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은 본래 의도와 달리 신청에 각종 제약이 있어 그동안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최근 신청자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 2월 ‘코로나 피해’ 여부로 지원 대상을 제한했던 것을 폐지한 결과다.새출발기금은 자영업·소상업자의 재도약을 위해 거치기간 부여, 장기분할상환 전환, 금리감면, 부실신용채무 원금감면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자영업·소상공인이 보유한 금융권 대출의 상환기간을 늘려주고 금리부담을 낮추는 것이 목표였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
PC방을 운영하다 보면 짧으면 며칠, 길어야 1년 이내로 알바생을 교체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알바생 스스로 그만두겠다고 하면 후임자 재배치만 신경 쓰면 되는데, 문제는 알바생을 해고할 때 발생하게 되는 ‘해고예고수당’이다.근로기준법 제26조에 따르면 사용자는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적어도 30일 전에 예고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30일분 이상의 통상임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이를 해고예고수당이라 부른다.일반적으로 알바생이 업주에게 그만두겠다고 통보하는 경우가 많아 알바생을 해고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고예고수당에 대해 자세히 알지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이 민간 탐지전문가와 함께 시기별·대상별 불법 촬영 점검 활동에 나선다.부산경찰청은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 점검팀인 ‘비추미 순찰대’를 운영한다고 4월 25일 밝혔다.경찰 2명과 탐지전문가 3명 총 5명이 한 팀으로 편성돼 활동하는 비추미 순찰대는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간시설 점검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비추미 순찰대는 신학기인 4월에는 청소년 이용 시설, 피서철인 7~8월에는 해수욕장·피서지, 2학기인 9월에는 대학가 등 3개 주요 테마로 나누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게임뿐 아니라 PC 하드웨어에서도 중국이 한국을 앞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외신 WCCF테크는 중국 자오신(Zhaoxin)이 내수용으로 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X86 CPU ‘KX-7000’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며, 이 제품의 올코어 성능이 인텔 i7-7700K과 흡사하다고 밝혔다.에이수스의 중국 GM이 빌리빌리를 통해 공개한 KX-7000의 외형은 인텔이 12세대 CPU부터 적용한 LGA1700 소켓 대응의 직사각형 모양과 닮아 있다. 히트스프레더에 모델명이 없다면 상단 부분은 인텔 제품으로 착각할 정도다. 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무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해 블소)’의 클래식 서버 ‘네오 클래식’이 4월 25일 중국에서 오픈했다. 다만 국내 오픈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어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네오 클래식’은 여타 RPG의 클래식 버전처럼 ‘블소’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개발된 서버이나, 단순히 옛 버전을 그대로 옮겨온 것은 아니다. 장비의 능력치와 무공 조합을 다양하게 변경하거나, 협력 PvP 콘텐츠에서 자유로운 참여를 도모하는 형태로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등 여러 개선점이 적용됐다.지난해 11월부터 엔
‘2024 오버워치2 챔피언스 시리즈(OWCS) 아시아’ 스테이지1이 4월 25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OWCS 코리아 스테이지1에서 우승한 팀팔콘(FLC)이 1시드, 준우승팀 크레이지라쿤(WAC)이 2시드, 3위 프롬더게이머(FTG)가 3시드로 아시아 스테이지1에 진출했다. 또한, 마지막 8번째 진출 티켓인 와일드카드 역시 한국의 예티가 차지했다.OWCS 아시아 스테이지1은 퍼시픽 2개 팀, 일본 2개 팀, 한국 3개 팀, 와일드카드 한 팀 등 총 8개 팀이 4일간 14개 게임을 치러 우승팀
“인근 매장은 평일 낮 1시 가동률이 24% 정도 나오던데 어떤가요?”PC방 커뮤니티에 한 업주가 어제(4월 23일) 게시한 글이다. 통상 평일 13시 가동률이 10%대 초반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인데, 이번 주 들어 전국 평균 PC 가동률이 반등하고 있어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이에 최근 가동률 동향을 자세히 살펴봤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월) 전국 PC방의 평균 PC 가동률은 16.89%로 전주(15일, 13.9%) 대비 21.51%(2.99%p) 상승했다. 다음 날인 23일 가동률도
올들어 과일·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식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PC방 매출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음식 가격도 인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부처합동으로 농축수산물·가공식품 등 품목별 물가 동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급등한 국제유가에 따른 가격인상 조치를 살피겠다는 방침으로, 고물가를 해결하기 위해 무제한 재정 투입이라는 기조도 밝혔다.정부는 부랴부랴 물가안정에 나서고 있다. 양배추, 조미김 등 7종에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하고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지포스 RTX40 시리즈가 PC방 그래픽카드의 표준에 점점 다가서고 있다. 보급형 RTX4060의 시장 최저가는 권장가보다 낮은 39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고, RTX3060과의 차이가 5만 원까지 좁혀졌다. 또한, RTX40 SUPER 시리즈의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PC방 프리미엄 좌석의 선택지도 다양해졌다.4월 24일 기준 가장 저렴한 RTX4060은 기가바이트 윈드포스 모델로 397,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상위 모델은 RTX4060Ti의 시장 최저가는 만리 Rush 모델로 531,000원대다.지난 1월 순차 출시된 R
디스플레이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 최근 LG디스플레이(이하 LGD)가 FHD 480Hz 고주사율 모드와 UHD 240Hz 고해상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31.5인치 OLED 패널을 개발했다고 밝혔는데, LCD 중심의 모니터 시장에서 LED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고 있다.LGD가 이번 달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힌 이 패널은 31.5인치 크기로 게이밍 모니터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패널은 해상도가 고정돼 있었지만 새로운 OLED 패널은 LGD가 독자 개발한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
