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어수봉)는 2018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6.4% 인상된 7,530원으로 결정했다.이는 금액으로만 1,060원이 인상된 것으로 역대 최고 인상액이며, 월급으로 환산(주 40시간 기준 유급주휴 포함, 월 209시간)하면 1,573,770원으로 전년 대비 221,540원 인상된 것이다.이제 PC방 업주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 내년에는 얼마나 오를지 모를 2019년도 최저임금 협상 결과까지 받아들여야 한다. 이 모든 상황들은 PC방 업주들에게 다소 비관적이다. 문재인
지난 6월 중순 이후부터 대부분의 대학이 여름방학에 돌입했고, 전국 초중고교는 7월 중순 이후 여름방학을 맞이한다. 이 때문에 PC 가동률이 상승하는 여름 성수기는 사실상 7월 말부터 8월까지 한 달 가량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여름 성수기는 PC방 업주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지난 봄 비수기 동안 전반적으로 매출 하락이 컸기 때문이다. 결국 더 많은 고객들을 유입시켜 성수기 동안 평균 이상의 매출을 끌어올려야 봄 비수기의 매출 하락분을 만회할 수 있다.이에 따라 PC방 업주들이 반드시 점검해야 할 여름 성수기 체크 리스트를
‘이스포츠’가 PC방 업계에서 재조명 되고 있다. 일부 PC방 업주들이 크고 작은 규모의 자체대회를 진행하던 것에서 나아가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병수, 이하 인문협)와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최윤식, 이하 콘텐츠조합)이 전면에 나서겠다고 천명한 것이다. PC방 양 단체가 각자의 이스포츠 리그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의미가 있다. 이스포츠에 대한 지금까지의 소극적인 태도에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부분이며, 무엇보다 단순히 대회를 유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부의 정책적 지
최근 그동안 PC방 업주들이 겪지 못했던 상황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정부와 국회에서 잇따라 PC방 규제완화 정책 시행과 입법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올해 들어 사태가 진정국면을 맞게 된 것을 시작으로 직간접적인 PC방 규제완화 정책과 법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PC방의 규제완화 내용을 담고 있는 법률 개정안이 올해만 4개가 등장했다. 1월 1일부터 시행된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이하 게임법), ‘선량한 PC방 업주 구제 법안’, PC방 영업정지에 대한 규제완화의 내용을 담은 또 다른 게임법, VR방 규제완화와 함께
자유업이었던 PC방에 등록제가 적용된 것은 2006년이다. 과거 음반비디오물및게임물에관한법률에서 게임산업을 별도로 관리한다는 취지로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이하 게임법)을 2006년에 제정했고 이에 따라 등록제가 시행됐다. 당시 PC방 업계는 격렬하게 저항했다. 게임산업이 법률상으로 분류된 배경에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던 ‘바다이야기’ 사태가 있다. 당시 규제의 초점은 아케이드게임과 아케이드게임장에 맞춰졌지만 덩달아 PC방에 대한 규제도 강화됐다. 그 전까지 신고제에서 자유업으로 전환되며 산업적으로 큰 성장을 이어가던 PC방에 등
PC방 등록제는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 PC방 등록제를 역이용해 늘어나는 사행성도박장 수가 일반적인 PC방 수를 추월했기 때문이다. 본지가 행정자치부 PC방 등록 현황을 토대로 사행성도박장으로 의심되는 규모를 살펴봤더니 2016년 전체 등록 PC방 수 2,986개에서 절반 이상인 1,568개(53%)가 사행성도박장으로 분류됐다. 정상 PC방의 규모는 1,418개(47%)에 불과했다.취재 전 사행성도박장으로 의심한 업소는 상호, 매장 면적, PC 대수 등을 토대로 일반적인 PC방과 차이가 심한 곳들을 추린 것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
PC방 및 게임 관련 정부부처와 기관 등은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의 등록제(이하 PC방 등록제)를 전면 재검토해야한다. 게임산업의 어두운 단면 중 하나인 불법 도박장이 합법적인 시설로 둔갑하는데 PC방 등록제가 악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허술한 PC방 등록제를 이용해 창업하는 도박장이 정상적인 PC방보다 오히려 많아졌다. 자유업이었던 PC방은 신고제를 거쳐 등록제가 됐다. 이처럼 규제가 강화되기 시작한 가장 큰 원인은 게임의 사행성이었다. PC방 등록제가 시행된 것은 ‘바다이야기’ 사태가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던 시점이었으
