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매장은 평일 낮 1시 가동률이 24% 정도 나오던데 어떤가요?”PC방 커뮤니티에 한 업주가 어제(4월 23일) 게시한 글이다. 통상 평일 13시 가동률이 10%대 초반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인데, 이번 주 들어 전국 평균 PC 가동률이 반등하고 있어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이에 최근 가동률 동향을 자세히 살펴봤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월) 전국 PC방의 평균 PC 가동률은 16.89%로 전주(15일, 13.9%) 대비 21.51%(2.99%p) 상승했다. 다음 날인 23일 가동률도
정부가 오는 5월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게임 진흥책을 공개하기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한국게임산업협회, 넥슨코리아, 넷마블, NHN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진행했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이번 현장간담회를 두고 한국 게임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지만 ‘실효성 없는 소통’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문화부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서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규제 완화와 세액 공제 등 국내 게임산업에 대한 진흥책과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언급했다
비수기를 맞아 매장 구석구석에 쌓인 묵은 먼지를 청소하는 PC방이 많다. 전문적인 해체·조립이 필요한 기기는 전문업체에 맡기고, PC 케이스는 업주나 직원이 직접 청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내에서 청소를 하는 경우 먼지를 불어내면 먼지가 날려 곤란한데, 먼지를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와 먼지를 불어내는 블로워를 함께 사용할 필요가 있다.모든 PC 케이스는 주변 공기를 빨아들여 하드웨어를 냉각하고 더워진 공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내부에 먼지가 시나브로 쌓일 수밖에 없다. 이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소음이 심해지고 쌓인 먼지가 냉각
성범죄자가 사실을 숨기고 PC방에 취업한 사례가 최근 6년 동안 4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자는 최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업종에 취업제한이 있지만, 해당 제도가 제대로 운용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성범죄자 취업제한을 위반해 적발된 사람은 총 522명이었다. 체육시설에서 일하다 적발된 경우가 28%(146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사교육시설 27.4%(143명), 경비업 법인 8.2%(43명), 의료기관 6.5%(34명), 특수교육지원센터 4.8%(
4‧10 총선 덕분에 반등했던 PC 가동률이 다시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코로나 사태 때 겪었던 15%대 가동률이 다시 재현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15일)부터 목요일(18일)까지 평균 PC 가동률은 13.39%로 지난주 대비 3.5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는 총선 효과로 가동률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유독 낙폭이 클 수는 있다. 하지만 4월 첫주와 비교해도 이번주 가동률은 0.87%p나 떨어진 상태다.전국적으로 가동률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사장 김기홍, 이하 조합)이 수년 동안 준비했던 PC방 창업·운영지원센터(이하 PC방 지원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조합은 지난 10년 동안 머물렀던 서울 상암동 DMC타워를 떠나 PC방 지원센터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미래를 도모하게 됐다.4월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LT삼보지식산업센터에서 조합 PC방 센터의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홍 이사장을 비롯해 조합 관계자, 유기준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 관련 업체 등 PC방 업계 내외빈 1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대부분의 PC방은 먹거리 판매를 위해 ‘휴게음식점’ 업종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의 가장 큰 차이는 주류를 판매할 수 있느냐인데, 경력이 짧은 일부 초보 업주들의 경우 휴게음식점에 관한 오해가 적지 않다.560여 명의 PC방 업주들이 모여 있는 아이러브PC방 오픈채팅방에서도 최근 휴게음식점에 관한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휴게음식점에서 화구 사용이 가능한가요?”라는 질문에 업주들은 ‘불가능하다’라는 답변과 ‘전기로 가동하는 인덕션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답변, 그리고 ‘모든 화구를 사용할 수 있다’로
이달 들어 영업 부진을 호소하는 PC방 업주가 부쩍 늘고 있다. 4월은 봄 비수기 현상이 가장 극심한 탓에 집객에 어려움을 겪기 마련인데, 일선 현장에서는 최근 영업 상황이 예년보다 심각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정말 그런지 데이터를 통해 알아봤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올해 4월 첫 주 PC 가동률은 16.67%로 전년(16.46%) 대비 0.21%p 상승했다. 4월 둘째 주 가동률 역시 전년 대비 1.64%p 상승한 17.94%를 기록했다. 4월 둘째 주는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주중 공휴일 효과로 가동률 상승폭이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이 한계에 달한 가운데,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금융기관의 설립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는 오는 4월 16일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 실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토론회는 소상공인 금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의 설립 필요성을 논의하고, 대안신용평가 모델 개발 등 포용금융과 관련된 핀테크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용금융 토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넥슨이 이달부터 시작한 ‘넥슨PC방 프리미엄 플러스 서비스(이하 넥슨PC방 플러스)’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됐다. 중복 과금을 안 한다는 이점보다는, 단일 PC로 게임 중복실행이 가능해지면서 가동률 저하 현상이 두드러져 업주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지난 4월 1일 넥슨이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PC방 플러스’는 단일 IP에서 유료 게임의 중복 접속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한 대의 PC에서 넥슨 게임 1개만 실행할 수 있었지만, 중복 접속 기능을 열어 이를 필요로 하는 이용객 증가를 도모했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당초
