장한 뒤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위조한 그래픽카
최저임금위원회가 2024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9,860원으로 의결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 양측은 이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반면, 자영업·소상공인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있다.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15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9,620원보다 240원(2.5%) 인상한 9,860원으로 의결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시간 기준 주휴수당을 포함해 206만740원에 달한다.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내달 5일까지 이의제기를 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다. 따라서 내년 1월 1일부터 9
최저임금위원회가 2024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9,860원으로 의결했다.이는 올해보다 2.5%, 240원 오른 금액이며, 월급(209시간 노동 기준)으로 환산하면 206만 74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밤샘 논의를 진행했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하고 7월 19일 오전 6시경 표결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표결은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인 1만 원과 9,860원을 놓고 진행됐다. 재적위원 26명(근로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이 표결에 나서 사용자위원(안) 17표, 노동자위원(안) 8표, 기권 1표가 나왔다.최종적으로 사
지난 2주간 기록적인 폭우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높아진 습기로 인해 화재경보기 및 영상음향차단장치 센서 등이 오작동을 일으켜 하루 장사를 망치는 PC방이 속출하고 있다.‘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영상음향장치를 사용하는 모든 다중이용업소는 영상음향차단장치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며, ‘영상음향차단장치 설치대상에 관한 개선 지침’에 따라 PC방도 영상음향차단장치 당연 적용대상에 포함된다. 미설치시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와 1.000만 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문제는 센서의 정확도다. 최근 계속된 호우로 인해
‘피파온라인4’가 지난 7월 15일 토요일 또 다시 ‘리그오브레전드(LoL)’을 제치고 PC방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이전 주 토요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일간 점유율 1위이자,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7월 15일 기준 ‘피파온라인4’는 33.53%의 점유율로 전체 게임 순위에서 1위에 등극했다. 2위로 밀려난 ‘LoL’과의 점유율 차이는 5.71%p로, ‘피파온라인4’가 사상 최초로 1위에 올라섰던 지난 8일보다 점유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사용량 측면에서도 ‘피파온라인4’는 ‘LoL’을 훌쩍
전국 대부분의 초중고교가 이번 주 중 여름방학을 시작하면서 PC방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돌입한다. 지난 수년 동안 PC방 이용객들이 주로 즐기는 게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지난 7월 8일에 이어 15일에도 ‘피파온라인4’가 굳건하던 ‘리그오브레전드(LoL)’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올해는 상황이 다소 다르다. 이에 최근 주요 게임들의 현황을 토대로 성수기에 활약을 펼쳐줄 게임들을 예측해봤다.‘LoL’ 여전히 강력하지만 안심 못해40%가 넘는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자랑했던 ‘LoL’은 이달 초 체면을 구겼다. 지난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 원을 넘길지, 또 15년 만에 합의로 결정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13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3차 전원회의에서는 2024년 최저임금을 놓고 막바지 협상이 계속됐다. 그동안 진통을 이어오던 회의는 이번에도 큰 소득은 없었지만, 경영계와 노동계의 요구안 격차가 크게 줄어 합의를 통한 결정 가능성이 엿보였다.이날 자리에서 노사는 5~6차 수정안을 잇달아 제출했다. 6차 수정안으로 근로자위원 측은 10,620원을, 사용자위원 측은 9,785원을 제시했다. 앞서 제시한 5차 수정안보다 각각 420원과 30
노동개혁특위 간담회가 지난 7월 12일 열린 가운데, 실업급여와 관련해 여성·청년 혐오성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이날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여성, 청년들이 아주 밝은 얼굴로 실업급여를 받으러 와서 도중에 해외여행을 가고 샤넬 선글라스를 산다’는 노동개혁특별위원회 실업급여 공청회 참석자의 말을 인용했다.박 의장은 “지금 최저임금 179만 원을 받는데 실업급여는 184만 원을 받는다. 일하는 사람이 일하지 않는 사람보다 돈을 덜 버는 왜곡된 구조”라며 “우리 젊은 세대들이 일하는 것보다는 조금 덜 벌고 그냥 편하게 쉬고 싶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논의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13일 열리는 13차 전원회의에서 2024년 최저임금 수준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지난 12차 전원회의에서 공개된 4차 수정안에서 노동계와 경영계의 격차는 1,400원으로 좁혀졌다. 사용자위원 측은 3차 수정안에서 20원을 올린 9,740원을, 근로자위원 측은 400원을 내린 11,140원을 제시했다. 노사 양측의 격차가 최초 2,590원에서 1,400원으로 줄어든 것이다.남은 시간이 부족한 점을 고려하면 14차 전원회의까지 열면서 다음주로
지난 2021년 마지막 날 공포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따라, 지난해 11월 24일부터 비닐봉지,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의 일회용품 사용 제한 범위가 확대됐다. 이를 어기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1년의 계도 기간을 통해 개정안의 연착륙을 유도한다. 그 기간이 오는 11월 23일에 끝나면 PC방에선 모든 일회용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환경부는 일회용품 규제에 대한 1년의 계도기간 동안 ‘행동변화 유도형 감량’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