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를 맞아 매장 구석구석에 쌓인 묵은 먼지를 청소하는 PC방이 많다. 전문적인 해체·조립이 필요한 기기는 전문업체에 맡기고, PC 케이스는 업주나 직원이 직접 청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내에서 청소를 하는 경우 먼지를 불어내면 먼지가 날려 곤란한데, 먼지를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와 먼지를 불어내는 블로워를 함께 사용할 필요가 있다.모든 PC 케이스는 주변 공기를 빨아들여 하드웨어를 냉각하고 더워진 공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내부에 먼지가 시나브로 쌓일 수밖에 없다. 이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소음이 심해지고 쌓인 먼지가 냉각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사장 김기홍, 이하 조합)이 수년 동안 준비했던 PC방 창업·운영지원센터(이하 PC방 지원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조합은 지난 10년 동안 머물렀던 서울 상암동 DMC타워를 떠나 PC방 지원센터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미래를 도모하게 됐다.4월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LT삼보지식산업센터에서 조합 PC방 센터의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홍 이사장을 비롯해 조합 관계자, 유기준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 관련 업체 등 PC방 업계 내외빈 1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엔비디아가 지난 4월 16일(현지시간) 최신 게임에 최적화된 지포스 게임 레디 552.22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버전에서 인텔 12세대 CPU 기반의 PC에서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를 플레이하면 발생하는 게임 안정성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인텔 12세대 CPU를 사용하고 있는 PC방에서는 지포스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지포스 드라이버 552.22 버전은 새로 출시되는 게임에 DLSS 기술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난 버전까지 알려진 문제 및 오류들을 수정했다. 특히 인텔 12세대 CPU 기
PC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CPU는 인텔 i5 제품군인데, 개인 PC 사용자들이 많이 구입하는 CPU는 이보다 높은 사양의 인텔 i7, AMD 라이젠7 제품군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가격비교사이트의 CPU 항목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의외로 보급형이 아니라 고사양 모델인 AMD 라이젠7 7800X3D다. 18일 현재 소비자 최저가는 멀티팩 531,000원대로, 권장가 449달러(616,000원대)보다 10%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3D-V캐시 기술로 캐시메모리가 96MB 탑재된 라이젠 7800X3D의 인기는
4‧10 총선 덕분에 반등했던 PC 가동률이 다시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코로나 사태 때 겪었던 15%대 가동률이 다시 재현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15일)부터 목요일(18일)까지 평균 PC 가동률은 13.39%로 지난주 대비 3.5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는 총선 효과로 가동률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유독 낙폭이 클 수는 있다. 하지만 4월 첫주와 비교해도 이번주 가동률은 0.87%p나 떨어진 상태다.전국적으로 가동률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중석)이 제스트클라우드(대표 전종희)와 국내 최초 클라우드 PC방 플랫폼 ‘글로우스트림’의 서비스 확장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제이씨현은 제스트클라우드와의 이번 MOU를 통해 1금융권 리스 상품을 ‘글로우스트림’ 클라우드 PC방에 제공해 ‘글로우스트림’ 도입의 문턱을 대폭 낮출 예정이다.‘글로우스트림’은 제스트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의 게이밍 서버에 전용 단말기로 접속해 사용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10W의 저전력 단말기로 최대 지포스 RTX4090급의 서버를 사용할 수 있고, PC
성범죄자가 사실을 숨기고 PC방에 취업한 사례가 최근 6년 동안 4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자는 최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업종에 취업제한이 있지만, 해당 제도가 제대로 운용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성범죄자 취업제한을 위반해 적발된 사람은 총 522명이었다. 체육시설에서 일하다 적발된 경우가 28%(146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사교육시설 27.4%(143명), 경비업 법인 8.2%(43명), 의료기관 6.5%(34명), 특수교육지원센터 4.8%(
올해 들어 PC방 하드웨어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CPU나 그래픽카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PC 케이스와 관련한 변화다. 매립형 시스템 책상의 등장과 함께 책상 아래로 숨어버렸던 PC 본체가 다시 책상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낸 매장들이 늘어난 것이다.그런데 이 케이스는 단순히 책상 위가 아니라 모니터보다 높은 허공에 위치하고 있다. 일명 ‘선반형 케이스’로 불리는 이 방식이 PC방 업주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 좌석에 선반형 케이스를 도입한 매장, ‘여기 PC방 있다’ PC방을 찾아가 봤다.여기에 이런
로지텍 코리아(지사장 조정훈)가 이스포츠 선수들과 협업해 설계한 게이밍 키보드 신제품 ‘PRO X 60 LIGHTSPEED’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PROX60은 로지텍 G가 선보이는 첫 미니 사이즈 게이밍 키보드다. 신제품에 적용된 ‘키컨트롤’ 기술은 키당 최대 15개의 기능을 할당할 수 있다. 최대 10m까지 연결 가능한 라이트스피드 무선 기술이 적용됐고, GX 옵티컬 스위치는 택타일, 리니어 2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이밖에도 플레이 상황에 따라 빛이 변화하는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의 ‘LIGHTSYNC RGB’ 조