PC나 IT 분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비트코인’이나 ‘채굴(마이닝)’에 대해 자주 들어봤을 것이다. 한 때 큰 붐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다가 지금은 다소 열기가 가라앉았으나 여전히 주목을 끄는 이슈 중 하나다. 비트코인과 같은 전자화폐는 사회적으로 많은 우려와 의문도 생산하고 있지만 ‘재미’와 ‘기회’라는 측면에서 여전히 많은 이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2016년 ‘글로벌 ETP 수익률 1위’ 자산관리상품으로 뽑히기도 했다.국내에는 지난 2013년 4월 코빗이라는 비트코인 거래소가 생기면서 대중에 널리 알려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에도 ‘강화유리’는 필수큐닉스 QX3218R 144 CURVED CAPTAIN 강화유리, 새로운 PC방 트렌드 만들어PC방 모니터에 강화유리 왜 장착하나?강화유리는 보통 유리보다 굽힘 강도는 3∼5배, 내충격성은 3∼8배 강하며, 내열성도 우수하다. 이런 강화유리가 모니터에 부착되기 시작한 것은 CRT 모니터 대신 LCD 모니터가 PC방에 도입되기 시작할 무렵부터다.이전의 CRT 모니터와 달리 가볍고 얇은 LCD 모니터는 CRT 19인치와 비슷한 크기의 17인치 출시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PC방에 확산되기 시작했다
PC방에서 를 하고 있는 초등학생을 장난 반, 진심 반으로 경찰에 신고해 골탕을 먹이는 행위가 유행처럼 번진 사건을 일컫는 ‘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2017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이하 게임법) 개정안에서는 사태와 관련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항 2개가 개정됐다. 하나는 PC방 업주에게 12세이용가, 15세이용가를 제외한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물에 대해서만 형사책임을 묻는 조항이며, 또 다른 하나는 새로 신설된 과태료 조항이다.결론부터 설명하면 앞으로 경찰은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은 붉은 닭의 해로,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PC방 경기가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한 터라 올해의 다양한 이슈들에 PC방 업계가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5년 간 PC방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2012년 , , 의 활약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 PC방 전면금연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2013년 가을부터 매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015년에는 이 같은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렀고, 2016년에 가 출시되고
2017년은 최저임금이 7.3% 인상된 6,470원으로 적용되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경우 주간 아르바이트는 가능하지만 졸업 전까지 심야시간대 출입은 불가능하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PC방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제도 변화가 많지 않지만, 업주들이 주목해야 할 달라지는 제도를 모아봤다. 최저임금 인상2017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시간급 6,470원으로 인상된다. 이를 일급으로 확산하면 8시간 기준 51,760원이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기준(주당 유급주휴 8시간 포함)으로 월 1,352,230원이다.최저임금 적
올해 PC방 업계는 여느 해보다 희노애락이 분명했다. 금연법 시행 이후 매출 감소 일로에 힘들어하던 상황은 지난 5월 등장한 로 인해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로 인해 게임물 이용등급 위반 신고가 빗발치면서 PC방 업주들에게 큰 고민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 해 동안 PC방 업주들이 주목했던 뉴스 10개를 꼽아봤다.1. 로 대표되는 2016년올해 출시된 는 PC방뿐만 아니라 게임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쳤다. 수년 간 부동의 1위였던 를 끌어내렸고
올해 PC 가동률은 지난해 보다 월등히 높았다. 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2015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다가 5월 24일 가 출시된 이후부터 큰 격차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그동안 악화일로를 걷던 PC방 영업환경에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15년 대비 2016년도 PC 가동률을 통해 매월 발생했던 PC방 업계의 이슈들을 살펴봤다.1월(January)1월의 PC 가동률은 25.71%로 전년 동월대비 0.55%포인트 하락했지만, 1월의 가동률 전반을 살펴보면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로