지난주는 총선 효과가 빠지면서 상위 20위권 게임 대부분의 사용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메이플스토리’가 유일한 상승세로 돋보였다.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4월 3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PC방 주요 게임 대부분이 이전 주와 정반대의 모습을 나타낸 가운데, ‘FC 온라인’은 버닝 이벤트로 급증했던 사용량이 빠진 탓에 사용량 낙폭이 유독 컸다. ‘FC 온라인’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32.42% 감소했고, 점유율은 2.89%p 하락한 9.28%를 기록했다.‘발로란트’의 낙폭도 상당했다. 지난주 ‘
정부가 오는 5월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게임 진흥책을 공개하기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한국게임산업협회, 넥슨코리아, 넷마블, NHN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진행했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이번 현장간담회를 두고 한국 게임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지만 ‘실효성 없는 소통’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문화부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서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규제 완화와 세액 공제 등 국내 게임산업에 대한 진흥책과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언급했다
봄 시즌을 맞아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PC방은 식품 위생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전국 각 지자체에서는 4월 들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봄철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오는 5월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예고한 지역이 많다.당국은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음식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고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발생에 우려를 나타냈다. 식약처는 음식점 위생에 대한 인식도 제고와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SSD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저장장치 제조사 웨스턴디지털(WD), 씨게이트 등이 파트너사에 공급하는 제품 가격이 향후 최대 25%까지 오른다며 HDD와 SSD 등 저장장치의 가격 인상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WD, 씨게이트가 소매 파트너사에 HDD와 SSD의 가격 인상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씨게이트는 소매 채널에 서한을 보내 ‘생산량 감소로 인해 수요 충족이 제한적인 관계로 가격 인상을 시행할 것’이란 취지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SSD 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면서
PC 보안 솔루션 중 하나인 맥아피가 랜섬웨어 트로이목마에 대해 경고했다. 게임 치트를 무료로 제공해준다며 사용자에게 접근하는 툴 ‘치트랩(CheatLab)’을 설치하면 랜섬웨어에 감염돼 PC 데이터가 해커의 서버로 전송될 수 있다는 것이다.맥아피는 게임을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도와주는 치트를 사칭한 불법 프로그램을 통해 랜섬웨어에 감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치트랩’으로 알려진 이 툴은 정보 탈취 멀웨어인 '레드라인’ 기반의 프로그램으로 보이는데, 사용자가 PC에 설치하면 트로이목마가 포함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PC의 주요 데이터가
부진이 지속됐던 ‘메이플스토리’의 PC방 사용량이 오랜만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게임은 예년만 못 한 성적으로 TOP10 지위도 위태로운 상황이었는데, 최근 시작한 이벤트 효과에 힘입은 상승세는 TOP5 재진입까지 노릴 기세다.‘메이플스토리’는 21주년을 맞이해 지난 4월 18일부터 각종 스포츠 종목을 접목시킨 ‘빅토리아 컵’ 이벤트를 시작했다. 운동회, 응원전, 미니게임 및 콜라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는 중이다.19일부터 시작한 PC방 접속 이벤트는 ‘메이플스토리’의 상승세에 활력을 더했다. PC
총선 공휴일 덕분에 급증했던 PC방 게임 사용량이 다시 빠지면서 지난주 PC방 게임 사용량이 대폭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메이플스토리’는 21주년 이벤트와 PC방 접속 이벤트로 오랜 하락세를 탈출했다.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4년 4월 3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전국 PC방의 총 사용시간은 약 1,369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2.1% 감소, 전월 대비 8% 감소, 전년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위권 게임에서는 TOP5 게임들의 사용량이 모두 대폭 감소했다. 4‧10 총선 효
비수기를 맞아 매장 구석구석에 쌓인 묵은 먼지를 청소하는 PC방이 많다. 전문적인 해체·조립이 필요한 기기는 전문업체에 맡기고, PC 케이스는 업주나 직원이 직접 청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내에서 청소를 하는 경우 먼지를 불어내면 먼지가 날려 곤란한데, 먼지를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와 먼지를 불어내는 블로워를 함께 사용할 필요가 있다.모든 PC 케이스는 주변 공기를 빨아들여 하드웨어를 냉각하고 더워진 공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내부에 먼지가 시나브로 쌓일 수밖에 없다. 이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소음이 심해지고 쌓인 먼지가 냉각
매장 카운터에 몰래 침입해 3만 원가량의 시간을 제멋대로 충전한 중학생을 붙잡은 한 PC방 업주의 사연이 화제다.경기도 고양시에서 PC방을 운영하는 A업주는 지난 4월 17일 근무교대를 하는 과정에서 잔금이 일치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그동안 이런 일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수상히 여긴 A업주는 CCTV 화면을 확인했고, 한 손님이 무단으로 카운터 PC를 조작하는 장면을 포착했다.범행이 발생한 시간은 오전 11시로, 충전 기록을 살펴보니 일치하지 않았던 잔고 금액과도 정확히 들어맞았다. 회원 정보를 확인한 결과, 중학생 손님으로 드러났
현재 시장에서는 500여 종의 유선 게이밍 헤드셋이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4,000원대부터 50만 원대까지 천차만별이다. FPS 장르가 PC방 주류가 되면서 7.1채널 기능이 필수가 된 것처럼 PC방 헤드셋이 반드시 가져야 할 기능과 없어도 될 기능에 대해 알아봤다.우퍼를 포함해 8개 방향에서 소리를 들려주는 7.1채널은 FPS 장르를 위한 기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7년 출시 이후 PC방 순위 TOP10을 지키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앞뒤는 물론 좌우, 상하 등 여러 방향에서 들리는 소리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