봄 시즌을 맞아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PC방은 식품 위생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전국 각 지자체에서는 4월 들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봄철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오는 5월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예고한 지역이 많다.당국은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음식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고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발생에 우려를 나타냈다. 식약처는 음식점 위생에 대한 인식도 제고와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매장 카운터에 몰래 침입해 3만 원가량의 시간을 제멋대로 충전한 중학생을 붙잡은 한 PC방 업주의 사연이 화제다.경기도 고양시에서 PC방을 운영하는 A업주는 지난 4월 17일 근무교대를 하는 과정에서 잔금이 일치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그동안 이런 일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수상히 여긴 A업주는 CCTV 화면을 확인했고, 한 손님이 무단으로 카운터 PC를 조작하는 장면을 포착했다.범행이 발생한 시간은 오전 11시로, 충전 기록을 살펴보니 일치하지 않았던 잔고 금액과도 정확히 들어맞았다. 회원 정보를 확인한 결과, 중학생 손님으로 드러났
정부가 오는 5월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게임 진흥책을 공개하기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한국게임산업협회, 넥슨코리아, 넷마블, NHN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진행했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이번 현장간담회를 두고 한국 게임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지만 ‘실효성 없는 소통’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문화부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서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규제 완화와 세액 공제 등 국내 게임산업에 대한 진흥책과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언급했다
PC방 본연의 정체성은 게임시설제공업이지만, 서서히 늘어난 먹거리 매출은 이제 전체 매출의 절반을 훌쩍 넘을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와있다. 요즘 PC방에는 게임도 게임이지만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찾는 이용객이 있을 정도다.라면부터 각종 덮밥류와 튀김, 심지어 삼겹살까지 최근 PC방 먹거리는 웬만한 식당을 능가할 만큼 발전해있어 손님 입장에서는 메뉴 선택에 많은 고민이 따르기도 한다. 이에 어떤 PC방에 어떤 음식이 맛있는지, 가성비는 어떤지, 먹는 것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이기자가 직접 PC방을 찾아가 먹어봤다.따뜻한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임수택)가 4월 18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에서 임수택 중앙회장은 “현재 협회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PC방 업주들이 인력난과 재정난에 힘겨운 것처럼 협회도 인력난과 재정난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PC방 업계와 협회가 같은 처지임을 강조했다.그러면서도 “올해 들어 인문협 회원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동안 회원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라고 평가하면서 “PC방 업계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할 일이 많은 만큼 열심히 발로 뛸 계획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 ‘너덜트’에서 게시한 배우 모집 공고문이 엉뚱한 이슈로 누리꾼 사이에 화제로 떠올랐다. 상식 수준의 공고 내용을 이해 못 한 댓글이 ‘MZ 세대의 문해력 논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너덜트’는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2024 너덜트 배우 모집 안내문’이라는 제목으로 채용 공고를 올렸다. ‘너덜트’는 스케치 코미디 콘텐츠를 다루는 채널로, 4월 19일 기준 구독자 수 185만 명을 보유 중이다.문제는 일부 누리꾼이 해당 공고문을 두고 “배우를 꿈꾸는 분들 희망 고문하는 것도 아니고 0명 모
프로세서 제품군의 전작 단종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AMD 라데온 RX6000 시리즈 그래픽카드는 RX7000 시리즈의 출시 이후 생산량을 줄이고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단종이 알려진 제품은 가격 변동이 빨라지는데, 재고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시기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라데온 RX6000 그래픽카드는 지난 2020년 11월 고사양 RX6800XT가 처음 출시된 이후, 마지막 RX6700이 출시돼 라인업이 완성되기까지 2년 5개월여가 소요됐다. 차기작인 RX7000 시리즈는 그 반 년 뒤인
현재 시장에서는 500여 종의 유선 게이밍 헤드셋이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4,000원대부터 50만 원대까지 천차만별이다. FPS 장르가 PC방 주류가 되면서 7.1채널 기능이 필수가 된 것처럼 PC방 헤드셋이 반드시 가져야 할 기능과 없어도 될 기능에 대해 알아봤다.우퍼를 포함해 8개 방향에서 소리를 들려주는 7.1채널은 FPS 장르를 위한 기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7년 출시 이후 PC방 순위 TOP10을 지키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앞뒤는 물론 좌우, 상하 등 여러 방향에서 들리는 소리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7.1
PC방이 ‘잔인한 4월’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알바 구인 시장의 양극화 현상도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최저임금과 1만 원을 시급으로 제시한 구인공고는 줄어든 반면, 1만 원을 초과한 시급을 제시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사람 구하기 힘들다는 얘기다.알바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4월 19일 정오 기준 PC방 구인공고는 총 1,146건으로, 이 가운데 최저임금인 9,860원을 제시한 공고는 603건(53%)으로 나타났다. 이어 △10,000원 266건(23%) △10,000~12,000원 204건(18%) △12,00
인텔과 AMD 모두 CPU를 탑재하는 메인보드의 소켓 연한을 늘리면서 PC방 입장에서는 업그레이드에 대한 부담을 한결 덜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같은 소켓이라 해도 새로 출시된 CPU를 장착할 때는 메인보드의 지원 여부를 확인하고 바이오스 업데이트 등 사전에 수행해야 할 일들을 해야 수고를 덜 수 있다.인텔은 12세대 엘더레이크 프로세서부터 기존에 2개 세대를 유지하던 CPU 소켓을 3개 세대로 확대했다. 비록 출시 예정인 15세대 혹은 울트라 2세대 CPU는 LGA1851로 교체되지만, LGA1851 소켓 역시 다음 3개 세대 C
지난 3월호 특집 코너에서는 CPU의 열 전달을 담당하는 서멀컴파운드의 재도포를 권장하는 기사를 다뤘다. CPU 서멀 재도포 작업을 했다면 필시 내부에 쌓인 먼지도 어느 정도 제거했을 터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외부 청소다. 손님들이 항상 만지고 누르고 두들겨대는 키보드가 이번 호 청소 대상이다.4대 게이밍 기어 중 청소가 제일 쉬운 것은 마우스패드이고, 가장 어려운 것이 키보드다. 텐키리스라 해도 86개, 풀사이즈라면 100개 이상의 키를 모두 탈거하고 청소 후 다시 결합하는 것은 단순한 작업이라 해도 결코 쉽지 않다. 그렇다고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