최근 많은 PC방에서 프리미엄존을 구성하고 있다. PC 및 주변기기 업체들이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제품을 구매한 PC방에 마케팅 차원으로 접근하면서 생겨난 풍토다. 게이밍 모니터로 FPS존이라는 개념을 만든 벤큐의 XL존이 그 시초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프리미엄존은 업체들 입장에서 자사 제품을 구매한 PC방이 업그레이드를 통한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자사 제품을 게임 유저들에게 홍보한다는 마케팅의 일환이며, PC방 업주 입장에서는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홍보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제품 구매 시 또
최근 PC방 업계의 가장 큰 이슈는 게임물 이용등급 위반 신고 사태다. 게임 유저들이 PC방에서 이용등급을 위반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 초등학생을 112에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 공무원들이 PC방에 벌금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는 사례가 빈번해졌기 때문이다.사실 이는 PC방 업주가 충분히 소명한다면 별 다른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사안이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각 지역 경찰 공무원들이 나름의 법률 해석을 내놓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공권력 낭비는 물론 이를 소명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사회적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P
4~5년 전 시작된 모바일게임의 돌풍은 온라인게임의 몰락을 예고했고, 당시 온라인게임과 15년 가까이 동고동락한 PC방은 사양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5년 가까이 흐른 지금 모바일게임의 성장세는 주춤해졌고 중소 개발사들은 성공은 커녕 이름 한번 못 알려보고 사라지는 곳이 부지기수다. 반대로 신작 기근에 허덕이는 온라인게임 시장은 꾸준한 걸음을 내딛고 있는데다가 그 전체 규모는 지난 5년간 단 한 번도 모바일게임 시장에 뒤처진 적이 없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겉으로 보이는 수치만 높았을 뿐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을 거머쥐
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큰 인기를 얻었지만 단순히 성공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바로 온라인게임이라고 해서 더 이상 저사양 PC를 기본으로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이제 2010년 이전과는 달리 유저의 눈높이가 높아진 터라 더 이상 듀얼코어에 맞춰 게임을 만드는 것은 무의하고 패키지게임에 가깝게 만들어진 제품을 원한다는 것이 여실히 증명됐다. 물론 고사양 온라인게임에 해당되는 의 성공에는 고유한 재미 외에 지포스 GTX560 이상 그래픽카드가 70% 이상 보급되어 있는 PC방의 역할도
지난 8월 독일 쾰른메세(Koelnmesse)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16’에는 다양한 신작 게임들 외에도 여러 제조사들이 출품한 다양한 하드웨어와 게이밍 기어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여러 유명 제조사들의 하드웨어 제품을 비롯해 독특한 형태로 튜닝된 PC와 각양각색의 게이밍 기어들이 출품됐으며, 콘솔 게임과 더불어 PC 패키지 게임을 선호하는 유럽인들답게 고성능 하드웨어에도 신작게임 못지않은 높은 관심이 쏟아졌다. 고사양 게임으로 성능 뽐낸 하드웨어 제조사들전 세계적으로 높은 프로세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인텔은
PC방 전면금연 시행 이후부터 끝을 모르고 추락하던 PC방 매출이 최근 회복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최악의 매출하락을 겪었던 PC방들의 숨통이 트이는 모양새다. 등 신작 게임의 흥행이 가장 큰 이유지만 가 출시되기 이전부터 나타난 현상으로 갈수록 상승세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 같은 긍정적인 분위기는 여름방학 기간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신작 게임들이 추가되면서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해는 PC방 전면금연화 시행 이후 PC방 매출이 가장 나은 한 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