역대급 투표율을 보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마무리된 가운데, PC방 업계 숙원 과제의 향방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행성 게임장과의 분리, 그리고 청소년 고용 및 유해업소 해제 관련 법안 등을 발의했던 의원들이 모두 낙마해 추진력을 잃을 전망이다.현 21대 국회에서는 청소년 기준 통일안이 처리돼 PC방은 이제 더 이상 해가 바뀔 때마다 출입 기준에 관한 혼선을 빚을 염려가 없어졌다. 하지만 PC방과 사행성 게임장의 업종 분리, 그리고 지난해 말 이슈로 떠오른 청소년 PC방 고용과 유해업소 해제 관련 법안이 아직 처리되
22대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며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남긴 가운데, 선거일이었던 지난 4월 10일 공휴일은 PC방에도 다양한 화제를 남겼다.우선 공휴일 효과로 PC방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PC 가동률이 25%를 돌파했다. 봄 비수기에 허덕이고 있던 PC방에는 공휴일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면서 가뭄에 단비 같았던 하루였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4월 10일자 전국 PC의 평균 PC 가동률은 25.81%를 기록했다. 직전날 13.87%와 비교하면 86.09%에 달하는 등폭이다. 또한 지난 주말 PC 가동률(22.17%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업체들이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공정거래위원회가 2023년도 가맹사업 현황을 분석·발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23년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전체 가맹본부 수는 8,759개, 상표(브랜드) 수는 12,429개, 가맹점 수는 352,866개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가맹본부 수는 7.0%, 브랜드 수는 4.9%, 가맹점 수는 5.2% 증가한 결과다.브랜드 수 증가는 외식(5.2%) 및 서비스 업종(5.7%)이 주도했으며, 가맹점 수 증가는 외식업종(7.4%)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
PC방 업주들이 토로하는 인력관리의 어려움 중 하나인 ‘알바 노쇼’가 자영업자들 공통의 애로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10명 가운데 약 8명이 알바생의 갑작스러운 ‘노쇼’로 ‘바로 출근할 사람’을 급하게 구해야 했던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자영업자 2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르바이트 인력 운영’ 조사 결과에 따르면 76.2%가 ‘바로 출근이 가능한 알바생을 필요로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바로 출근 알바생’을 채용한 이유(복수응답)는 기존 근무자가 갑자기 결근하거나 퇴사하
봄 비수기 현상이 고조되면서 PC 가동률이 맥을 못 추고 있는 가운데,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일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특히 막강한 PC방 이벤트 효과를 발휘하는 ‘FC 온라인’이 총선일에 버닝 이벤트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넥슨에 따르면 ‘FC 온라인’은 오는 4월 10일 ‘4.10 포텐 버닝’ 이벤트를 진행하고 PC방 접속 시간에 비례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이번 버닝 이벤트는 총선을 테마로 게임에서도 투표를 통해 접속 보상을 이용자들이 결정해 받도록 구성했다. PC방 이용자에게는 최대 145분
이용객이 유료 게임을 중복으로 실행하면 PC방은 게임사 2중 과금으로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엔씨소프트는 자사 게임에 한해 최초 접속한 계정만 과금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왔는데, 넥슨도 이와 같은 서비스를 시작해 주목된다.넥슨은 최근 공식 PC방 사이트를 통해 ‘넥슨PC방 프리미엄 플러스 서비스(이하 넥슨PC방 플러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넥슨PC방 플러스는 단일 IP에서 유료 게임의 중복 접속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동시에 최대 4개 게임까지 추가 과금 없이 실행할 수 있다.지난 4월 1일부터 시작된 넥슨P
지난 1월 기준 전국 PC방 수가 2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부 지역에선 PC방 수가 늘기도 했지만, 전체 PC방 개체수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국세청 통계포털 TASIS의 100대 생활업종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국 PC방 수는 7,743곳으로 전월(2023년 12월) 대비 30곳 줄어들었다. 이전 년도(2023년) 1월(8,421곳)과 비교하면 1년새 PC방 678곳이 문을 닫았다.월간 PC방 수를 살펴보면 전국에서 PC방이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경기와 경북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려진 영업정지 처분을 유예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국민의힘은 소상공인 관련 22대 총선 공약으로 영업정지 유예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4월 4일 발표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저희는 영세사업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정당”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서 “영업자가 기소유예 처분 받거나 그 위반 정도가 경미하더라도 현행 식품위생법 다수 개별 법령은 영업정지 2분의 1까지만 감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
경기도가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에서 소싱공인의 고민 해결과 안정화를 위한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3,400개 업소에 100억 원 규모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선정 시 최대 3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창업 6개월 이상(2023년 9월 22일 이전 창업)의 소상공인이 이번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청 분야는 점포환경 개선(최대 300만 원), 시스템 개선(최대 200만 원), 제작비 지원(최대 200만 원) 등이다. 각 분야별로 세부 품목을 2개까지
‘팔월드’를 필두로 최근 ‘헬다이버즈2’까지 최근 스팀 게임의 PC방 점유율이 심상치 않다. 봄 비수기로 PC 가동률이 나날이 떨어지는 상황에 스팀 게임의 인기는 한가닥의 희소식일 수밖에 없는데, 공식 경로로 스팀 게임을 PC방에 서비스하는 방법이 전해지며 큰 관심이 예상된다.스팀 게임을 PC방에서 제공하는 공식 서비스는 수년 전부터 있었다. 지난 2019년 밸브는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2019)에서 스팀PC방(Steam PC Cafe)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패키지 게임의 고비용, 복잡한 계약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