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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들 고생하십시오

닉네임
등록일
2015-03-25 21:47:53
조회수
5339
알바부터 시작해서

2008년 제 매장을 가지게 되고
운영해 온지 벌써 8년차가 되었군요.

하지만, 오늘 부로 영업을 종료하고,
손해는 있지만, 깔끔하게 집기 처분합니다.

매장 구석구석 제 손이 가지 않은 곳이 없이
힘들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고 그렇게 정들었던 곳을

이제 마무리하고
떠남니다.

업계가 힘들기도하고,
경제가 힘들기도 하고,
거기다 상권마저 죽어버려
더이상 버틸 여력이 없군요.

남은건 집기 처분한 몇푼 안되는 돈이 전부네요.

벌어둔건 다시 살려보자, 좀만 버텨보자 하며
다 날려먹었군요. ㅎ

그래도 마음은 홀가분 합니다.
젊은 시절 시작해서 , 아직은 젊으니
또 기회가 있겠지요.

남은 분들 힘든상황이지만
부디 좋은 시절이 오시길 바랍니다.
작성일:2015-03-25 21:47:53 59.2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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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 2015-04-28 17:33:24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저희는 오늘부로 폐업 준비에 들어갑니다.
저희도 집기 내놨네요.... 정말 고생많으셨으니 당분간 마음 추스리세요.
야옹 2015-04-09 03:08:28
앗.. 헐사장님 떠나시는군요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rudrus 2015-03-27 12:02:24
그동안 수고 많았읍니다. 지난 과거를 생각하면 님이 말씀한것처럼 즐거운 일도 화가나는 일도 있기 마련이겠지요.. 지금은 경기도 어렵고 업황도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는 것이겠지요.. 아마 지금까지 처럼 오랬동안 나름 잘 운영했듯이 앞으로의 일도 분명 님께서 열심히 하시면 잘 될 것입니다.
님이 하시는 일에 행운이 있길 바라며 기분 좋게 긍정적으로 시작하십시요..
수고 하셨읍니다.