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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열며

닉네임
하루
등록일
2007-04-10 10:12:06
조회수
6697
* 꿈 도둑 선생님 *

말 조련사 아버지를 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설계해 보라는 숙제를 내 주었습니다.
소년은 평소에 아버지가 일하는 모습을 눈여겨보면서,
이 다음에 100만평에 달하는
거대한 목장의 주인이 되리라는 꿈을 꾸었습니다.
7장의 종이에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을 꼼꼼하게 작성하여
다음날 선생님에게 제출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소년의 숙제에 빨갛게 x표를 치며 말했습니다.

“얘야. 너와 너의 아버지는 지금 너무 가난하단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을 모아야 하는데,
그게 가능하겠니? 좀 더 현실적인 계획표를 작성해 오면
그때 다시 점수를 주겠다”
하지만 소년은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그냥 x를 주세요.
저는 점수와 제 꿈을 바꾸지 않겠습니다.”

그로부터 30년 후! 소년은 그의 꿈대로
100만평의 목장 주인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한 늙은 노인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100만평에 달하는 엄청난 목장의 규모를 보고
벌어진 입을 다물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는 목장 주인의 손을 덥석 잡으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보게! 나를 기억하겠나?
30년 전 자네의 100만평 꿈에 x표를 했던 선생이라네.
아, 나는 수많은 아이들의 꿈에 x표시를 한 꿈 도둑이네,
꿈 도둑! 아, 그런데 자네만이 나에게 꿈을 도둑맞지 않았구만”
작성일:2007-04-10 10:12:06 124.60.1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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